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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 팀장 공부 모임, 둘째 날 기록
사례관리 팀장 공부 모임, 둘째 날.
오전에는 사례관리 개념을 다시 살폈습니다. 진행 과정을 하나씩 설명했습니다.
'사례회의'는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욕구'와 '자원'도 설명했습니다.
욕구와 자원의 개념, 욕구의 합의와 자원 활용 순서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슈퍼비전'도 설명했습니다.
사회사업 슈퍼비전 방법, 제안, 일지 정리도 나눴습니다.
슈퍼비전이 무언지, 어떻게 후배에게 슈퍼비전 할지 나눴습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에 조금 소개한 김제사회복지관 이야기 들려드렸습니다.
"김제복지관 정수현 팀장님에게 들었습니다. 김제복지관은 후배가 팀장에게 슈퍼비전을 요청하면, 팀장이 3일간 그 주제를 공부하며 정리한답니다. 그리고 3일 뒤에 후배에게 받은 질문을 정리해 답한다고 합니다. 이때에는 복지관이 아니어도, 인근 카페 같은 곳에서 나눠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은 후배에게도 유익하지만, 팀장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합니다. 후배의 어떤 질문은 팀장도 모르거나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답하면 어설프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선배에게 준비할 시간을 줌으로써 팀장은 공부하게 됩니다.
이런 슈퍼비전 문화는 선후배 서로 유익입니다."
첫날에도 서초어르신행복이음센터에서 간식 잘 챙겨주셨는데, 둘째 날도 간식이 풍성했습니다.
양재노인복지관 조지형 팀장님이 귤을 사오셔서 나눠 먹었고,
행복이음센터 강지선 팀장님이 감을 챙겨오셨습니다.
감은 월계복지관 정재연 팀장님이 정성스레 깎아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둘째 날 점심도 각자 싸 온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첫날보다 더 풍성했습니다.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며 식사했습니다.
중고교 시절 후 처음으로 도시락을 싸 보았다는 팀장님이 계셨습니다.
도시락 싸면서 웃음이 절로 나왔다는 팀장님도 계셨습니다.
점심 먹고 장소를 옮겨 나눴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에서 차 마시며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에 관해
몇몇 선생님 생각을 들었습니다.
과정기록과 사례집 만들기 설명했습니다.
'사례집 만들기'는 각자 내년 말에 만들 기관별 사례집을 상상하고,
그 구상을 실제 만들어보는 워크숍을 했습니다.
팀장님들 모두 진지하게 참여하셨고, 과정과 발표 모두 재미있었습니다.
팀장님들과 사례집 만들기 워크숍.
2015년 12월에 나올 사례집 모습을 상상하며 제목과 목차와 머리말을 써 보고 나눴습니다.
이렇게 구상한 뒤에 일하면, 책 쓰는 마음으로 재미나게 한 해 보낼 겁니다.
각자 구상한 사례집 발표했습니다.
강지선 팀장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사자가 욕구를 이뤄가는 이야기, 이를 거든 사회복지사의 이야기. 이를 써 나가면서 더욱 당사자를 남이 아닌 (가족처럼) 나와 깊이 관계된 이라고 느끼게 되었답니다. 내년 한 해, 더욱 진정한 마음으로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가득 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이틀 공부 소감을 나눴습니다.
이혜주 팀장님이 예전 어떤 아이 이야기 들려주셨습니다.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우리 때문에 먹고 사는 거 아니냐며 따지듯 물었다는 이야기, 담당 사회복지사가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목적 없이 열심히 일하는 게 제일 무서운 사회복지사라고 했습니다. 이번 공부가 우리가 어디로 향하는 지 알게 했고, 그래서 열심을 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가영 팀장님은 현장에서 열심히 실천하는 일을 여행으로 비유하셨고, 이번 공부가 지도와 나침반이라고 하셨습니다. 지도와 나침반을 얻어 든든하다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잘 듣고 나눠주셔서 고맙다 말씀드렸습니다.
<사회복지사 김세진의 독서노트>를 여덟 권 준비해 선생님들께 선물했습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가 음식이라면, <독서노트>는 음식을 담는 그릇과 같습니다.
