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도 황홀한 앨범감상후기 ••• ♥ 💿

[kyung]

( 때는 바야흐로 .. 6년 전 •• )
💭

제가 처음으로 듣게 되었던 콜드의 노래는 바로 오프온오프의 boy앨범에 타이틀 - boy 💿 인데요 ♥ 저에게 Colde라는 아티스트를 알 수 있게 해준 고맙고도 뜻깊은 곡이기도 합니다 !

이 날 처음 콜드의 목소리를 접했을 때의 기분과 곧바로 뒤이어 밀려오는 신선한 충격은 ••• 아직도 생생해서 몇 년째 잊혀지지가 않네요 boy앨범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과 곡 전체적인
분위기의 밤,, 그 느낌을 온전히 콜드만이 풀어낼 수 있는 가사들과 목소리로 사랑을 표현하고 ... 그 방식들은 제게 너무 고스란히 다가와서 듣는 내내 황홀경이었습니다 .. 그리고 각 곡마다 걸맞는 감성적인 멜로디 또한 .. 🎵 모든 게 잘 어우러져서 말 그대로 “갓벽”한 앨범이 아닐 수 없네요.. 🥹 밤에 눈 감고 들으면 그 장면들이 그려지고 실제로 그 배경 속에 있는 듯한 기분도 들어요 .. 🌌

이 앨범에서 저의 최애곡은 역시나
boy이지만 (in the car, moon 12:04am, homeless door) 세 곡은 특히나 정말 아끼고 미치게 사랑한답니다 ... 🫶🏻 아니 환장합니다,,(?) 진정한 수록곡 맛집 ,, 심지어 이 앨범은 명반이라는 점 ㅠㅠ “명반”딱지 붙은 거 볼 때마다 뿌듯해서 눈물이 .. 💧 ㄱㅖ속해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고도 마땅한 앨범이 아닐까 싶어요 🥲

두 번째는 전주만 들어도 저절로 웃음이 나고 너무나 행복해지는 .. 아주 사랑스러운 곡 ! 콜드의 첫 싱글 - Your Dog Loves You... ♥ 💿 🐾

제가 생각하는 이 노래의 가장 큰 매력은 누가봐도 달달하고 사랑이 흘러 넘치는 가사에 심장이 마구 요동치지만 •• 사람이 아닌 반려견을 위한 곡이라는 것...인데요 🥹 벌써 치인다...저도 콜드와 같은 견주 입장이고 제 목숨보다 소중한 멍멍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 우리집 강아지들도 이 노래 참 좋아하는데요 ( 🐩) 애들이랑 껴안고 누워서 같이 듣고 있으면 세상 나른하고 마냥 행복해서 더 바랄 게 없어져요 딱 한가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은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라는 바램 뿐 .. 본인 존재 자체가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기에 매번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이런 예쁜 가사들을 마음껏 떠올리며 쓸 수 있는 거겠죠 .. 😻 🎵 김콜드 .. 대체 못 하는 게 뭐야 ‧⁺◟( ᵒ̴̶̷̥ ·̫ ᵒ̴̶̷̣ )

콜드가 삼나를 얼마나 아끼고 생각하는지 콜드에게 있어서 삼나는 어떤 존재인지 너무나 잘 알려줬던 글 ..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씨마저 예쁜 콜드 ㅠ ㅠ 안 좋아 할 이유가 없잖아.. 읽으면서 마음 한 구석이 자꾸만 뭉클해졌던 .. 🥹 우리 모두 동물을 사랑합시다 ! 🐶 🤍 이 세상 아니 전 세계 모든 동물 전부 다 소중해 . . 절 대 지 켜

세 번째는 콜드의 첫 솔로 EP •• 앨범 ! Wave 🌊 💿

이 앨범에선 제가 평소에 알던 콜드의 스타일과는 조금 상반된
자유, Yayaya 같은 비트가 빠르고 신나는 노래도 있어서 콜드의 또 다른 모습에 한번 더 반해보는 계기가 되었고요 .. 이 때부터였을까요 제가 진심으로 콜며들기 시작한 게 •• 🤔
어쩜 그렇게 랩도 잘하는지요.. 다재다능 명불허전 김콜드
Wave 앨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곡은 6번과 8번 트랙인 - Lovestruck, -사랑해줘 💿 두 곡입니다 ..🥹 🎧 Lovestruck은 한 번쯤 짝사랑을 해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만한 심정 .. 딱 제가 그랬거든요 ..(?) !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이유없이 좋은데 막상 마주치면 부끄럽고 민망해서 고장나고 •• 상대방의 마음을 떠보고 싶은데 또 괜히 내 마음을 들키게 되면 멀어질까봐 두려워서 몰랐으면 좋겠고 ..
내 자신도 어쩔 줄 모르겠는 그 때가 떠올라서 너무나 공감이 되어버렸어요 .. 🌀 🧎��‍♀️흐음 근데 .. 여기서 살짝 드는 의문
고백을 받았으면 받았지 짝사랑이라고는 안 해봤을 것 같은 콜드는 .. (?) 어쩜 짝사랑조차 이렇게 잘 표현 할 수 있을까요 ?
(김콜드 당신,,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거야 ..)

