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영흥도

[옥당골(봉진철)의왕]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던 보팅낚시를 

올해들어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조금물때이기에 슬러프도 한산할거고 ,회가 먹고싶다는 아들과 약속을 합니다.

회감만 잡고 일찍들어오겠노라고....

여느때와 달리 들물이기에 여유를 가지고 달리는데 영흥이 가까워질수록 해무가 앞을 가립니다.

슬러프에는 한가하고  서너척이 배를 내려놓고 나가지 못하고,

혼자서 배를내리고 가시거리가 10M도 안나오는 해무때문에 저속으로 목적지로 출발하는데

다리를 지나자 시각적이정표가없으니 프로터에 의지해가는데 ,이상한 물살과 소리?

당나기귀모드, 한참을 관찰하니 보트한데가 제자리를 돌고있습니다.

등대까지 데려다드릴테니 조금만 떨어져도 안보이니  물살을 보고 따라오세요.

바로옆에있는 부표가 멀리만보이고 물을 중들물인데도 제자리 ,이건아닌데,시간은 흐르고

안흐르면 내가간다,이리저리 끌고다니며 액션모드중 "떡" 그래 이걸기다렸다

당찬힘을쓰며올라오다 라인이 헐거워진다,헉 ,

낚시대를치켜세우며 재빨리 감아본다,처박는 초리대,ㅎㅎ안속았다 이놈아,,,

올려보니 30 조금넘는녀석이 애간장을 태우며 첫광어 얼굴을 보여줍니다.

철수하기에는 회감이부족하고 시간이 일러 포인트를 옴겨보아도 소식이없어

간단한 점심에 시원한 보리물한잔을하고 일어나니 1시다.

어느덧 햇쌀이 강해지니 시야가 조금나아지고 초날물이 지날시점이니 그곳으로 달려봅니다.

퐁당 바로입질 우럭,퐁당 두어번의 액션에 묵직한입질.

서너번의 드랙이풀리고 뜰채에 들어온녀석,크기좋고 회감확보입니다.

미련을 버리고

약속을 지키기위해 서둘러 배를올리고 선재도를 넘으니 뜨억,전곡으로 돌아서,

전곡 패스티벌이 있었는데도 송산,마도IC개통으로 순조롭게 운행됩니다.

여주,인천분들 나올때 시화방조제 공사끝날때까지 안건너도 될듯합니다.

[쏘가리박(박수학)여주]

저수온 에 광어가 붙지 않은 기분인데
그래도 큼지막한 놈으로 건져 올렸네요
안개에 홀려 위치파악 못하는 분 조난도 해주시고............ㅎㅎ
시방 안건너고 전곡쪽으로 가도 됩니까
영흥도 가면 항시 시방이 겁났는데...........ㅎㅎ
아들과 약속 도 지키고 짧은 시간에
손맛 조난 보팅 약속 다 했네요
수고 하셨습니다.........ㅎㅎ

[옥당골(봉진철)의왕]

광어는 많이들어와 있는듯합니다,솟바이트가 많구요,냉물이였습니다.
오이도입구 고가도로공사중이며,일요일전곡쪽으로 3번지나왔는데 신호등외에는 잘가구요
IC올려서가셔도 빠를듯합니다.

[해룡(이성근)수원]

아이고 광어 먹고 싶어라.
이번주에는 물때도 괜찮고
수온도 좀더 오르겠지요?
시방안 건너고 다닐수 있으니 맘놓고 가야겠습니다

[옥당골(봉진철)의왕]

영흥은 고갈될듯합니다.가까운데로 눈을돌리심이 어떨지요?
포인트도 많이 있구요,농어가 들어와 인사하고갑니다.

[추격자(김교일) 성남]

광어가 슬슬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저도 얼른 바쁜거 끝나고 옥당골님 따라서 영흥도에 나가봐야겠습니다...ㅎㅎ

[옥당골(봉진철)의왕]

엔진도 고치셨으니 손맛보러가시지요.

[칠갑산손오공(손연환)]

역시. 옥님은 꽝은 없군요. 그래두 저 수온에 큰광어 잡다니 대단 하십니다.
언제 오공이두 댈구 다니세요. 이슬이 준비는 할께요.ㅋ.ㅋ.ㅋ

[옥당골(봉진철)의왕]

행님 저는초보여서 실력이아니라 운이좋아서 눈먼괴기 데려와요,
가실때 불러줘요.

[거북이(남승수)]

우리 행님만 잡을수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형님 살아있네~~~!!!! ㅋㅋㅋ
저도 올해 꼭 빨래판 광어를 잡아 보겠습니다^___________________^*히~~~!

[옥당골(봉진철)의왕]

남겨놓고 왔으니 그곳가면 반갑게 인사할거여.
왜 이제서야 왔냐고 쿡쿡 쳐박으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