생각의 그릇을 키우는 작업을 이 책으로 이뤄가시길 바랐습니다.
좋은 자리 내어주고 잘 챙겨준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선생님들과 하백선 센터장님, 고맙습니다.
이번에도 응원하며 공문도 챙겨준 서울복지재단 최우영 과장님, 고맙습니다.
서초행복e음센터 강지선 팀장님, 안성시 동부 무한돌봄네트워크팀 이혜주 팀장님,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이경미 팀장님, 양재노인복지관 조지형 팀장님, 반포복지관 김신애 팀장님, 월계복지관 정재연 팀장님, 생명의전화복지관 최미희 팀장님, 선의관악복지관 이가영 팀장님.
고맙습니다.
좋은 팀장님들 사귀었습니다.
* 조지형 팀장님 바지 사건 덕에 배꼽 빠지게 웃었습니다. 세탁소에서 잘 찾아왔지요?
저녁에 양재노인복지관 고영한 부장님이 전화했습니다. 제게 감사인사 전했습니다.
조지형 팀장님 덕에 제가 인사받았어요. 고맙습니다. 사례관리팀 공부 모임 응원합니다. 찾아뵐 날 기다려요.
함께 공부한 팀장님들이 남겨준 댓글과 문자 메세지
양재복지관 이경미 팀장님 댓글
왜 "사례관리교육"이라기 보다, 공부모임이라고 이름 붙이셨는지 깨닫게 된 수양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권수는 아니지만 사례관리업무를 시작하면서 전임자가 전해 준 실천이야기와 팀학습을 읽어본 것은 1년 전이었습니다.
재밌게 읽어내려 갔지만 다 읽은 후에 "아, 우리 기관에서의 방법과 거리가 멀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네" 라고 생각하며 잊고 지냈었는데 사람관리의 한계를 느끼고 다시 찾게 된 것이 이번 공부모임이었습니다.
사례관리에 대한 지식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좀 더 쉽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적인 것들도 공부할 수 있었고 인간의 주도성과 공생성을 놓치지 않고 임해야 함을 머리와 가슴에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대학 졸업 후,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했던 동기를 불러일으켜 준 것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할 일들이 기대되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라도 적용을 해보아가며 차후에 기쁘게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틀간 고생하신 김세진 선생님, 정답게 교류할 수 있었던 팀장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웃으면서 뵈요^^
양재노인복지관 조지형 팀장님 댓글
12월 2일(화)~3일(수)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노인복지관에서 사례관리의 방향과 정체성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는데, 무언가 눈이 띄어진 느낌이랄까요? 한편으로 기존의 관점을 깨기 위한 부던한 노력들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틀간의 교육이 저와 우리기관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어렵게 생각하는 사례관리의 개념과 방향에 대해 쉽고 편안하게 말씀해주신 김세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참! 독서노트 열심히 읽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선의관악복지관 이가영 팀장님 댓글
개념의 정리가 중요하고 사례관리는 사람관리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새겼습니다.
사례관리는 봉지 당사자와 복지자원을 중개하는 것이고, 매니저로서 당사자가 그 과정을 이루는 것을 돕는 사람일뿐이라는 것이요. 특히 아이유의 매니저는 아이유가 노래를 잘 부르게 하는 사람이지, 아이유의 노래를 대신해서 부를 수 없다 라고 하신 말씀에 이해가 잘 되었어요.
저도 용어사전을 준비하여 공부하고 일하며 개념들을 정리해가려고 합니다. 사회사업가라면 지역사회를 바라볼 때 지역주민은 100%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믿고 나가야 한다는 것도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누군가를 돕고 싶어도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니 돕고자 하는 사람이 부담 없이 부담 있는 일을 하고픈 만큼만 할 수 있도록 사회사업가가 도와야 한다는 것. 사회사업가 후배에게는 선배로서 공부하고, 공부한대로 일하며, 바르게 일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사례관리 실천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직접 해보고 나눈 것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벌써 기관에 돌아와서 팀원과 바로 공유하고 팀원과도 그 작업을 해보았네요.^^
혹여 구청에 보고서를 낼 때에도 사회사업가라면 그 사업의 사회사업적인 의미를 보고서로 첨부하는 것도 좋겠다 등... 선생님 귀한 말씀들 많이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팀장님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좋은 기운들 많이 얻었습니다.
