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등학교 입학 이전
유치원 시절 엠비씨 케이비에스에서 해주던 주말의 명화를 꼭 챙겨봤습니다. 특히 007시리즈 (특히 로저무어~피어스 브로스넌) 정말 좋아 했던거 같네요 하지만 유치원때라 11시만 넘으면 너무 졸려서 영화시작하기전 광고만 보고 정작 영화 시작하면 잤던 기억이 더 많은거 같네요...ㅋㅋㅋ
2.초등학교 시절
설날, 추석만 되면 나타나던 성룡아저씨! 크리스마스만 되면 나오는 나홀로 집에!! 요즘은 명절때는 최신 한국영화 위주로 하지만 저 초등학교때만해도 외화위주였던거 같아요... 또 크리스마스때도 케빈 대신 헤리포터가 더 많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터미네이터2를 이때 접한거 같아요 sbs에서 해주던 한국어더빙으로 첨 봤을때 그 긴장감이란...(T-1000을 어떻게 무찌를지 감도 안잡혔죠) 비디오테잎으로 녹화해놓고 두고두고 봤던게 생각납니다
3.중학교 시절
중학교때 영화평론가가 되보겠다고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모든 종류의 영화를 다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영화는 일본배우중 제가 젤 좋아하는 우에노 주리가 나온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에 한창 빠져서 ost로 쓴 영화들은 거의다 봤던 기억도..ㅋㅋ
4.고등학교 시절
고등학교땐 중학교때처럼 쓸데없는 망상따윈 버리고 공부하느라 영화를 많이는 못봤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거라면 '허드서커 대리인'이라는 영화가 있네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황금만능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한 블랙코미디라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일본 영화중 마이너적이지만 '금발의 초원'이란 영화도 인상적이었어요 자신이 20대라 알고 있는 치매노인의 이야기인데요 여러 생각을 불러이키는 영화 중 하나였던거 같아요
5.현재
대학에서 중국문화 교양수업중 어쩔 수 없이 보게된 영화 패왕별희!! 정말 희대의 역작인거 같아요 장국영의 연기도 일품! 게다가 중국의 혼란스러웠던 시대를 왜곡없이 잘 드러낸! 정말 명작인거 같네요 또한 탕웨이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색계! 노출면으로 이슈가 되서 그렇지 내용적인 면으로 더 훌륭한 영화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시간의 소중함과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sf라고 봐야되나?) 사랑의 블랙홀이란 영화도 정말 재밌게 봤던거 같아요 요즘 자주 나오는 소재인 시간루프의 원조격인 영화입니다~~~
첫댓글 제목에 설현누나 존칭해주세요~
완료@@
@설현아아앙 헿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새벽반들왔는데 안반겨 주는거쇼?ㅋ
@지민초아쪼아 최근에 공카활동을 잘 안하게 되네... ㅋㅋㅋㅋ 엘비스분들 단톡에서 대화만하고 공카는 눈팅정도...?ㅠㅠㅋㅋ 열활해야지!!
@초아가초아연 단톡규모는 어느정도나되남?
@지민초아쪼아 12명정도??ㅋㅋ 잠만자고 일어나면 몇백갴식 쌓여있어..ㅋ.ㅋㅋㅋ
@초아가초아연 프사보면 다 aoa겠닼ㅋㅋ
상상만해도 웃기네ㅋㅋ
@지민초아쪼아 그렇지 ㅋㅋㅋㅋㅋ 이제 톡한지도 좀 되고 전에 카페에서도 친했던 애들이라 실명으로 부를정도로 친해졌지...ㅋㅋㅋ 가끔 카페에서도 헷갈려서 .. 조심해야되는데
제일 최근에 인터스텔라보고 영화를 안봐서 전 인터스렐라!!
전...가장좋아햇던 영화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쥬라기공원시리즈 ㅋㅋㅋ 007은 두말할것도 없구...미션임파서블시리즈...요거랑 이연걸영화를 참좋아햇지요 ㅎㅎ
저는 어버웃타임 감명깊게 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