사랑해줘는 그냥 .. 말이 필요 없습니다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해줘라는 가사가 오묘하게 섞이고, 상대를 떠올림과 동시에 사랑을 느끼며 본인이 생각하는 사랑에 정체성에 대해 알아가고 말을 하는 그 감정이 .. 너무 확 와닿았어요 사랑전문가 김콜드,, 진또배기야 따라 올 자가 없도다

네 번째는 나의 최 애 앨 범 사랑 가득한 Love Part.1 ,,,, =͟͟͞͞🩷 일단 앨범 커버 색감, 아트부터 너무 예쁘고 사랑 느낌 물 ~ 씬 나는 앨범 ... 벌써부터 취향저격을 이렇게 해버리다니요 •• 이 앨범 안에는 수록곡을 포함한 너무 좋은 명곡들이
수두룩 하지만 ( 물론 내 기준 8곡 전부 명곡,,) 단연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 와르르 ♥ 💿 입니다 ... 🤤 안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어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오ㅏ르르,, 💧~~ 콜드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사랑을 대하는 표현들 ,, 난 진짜 콜드 목소리에 무너지고 말아 내 마음 내 심장 와 르 르 . . . 🫀 사실 럽파원도 수록곡 맛집이라 미치게 다 좋아서 최애곡을 고르기 넘 힘들지만,, ( 엄마가 좋아 Vs 아빠가 좋아 수준 ) ㅠ ㅠ 부디 꼭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 없어도 돼 매우 사랑합니다 •• 🤍 근데 들을 때마다 느끼는 건 온스테이지ver...을 조금 더 사랑하는 듯 ,,하네요 .. 하지만 상대는 김콜드,, 뭔들 그냥 다 좋아 사랑천재 김콜드 알러뷰 ...

아무쪼록 콜드가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단어로 써내린 다양한 형태의 사랑 가득한 곡들로 인해 나도 다시 한번 사랑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던 아주 기막힌 앨범 .. 📁 🤍 세상에 이렇게 예쁘고 완벽한 앨범 럽파원뿐야

다섯 번째는 콜드의 싱글 앨범 중 지금의 콜드를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게 했던 가장 유명한 노래가 아닐까 싶은데요 ! 가사에도 나오듯이 정말 바보같은 (?).. 곡인 - 마음대로 💿 입니다 ! 거의 자신을 버릴 각오로 나를 마음대로 써도 좋다며 상대를 어필하고.. 상대방에게 완전히 내 자신을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담으며 “짝사랑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콜드표 .. 진정 (짝)사랑꾼의 노래 ..가 아닐까 하고 소심하게.. 생각해봤는데요 제가 듣고 느꼈던 마음대로는
상대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하는 사람 치고는 꽤나 당차고 자신감 있어 보이는 가사와 멜로디 덕분인지 그런 부분들이 더욱 매력적이게 느껴지던 곡이에요 (너가 일을 관두라고 하면 나는 당장 그만둘게 나는 모두 해결 할 수 있어 너의 문제 난 수학을 잘 못해 my baby but i don't care 계산적일 필요가 없으니 우리 관계 다른 남자들이 너의 비위를 맞출 때 나는 너를 새롭게 또 비유해주네 너의 마음대로 내가 다 맞춰줄게) 진심 몇번을 들어도 안 질리고 진짜 미쳐버리겠는 가사,,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쓰지 ,,? 궁금증 유발.. 진심 누구신가요 .. 콜드가 이런 가사를 쓰게 만든 사람 ㅠ ㅠ 🧎��‍♀️