다음에 뵐 때까지 모두 각 기관에서 뜻한 바대로 재미있게 일하다가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안성 동부 무한돌봄네트워크 이혜주 팀장님 문자 메세지
에너지 충전하고 가요. 널부러져 있던 것들이 정리된 느낌! 감사해ㅛ~
내년에 안성으로 초대할게요 ^^
반포복지관 김신애 팀장님 문자 메세지
어떤사람들을 만나는가가 왜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뜻있는 실천들을 많이 이야기하고 생각하고나니 정말 그렇게 할수있고 하고 싶다는 마음들이 많이들었습니다.
제자신을 격려하며 힘을 얻고좋은 실천들을 구체적으로 계획해보는 계기가되었습니다.
사회사업의 가치와 방향성을 알려주신 매력적인 사회복지사 김세진선생님, 좋은 실천들을 함께해나갈 따뜻한 팀장님들 한분한분 진심으로 응원하고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월계복지관 이지연 팀장님 문자 메세지
때를 놓치면 잊어버릴까봐 생생할때 소감 보내드립니다~
현장에서의 고민들을 잘 이해하고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선생님의 노력들이 현장에서 많은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배워가야할것이 많은 저에게 너무나 좋은 가르침이었습니다. 가치와 철학 그리고 그에 따른 실천이 이어질수있도록 고민하고 전하겠습니다.
사회복지의 첫번째 현장에서 선생님을 뵙고 두번째 현장에서 선생님께 배우네요~ 그다음 현장에서는 같이 나눌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면 좋겠네요. 지혜와 지식,선물까지 아낌없이 나눠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초어르신행복이음센터 강지선 팀장님 이메일
(...) 김세진선생님의 강의 듣는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갔다 온 기분입니다. 학교다닐때 처음 접했던 사회복지정보원의 교육과 정신이.. 다시 되살아나며 그때의 열정이 생각나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복잡하고 크게 보였던 업무들이..간단하고 재미있게 보여지고, 의미가 부여됩니다.
더 바람직하고 옳은 길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몸부림치는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도 큰 힘을 얻습니다.
"사례관리가 사람관리가 되지 않도록 내 가족을 대하듯..당사자가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는 스타. 나는 매니저" 책제목 처럼요~^^*
생명의전화복지관 최미희 팀장님 문자 메세지
12월2일~3일, 이틀간의 사례관리팀장모임은 사례관리자로서의 이념과 무엇을 붙잡고 현장에서 일을 해야 하는지 머리와 마음으로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며 누군가에게 사례관리라는 것을 전달한다는 것은 저에게는 매우 어렵고 난감한 일이었습니다. '복잡한 문제를 가진사람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전달한다..' 이게 맞는 것일까? 허나 이번 모임을 통하여 ‘사례관리란 한명씩 개별화하여 꾸준히 돕되 여러 가지 자원을 활용하게 돕는 것’이라는 것을 배우며 나는
‘사례관리를 치장한 사람관리를 하려 했구나!’ 라는 반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내년 평가를 준비하며 새롭게 만든 사례관리 자원리스트의 지원체계안에 이웃이라는 항목을 넣지 못함도 바로 현장에 가면 적용해야지 라고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팀원이 받아보라고 권유해서 마치 못해 참여했던 김세진사회사업가 선생님의 강의 덕분에 지쳐있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받고 참 사회복지, 참 사회사업가가 되어 당사자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겠다라는 다짐도 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배움을 주신 김세진사회사업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팀장 공부에 앞서 지난 달 모였던 사례관리 새내기 공부모임 선생님들도 생각나 안부 여쭈었습니다.
팀장 모임도 잘 마쳤다고 전했어요. 김상현 선생님과 전은수 선생님이 답장했습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 김상현 팀장님 문자 메세지
선생님도 잘 지내시죠! ^^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고 내년 사업 계획하며 그때 공부했던 것들이 더욱 생각이 나는 요즘입니다.
