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2024.6.23) 요절:창세기 26:3,4 백 배를 축복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같이 번성케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축복하신 내용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나 야곱과 같은 믿음의 조상만큼 인생이 파란만장하지도 않고 인생도 그다지 드라마틱하지 않습니다. 결혼도 40세나 되어 늦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책망이나 훈련도 별로 받은 것이 없습니다. 어찌보면 이삭은 별 볼일 없는 사람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는 사람, 100백의 축복을 받은 큰 그릇의 사람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그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았는지, 하나님게서 어던 점에서그를 백배나 축복하셨는지 배우고자 합니다. 우리 우주교회 성도들은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배풀며 나누며 살아가는 것을 삶의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베풀고 나누며 살려면 먼저 내 자신이 넉넉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백배 축복 받는 것 우리도 필요합니다. 그런 삶을 살기를 원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시크릿 책을 읽어보면 부자가 누구나 될 수 있지만 거기에도 원리가 있는데, 그 원리를 이삭을 통해서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기도하는 사람(창세기 25: 19-22). 11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은 그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삭은 사십 세 노총각에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인 리브가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사라를 닮았는지 그 아내 리브가 역시 20년동안 잉태하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이 가정의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것을 큰 수치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아브라함의 초기 신앙 때와는 달랐습니다. 자식 낳지 못하는 것을 운명적으로 여기거나 불신하지 않았습니다. 또 첩을 두는 것 같은 인간적 방법을 쓰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고 감사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28) 이때 이삭의 나이가 60 이었으니까 기도가 무려 20년이나 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지성적인 기도를 멸시치 않으시고 마침내 응답으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잉태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왜 믿음으로 사는 이 가정에 이렇게 오랫동안 자식을 주시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열국의 어미 사라도 25년을 기다렸고, 천만인의 어미 리브가는 20년을 기다렸습니다.. 우연일 수가 없는 일치되는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을 말씀 그 자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 간구하매” 하나님은 이삭이나 이삭이 낳을 자식이 단지 결혼의 열매가 아닌 기도로 맺어지는 영적 기도의 열매가 되기를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자식을 안 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실례를 우리는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무엘의 경우에도 한나 역시 자식이 없어서 오랫동안 설음을 당하며 하나님 앞에 심령을 통하는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의 열매로 이스라엘의 제사장이요 다윗을 키운 선지자 사무엘을 허락하셨습니다. 또 신약성경에 요한의 탄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나이 늙도록 무자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흠 없이 위롭게 살았지만 자식의 축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낙심치 않고 시대와 구별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끊임없이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은 기도의 열매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문제를 주시는 것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가 중요한 것은 기도 할때 하나님과 주파수가 일치되고, 축복이 임할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기도하라고 문제를 주실때는 기도하라는 것이며 기도하라는 것은 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잠시 시련과 아픔이 있을지라도 그 문제를 안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큰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런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마음속의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인내를 가지라.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당장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라.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살아보는 일이다. 지금 그 문제들을 살라.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테니까. 우리는 문제를 안고 기도하면 됩니다. 25년이든 20년이든 영적 열매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분량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22절을 보십시오. 리브가는 잉태하고 보니 아이들이 쌍둥 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들 형제는 모태에서부터 한마음이 되지 못했습니다. 서로 치고 박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싸웠습니다. 리브가는 뱃속에 있는 아이들을 말릴 수도 없고 참으로 곤란하였습니다. 이때 보통 임산부 같으면 산부인과로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먼저 이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하였습니다. “이 같으면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이삭뿐 아니라 리브가 역시 사소한 아이들의 싸움문제까지도 하나님께 들고나가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리브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들 장래에 대한 놀라운 계시를 해주셨습니다. 