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곽(胸廓)의 뒷면에 좌우대칭으로 제2∼제7늑골에 걸쳐 있으며, 길이 9∼10cm의 넓적한 삼각형 모양이다. 흉곽과는 직접적인 연락이 없고, 주로 근육으로 흉곽 뒷면에 지탱되어 있다. 이 뼈의 외형은 등의 표면에서 만질 수가 있다. 앞면(늑골면)은 약간 오목하고, 뒷면에는 견갑극(棘)이라는 골릉(骨稜)이 바깥쪽 위로 튀어나와 있다. 그 끝을 견봉(肩峰)이라고 하며, 견봉관절면은 쇄골과 관절을 이룬다. 견봉의 바깥쪽 끝은 견갑각(肩胛角)으로 체표면에서 만질 수 있는데, 이는 생체계측(生體計測) 때의 표점이 되기도 하고, 견관절 탈구를 판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깥쪽 가장자리와 안쪽 가장자리가 이루는 각도는 날카롭고 뼈도 두껍다. 위쪽 가장자리와 바깥쪽 가장자리가 합치는 곳은 외측각으로, 여기에 오훼돌기(烏喙突起)와 관절와가 있다. 관절와는 상박골(上膊骨)의 골두와 더불어 견관절(견갑관절)을 구성한다. 견갑골은 쟁기·방패·귀갑(龜甲)·날개 등과 모양이 비슷하여, 그리스어에는 이들과 관련된 명칭이 있다.
첫댓글 견갑골~~ ㅋ 무슨 의학강의 같네요 ㅋㅋ
굿님 으 미쳐 미쳐....ㅋㅋㅋㅋ
아으~~~정말...미쳐...굿한번 하든지 해야지...ㅋㅋ
참 거시기 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