쌀쌀해진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관악장애인복지관 전은수 선생님 문자 메세지
(...) 연말이라 서류업무 때문에 정신 없이 컴퓨터 두드리다 문득 문자 보았는데, 선생님 문자 보니 힘이 납니다! 하하하
벌써 한 달이나 됐다니요~! (...) 다른 선생님들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선생님과 인연이 될 수 있었던 '새내기 사례관리 공부모임' 다녀와서 복지관에 보고서 작성도 하고 팀원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감사합니다. ^^
좋은 경험이었고 제가 공유한 것보다 배운 게 더 많았어요!
이렇게 올해 공부 모임, 잘 마무리했습니다.
내년에도 상황과 사안을 보아가며 꾸준히 만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때때로 나누고 싶은 주제 있을 때, 언제든 연락 주십시오. 어떤 주제도 괜찮습니다. 함께 모여 나누다 보면 길이 보이겠지요. 제가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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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왜 "사례관리교육"이라기 보다, 공부모임이라고 이름 붙이셨는지 깨닫게 된 수양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권수는 아니지만 사례관리업무를 시작하면서 전임자가 전해 준 실천이야기와 팀학습을 읽어본 것은 1년 전이었습니다. 재밌게 읽어내려 갔지만 다 읽은 후에 "아, 우리 기관에서의 방법과 거리가 멀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네" 라고 생각하며 잊고 지냈었는데 사람관리의 한계를 느끼고 다시 찾게 된 것이 이번 공부모임이었습니다.
사례관리에 대한 지식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좀 더 쉽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적인 것들도 공부할 수 있었고 인간의 주도성과 공생성을 놓치지 않고 임해야 함을 머리와 가슴에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대학 졸업 후,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했던 동기를 불러일으켜 준 것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할 일들이 기대되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라도 적용을 해보아가며 차후에 기쁘게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틀간 고생하신 김세진 선생님, 정답게 교류할 수 있었던 팀장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웃으면서 뵈요^^
12월 2일(화)~3일(수)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노인복지관에서 사례관리의 방향과 정체성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는데, 무언가 눈이 띄어진 느낌이랄까요? 한편으로 기존의 관점을 깨기 위한 부던한 노력들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틀간의 교육이 저와 우리기관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어렵게 생각하는 사례관리의 개념과 방향에 대해 쉽고 편안하게 말씀해주신 김세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지형 팀장님 바지 사건 덕에 배꼽 빠지게 웃었습니다. 세탁소에서 잘 찾아왔지요?
저녁에 양재노인복지관 고영한 부장님이 전화했습니다. 제게 감사인사 전했습니다.
조지형 팀장님 덕에 제가 인사 받았어요. 고맙습니다. 사례관리팀 공부모임 응원합니다. 찾아뵐 날 기다려요.
참! 독서노트 열심히 읽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개념의 정리가 중요하고 사례관리는 사람관리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새겼습니다. 사례관리는 봉지 당사자와 복지자원을 중개하는 것이고, 매니저로서 당사자가 그 과정을 이루는 것을 돕는 사람일뿐이라는 것이요. 특히 아이유의 매니저는 아이유가 노래를 잘 부르게 하는 사람이지, 아이유의 노래를 대신해서 부를 수 없다 라고 하신 말씀에 이해가 잘 되었어요.
저도 용어사전을 준비하여 공부하고 일하며 개념들을 정리해가려고 합니다.
사회사업가라면 지역사회를 바라볼 때 지역주민은 100%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믿고 나가야 한다는 것도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누군가를 돕고 싶어도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니 돕고자 하는 사람이 부담 없이 부담 있는 일을 하고픈 만큼만 할 수 있도록 사회사업가가 도와야 한다는 것. 사회사업가 후배에게는 선배로서 공부하고, 공부한대로 일하며, 바르게 일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사례관리 실천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직접 해보고 나눈 것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벌써 기관에 돌아와서 팀원과 바로 공유하고 팀원과도 그 작업을 해보았네요.^^ 혹여 구청에 보고서를 낼 때에도 사회사업가라면 그 사업의 사회사업적인 의미를 보고서로 첨부하는 것도 좋겠다 등... 선생님 귀한 말씀들 많이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팀장님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좋은 기운들 많이 얻었습니다. 다음에 뵐 때까지 모두 각 기관에서 뜻한 바대로 재미있게 일하다가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