두 아들 에서와 야곱에 대한 계시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23) 작은 자가 더 강해지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는 것입니다. 2) 순종하는 사람 (26:1-14) 1절을 보십시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는데 그 땅에 또 흉년이 들었습니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그는 다시 애굽으로 가서 흉년을 피하고자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삭은 현실적인 생계 문제 앞에서 두려운나머지 약속의 땅을 등지고자 하였습니다. 이삭 역시 기도하며 믿음으로 살았지만 첫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이삭아, 이삭아”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이삭에게도 나타나서 그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영적인 방향을 주셨습니다. 어려운 때에 본토를 떠나 지시하는 땅을 가는 것도 어려운 일 이지만, 흉년의 때에 약속의 땅에 거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아브라함이 본토를 떠나는 결단을 해야한 것처럼 이삭은 약속의 땅 그랄를 떠나지 않고 머무는 결단을 해야했습니다. “ 주님, 이곳은 휸년인데 여기 있으면 어떻게 살라는 것입니까?” 대게 사람들은 흉년의 때에 장래 문제 앞에서 신앙이 흔들립니다.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흉년”의 문제는 사람들이 겪는 여러가지 문제 중에서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것은 경제 문제이고 생존의 문제입니다. 믿음으로 열심히 살던 사람들도 통장 잔고가 흉년이 들면 불안하게 되고, 여러 가지 인간적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물질의 흉년의 때는 곧 신앙의 위기가 따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도 이 때 흔들렸고, 이삭도 이 때 흔들렸습니다. 우리에게도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이러한 흉년의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빠져나가는 액수 마이너스 빚을 보기 쉽습니다. 부정을 보면 부정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씨크릿 저자는 이 때 오히려 긍정적인 시각으로 눈을 둘리라고 합니다. 통장 잔고가 계속 체워지는 것을 보라고 합니다. 이 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문제에서 눈을 돌려 문제의 해결자이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당장 어려워 보이는 것 뿐이지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워도 약속의 땅 그랄에 머무는 것입니다. 3,4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이삭이 명령에 순종해서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그 내용은 너와 함께하고, 이 모든 땅을 줄 것이며,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하고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축복하고자 하시는 이유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때문입니다(5). 이 약속은 오늘날 여기 사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2절을 보십시오.“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또 여호와께서 복을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여주실 뿐아니라 그를 백배로 축복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할 정도로 물질적으로 풍성하게 축복을 받았습니다. 흉년 중에도 100배나 얻었다는 것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흉년 중에도 풍년이 들고, 불황 중에도 호황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축복받을 만한 때에 내면성만 있으면 얼마든지 축복하시는 분 이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는 약속의 하나님을 믿고 그리고 축복의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믿고, 자신의 노력으로 부자가 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복은 한계가 있습니다. 진정한 축복ㅇㅣ못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선박왕이자 억만장자였던 오나시스 (Aristotle Onassis; 1906~1975) 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돈밖에 없고, 믿을 수 있는 사람도 돈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 믿음대로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가용 제트 비행기와 호화로운 저택 그리고 10개의 섬을 소유했고, 대리석으로 만든 욕실이 갖추어진 세계 최고의 유람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페라의 역사를 뒤바꾼 불멸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에게 반해서 '그녀와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여 남편까지 버리고 자신에게 오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안가 권태감을 느껴헤어졌습니다. 그리고는 미국의 고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 이었던 재클린 케네디와 1968년 10월 결혼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내가 큰 실수를 범했다고 고백했습니다. 1973년 어느 날 그의 24살 아들 알렉산더가 비행기 사고로 죽었습니다.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 그는 전 재산의 대부분을 잃고 피곤에 지친 모습으로 69세에 가장 불행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돈으로 살수 있다고 믿었지만 그가 돈으로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돈은 오히려 불행의 뿌리, 사막의 신기루와 같은 환상일 뿐 이었습니다. 그는 돈으로 사랑을 샀습니다. 그러나 실패 했습니다. 돈이 많아서 섬을 10개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섬을 여행하면서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겠습니까? 돈이 많아 아들에게 비행기를 사주었지만 그 아들은 비행기 때문에 죽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인지 몰랐습니다. 