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도포면향우회 제3대 김선형 취임...뱃고동소리 크게 울리며 힘찬 항해

[우화등선]

재경 도포면향우회 제3대 회장에 김선형 취임...뱃고동소리 크게 울리며 힘찬 항해

재경 도포면향우회가 지난 25일(토) 회장 이 취임식이 있는 제4차 정기총회에 300여명일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현대아이파크몰 아이컨벤션웨딩 대 연회실이 비좁다고 느낄 만큼 홀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운집했다. 서울, 인천, 경기지역 등에서 온 향우 및 향우회 지인과 고향 영암 도포면에서 올라온 기관장 및 직원 및 단체장 등 고향 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써 300여명이 나올 정도로 경이로운 광경을 연출한 일은 타 향우회에서 볼 수 없었던 유래가 없는 일이였으며 재경 도포면향우회의 역사를 새롭게 쓸 만큼 향우회 창립 이래 가장 많이 나온 진풍경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제4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이자 회장 이 취식이 있기도 한 행사였다. 2대 양백근 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재직한 김선형을 제3대 회장으로 모시고 향우회기를 인계하고 취임을 축하해줬다.

재경 도포면향우회는 초대 김호중 회장이 도포호를 재건했다. 도포호 크루즈 선을 새로 제작해 진수식을 하여 선장과 항해사를 맡으며 어릴 적 영산강의 황포돛단배를 회상하며 대양에 배를 띄웠다. 김호중 선장이 도포호를 1년간 이끌다가 그 배에 갑판장을 맡았던 양백근 회장에게 키를 물러주었고 제2의 선장인 양 회장은 도포호를 더욱 박진감 있게 거친 파도를 가르며 나아갔다. 그런 도포호가 보다 더 다양한 도포호임을 보여주기 위해 뱃고동소리도 펄렁이는 깃발도 또는 배를 이끌 선원도 새롭게 하여 엔진의 속력을 높였다.

도포호 3대 선장으로 취임한 김선형 회장은 기를 올리고 키를 붙잡으며 목소리를 크게 냈다. 구호로‘다 같이 탑시다. 꿈을 향한 미래로 세계로 나아갑시다’라고 크게 외쳤다. 도포호를 지켜보는 모든 분들은 동참하겠다는 표시로 손을 높이 들며 함성을 질렀다.

양백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하나로 단결된 채 재경 도포면향우회를 명품향우회로 명성을 떨치며 무사히 마치게 돼서 기쁘다”면서“저와 함께 도포호를 이끌어준 선원들의 헌식적인 봉사와 많은 향우들이 정기총회, 체육대회, 고향방문, 야유회, 워크숍 등의 어떠한 자리에도 꾸준한 참석과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재경 도포면향우회가 최고의 향우회로 발전할 수 있었고 타의 귀감과 모범이 될 정도로 위대한 모습을 보여줬고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제3기 김선형 회장을 중심으로 발족되면 보다 더 보람 있고 행복감을 느끼는 향우회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비록 회장 직을 떠나지만 우리 고향 도포면과 향우회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 그리고 봉사를 할 것이라”면서“명품향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이임사를 가늠했다.

양백근 회장에게 기를 인계하며 김선형 취임회장에게 키를 물러준 양백근 회장은 그동안 노고에 대한 재직기념패(2016~2017년)와 감사패를 받았다.

향우회 3대 선장으로 오른 김선형 회장은 취임사에서“재경 도포면향우회는 짧은 시간에 자리 잡고 빨리 성장한 남들이 부러워하는 향우회라”고 추겨 세우면서“화목한 가정을 이루겠다며 반석위에 집을 짓고 당당히 명패를 단 초대 김호중 회장은 군 장성다운 강렬함과 패기를 보여주며 행복한 가족을 위한 가장 역할을 충실히 했고 또 위대한 명품향우회로 만들겠다며 기초를 더 튼튼히 한 양백근 회장은 각종 사업에서 큰 두각을 보였다”면서“두 분들의 훌륭한 인품과 열정과 업적을 생각하면 책임이 무거운 것 같은데 공이 헛되지 않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어“도포호 3대 선장으로서 크루즈선인 도포호가 즐거운 항해가 되려면 재경, 재광 및 고향 사회단체와 그 외의 모든 향우들과 소통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또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향우회 운영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고 바쁜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향우들과 같이 향우회 및 여러 행사에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참여정신 고취와 또 모든 행사는 선배들의 조언과 후배들의 참신하고 좋은 생각을 적극 반영하고 실천하는 소통행정과 정치를 해보이겠다”고 약속과 함께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호중 고문은 격려사에서“도포사람들이 하나가 되고 뭉치며 다 같이 가려는 함께 만들어내려는 모두가 보여주려는 행동철학으로 아름답고 멋진 그림을 그린 것 같아 흐뭇하게 생각한다”며“명품의 진가는 갈고 닦는데 있고 그 가치를 알고 잘 간직하는데 있다”면서“그런 생각을 갖고 재경 도포면향우회를 만들어간 것 같아 자랑스럽고 이임을 한 양백근 회장, 취임을 한 김선형 회장 및 모든 향우들이 위대하다고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또한 김우혁 고문은“미래 4차 산업혁명도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보통신 기술과 제조업이 융합하여 서로 상생해야하듯이 향우들도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하여 계획 한 모든 일이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에 꼭 성취하길 빈다”면서“이임을 한 양백근 회장, 취임을 한 김선형 회장의 바턴 터치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고 그동안 노고에 대한 감사하고 새로 출발하게 된 일에도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임채을 면장, 박영배 군의장의 이 취임식을 축하해주는 또는 송년회 밤의 불을 밝히는 건배사도 있었다.

그동안 업적을 기리고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양백근 회장에게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또 자랑스런 도포인상에 김형순.조재환, 공로를 한 김신혁.곽은희.박지영 향우가 각각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산행상에 최일호, 이성용, 김보경에게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 가장 많이 나온 기수에게 드리는 최다참가상에 도포초35회, 아차상에 36회, 그리고 막내기수상에 50회가 답례축하로 금일봉을 받았다.

향우회는 김선형 회장체제에 함께 할 감사에 박재홍, 곽연희 향우를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 양백근 회장을 비롯해 김우혁 고문 등의 고문단, 김호중 명예회장, 김선형 취임회장, 부회장단, 자문위원단, 운영위원단, 김균행 사무국장 등의 사무요원 그리고 재광 도포면향우회 한기철 회장, 재경 영암군향우회 박성남 사무총장 및 조순임 여성회장 등 향우 그리고 영암군의회 박영배 의장, 김철호 전 의장, 이하남 의원, 도포면사무소 임채을 면장 및 직원, 서도일 영암축협장, 이재면 낭주농협장과 신승철 이장단장, 조만성 문체위위원장, 조기복 자율방재단장 등의 여러 사회단체장과 박현재 영암군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대호 기자

[김 태경]

항상 향우회을위해 수고하시니 그열정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