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열정적으로 청소년들을 만나고 계시는 교육복지사 선생님들께서 달그락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활동할 장소를 찾던 중 달그락을 알게 되어 오게된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주로 학교에 가 있는 시간대인 오후1시이기도 하고, 선생님들께 달그락을 안내드리면 좋을 것 같아 오늘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요즘 청소년들의 언어, 욕에 대한 문화를 학습하고 토론을 하고 있다고 했고, 본격적인 활동 전에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 공간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오성우 사무국장은 본 기관과 공간의 목적과 주요 활동 내용 등을 소개했고, 차후 자치기구 활동이나 프로그램 연계를 함께 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드렸습니다.
달그락 달그락 공간의 가장 주된 운영 목적은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자치를 위한 것이지만, 때로는 이렇게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 함께 하는 성인들과도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참여 보장과 자치권 향상을 위해 이에 동의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때 더 좋은 청소년 친화적이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