그는 죽을 때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쌓은 축복은 이와 같습니다. 누가 취할지,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근과 같은 자연재앙 가운데서도 상상을 초월한 축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축복은 다음 세대로 계승됩니다. 우리는 광야라는 현실 조건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의 한계를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합당하시다고 생각하시면 얼마든지 부자를 만들어주실 수 있는 분 이십니다. 여러분들 모두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시고 백배의 축복을 받는 거부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3) 온유한 사람(15-35). 이삭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아서 창대하고 왕성하여 거부가 된 후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시기와 미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이삭이 잘되는 것을 보지 못해 사사 건건 시비하고 훼방하고 심술을 부렸습니다. 특히 중동에서는 우물이 매우 중요한 재산입니다. 우물을 그만큼 파기도 쉽지 않고 얻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삭이 부자가 되자 불레셋 사람들은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우물들을 막고 흙으로 메웠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는 것 이었습니다. 보기 실고 밉다는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였습니다. 하나의 우물을 파기도 힘들고 물이 귀한 팔레스타인에서 이러한 행패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일이었습니다. 아마 보통 사람 같았으면 마음에 분노가 일어나고 감정 싸움이 났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똑같이 감정으로 맞서지 않았습니다.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우거하며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습니다.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에 파서 샘 근원을 얻었는데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또 양보하였습니다. 다툼을 인하여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고 다른 우물을 팠습니다(21). 그들이 또 다투는 고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고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또 팠습니다. 그 후 더이상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습니다. 이삭은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하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삭의 우물 파는 사건을 통해서 그가 어떤 존재의 사람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그릇이 큰 사람이며 댓보가 있는 사람, 믿음이 그렇게 큰 사람을 만든 것입니다. 그는 소유만 부자가 아닙니다. 존재가 부요한 사람입니다. 물불레셋 사람들이 우물을 막고 흙으로 덮었다면 싸움으로 그 땅을 사수하느냐,양보하느냐? 결정을 해야하는데 는 평화를 택하고 양보합니다. 인간적으로 싸움도 해 보지 않고 양보하고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그를 보면 꼭 바보같고, 감정도 없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믿는 믿음과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런 믿음으로 조급하지 않고 넉넉한 마음으로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거친 블레셋족속을 다 품고 문제를 평하롭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온유한 사람은 복이있나니 저가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온유하다는 것은 그의 존제가 부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레셋 사람들이 우물 메우기를 그쳤다는 한 가지 사실로도 이삭의 인격의 위대함 앞에 그들이 굴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삭을 크게 축복하사 땅을 더욱 넓게 하시고 화평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삭으로부터 축복을 감당하는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축복을 받고 축복 자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며, 축복의 하나님을 믿고, 축복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는 부자가 된 후에도 게으르거나 안주하지 않고 가는 곳마다 열심히 우물을 팠습니다. 다툼에 휘말리지 않고 넉넉한 마음으로 양보도 했습니다. 그는 모든 인간사의 문제를 믿음으로 해결한 것입니다. 24절을 보십시오. 그 밤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을 번성케 하리라“ 이삭은 그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에 장막을 쳤습니다. 거기서도 종들이 우물을 팠습니다. 결국 이삭은 부자가 됬을 뿐 아니라 불신자들에게 좋은 믿음의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삭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이삭의 삶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산 메시지였습니다. 삶이 메시지가 된 사람입니다. 이것이 진짜 부자의 모습입니다. 돈만 많은 것이 아니라 존재가 부요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아비멜렉이 스스로 이런 그를 찾아와서 불가침조약을 맺고자 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그들은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28절).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29). 이삭을 우습게 보고 함부로 우물을 메우던 그가 이제는 아브라함이 엄청난 사람임을 깨닫고 잘 보이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그를 하나님게 복을 받은 자로 인정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이건 살아 계십니다. 우리도 기도하는 사람,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 될 때 100배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믿음의 사람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