여섯번 째는 그동안의 콜드가 들려줬던 사랑 넘치는 곡들과 달리 콜드의 가치관과 예술적 감각이 돋보였던 새 Ep앨범 이상주의 ( idealism ) ��️ 이 앨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 아무도 모르는 노래 💿 인데요 •• 곡 전주부터 흘러 나오는 잔잔하고도 아련하게 들려오는 다양한 악기 소리와 유독 잘 들리는 드럼소리 .. 아무도 없는 무대를 텅 빈 거리로 표현을 했나 싶었고 그렇게 홀로 서서 노래를 부르는 콜드 🎤
아무도 모르는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붙잡기 위해 꿈을 부르고 그린다는 가사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 . ㅠ ㅠ 저는 평소에 인센스를 정말 자주 피우는데 저녁에 딱 잠들기 전 좋아하는 향의 인센스 하나 피워놓고 이 노래를 듣곤 하는데 이것 만큼 행복하고 완벽한 하루를 아직 찾지 못 했을 정도로 최고입니다 ... 저에게 이 노래는 바로 그런 존재에요 복잡했던 하루에 평화가 찾아온다고 해야 하나 • • 잡다한 생각들을 버리게 해주고 더 열심히 살아 갈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곡이랍니다 ..

마지막 소개하고 싶은 앨범은 .. 가장 최근에 나온 간절히 기다린 선물과도 같은 앨범 Love part.2 일명 럽파투 •• 💙
앨범 커버마저 Wavy하고 콜드스러운 파도와 하트 그리고
파랑 역시 파랑하면 콜드, 콜드하면 파랑이지요 럽파원과는 다르게 곡의 전체적인 느낌은 이젠 사랑에 대한 감정이 많이 식어버린 듯하고 그렇게 흘러넘치던 사랑들 속에서 남겨진 공허하고도 쓸쓸한 허망한 감정, 슬픔들이 더 크게 존재하는 느낌이 들어서 제 가슴을 더욱 후벼팠어요 .. 🥲 이제 그 사람과는 안 된다는 걸 .. 관계 회복이 힘들다는 것을 받아들여버린 결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story,, 💔❤️‍🩹 덕분에 뜻밖의 이득으로 (?) 이별클럽이 성사되었지만 ,, (?) 그래도 이별.. 너무나 가슴 아픈 단어잖아요.. 이번 럽파투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 난 아직도 💿 입니다 ㅠ ㅠ 분명 이별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정리 중에 있지만 자꾸 생각나고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그 사람과의 추억을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 되뇌여 보는 괴로운 감정이 잘 느껴져서 제 마음이 다 아팠어요 .. 비록 이별 노래지만 귀를 맴도는 통통 튀는 비트와 멜로디가 한 몫 제대로 했던 것 같고요 🥹 매번 느끼지만 콜드는 기억에 잘 남는 인상적인 가사와 본인만의 방식으로 예쁘고도 진심 어린 표현들을 가사에 잘 나타내주는 것 같아요 ! 🎼지금까지 나왔던 이 모든 곡들이 전부 콜드였기에 가능했고, 콜드만이 소화해 낼 수 있어서 곡마다 각자의 분위기의 자리를 잘 찾아가서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거라고 생각해요 ! 콜드가 아닌 다른 사람은 절대 상상 할 수 없어. . 대체 불가

역시 믿듣콜 . . 이즈 뭔들 그리고 누구보다 가장 사랑에 진심이고 “콜드보다 사랑에 대해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아티스트는 없을 것 같다” 라고 앨범 후기를 통해 새삼 한번 더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김희수씨 당신.. 역시 아주 멋진 사람이군요 •• 지금까지 콜드를 통해 받은 긍정적 에너지와 콜드의 노래가 주는 많은 힘, 꿈, 예쁜 생각들 절대 소중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 모두 앞으로도 콜드 노래를 들으며 행복만 하셨으면 좋겠고 더 좋은 앨범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하기 ! 합시다 🫰🏻

너무 길어졌는데
찐.. 끝으로 한마디 하자면 진짜 그냥 정말.. 음악 해줘서.. 좋은 노래 들려줘서 고맙다는 말 밖에 .. 🥲 오빠의 노래를 들으며 살아 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모든 것이 소중해지는 하루네요 .. 난 매우 행복한 사람 .. 앞으로 남은 날도 평생 김콜드 해야지 💙 얼른 곧 또 좋은 노래가 나오길 바라며 ! 항상 응원해요 내 가수 : )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 앨범 후기 마침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히수 앨범도 그렇다 .. ♥

[라뷔]

상대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하는 사람 치고는 꽤나 당차고 자신감 있어 보이는 가사와 멜로디 < 와 이거.. 제가 하고픈 말을 딱 짚어주셨네요!! 앨범 후기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kyung]

역시 ••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