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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한국볼링경영자협회장으로 취임
앞으로 회원사 및 한국볼링발전 위해 활발한 활동 예고
한국볼링경영자협회 장석창 회장이 지난 4월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사)한국볼링경영자협회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장석창 회장은 2021년 3월에 있었던 임시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회장에 선출됐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취임을 미뤄오다 2년 만에 취임식을 갖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볼링협회 정 석 회장을 비롯해 특별히 일본볼링경영자협회 다케타 류 회장을 포함한 일본관계자들과 한국프로볼링협회 변용환 부회장, 그리고 체육인불자연합회 문홍식 회장 등, 볼링을 포함한 스포츠 각계 내‧외빈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장석창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장석창 회장
장석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협회는 손실보상 및 영업정상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가졌다. 이를 통해 협회의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볼링장은 물론 대한민국 볼링발전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지치지 않고 더 봉사하는 마음으로 협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감사의 말과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회장 취임사가 끝나고 다케타 류 회장과 정 석 회장, 변용환 부회장, 문홍식 회장, 그리고 연예인볼링단 핀스타스 김형일 단장의 축사가 차례대로 진행됐다. 이후 한국볼링경영자협회 임원진들의 소개가 있었고, 내‧외빈들과 함께 취임식 축하 커팅식을 끝으로 본 행사가 마무리 됐다. 또한 취임 축하 공연으로 가야금 연주 및 댄스 공연, 그리고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한국볼링경영자협회는 지난 1990년에 출범해 제1대 최부웅 회장, 제2대 최경렬 회장, 그리고 제3대 최부웅 회장이 다시 협회를 맡았었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찾아오면서 국내 경제가 큰 위기를 맞았고, 많은 볼링장들 역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한국볼링경영자협회도 회원사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1999년을 끝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이했다.
이후 2020년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를 맞이하면서 정부 정책으로 볼링장 영업이 중단됐고 많은 볼링장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다시 볼링경영자협회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전국볼링장 대표들이 뜻을 모아 다시 협회를 재출범시켰으며, 2021년 3월 임시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협회는 다른 실내스포츠 단체들과 공동 대응을 통해 정부를 상대로 방책 마련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고, 끝내 볼링장 영업정상화와 손실보상을 이끌어내는 등, 목적을 달성했다.
취임식은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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