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이 아이 이야기입니다......궁금해하실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야기가 구구절절 엄청 길어요 ㅎㅎ
https://cafe.daum.net/SoulDresser/FLTB/824283
제가 근무하는 곳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종종 만나던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어요.
저는 근무지에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고, 오는 아이들 중 여아들만 사비로 중성화를 해주면서
그렇게 소소하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하나로마트는 길 건너이기도 하고, 아무튼 자주 보는 아이도 아니었거든요
근데 2022년말부터 만난아인데 그때도 건강해 보이지 않았어요
사람 친화적이라 가까이 가면 슬금슬금와서 배 보이고 그러니까 좀 안쓰럽다~ 이러고 말았던....
그러고 2023년 초에도 아파보여서 캔에다 항생제 타주고 그랬는데,
뭐 거기까지였죠 ㅠㅠ 돌보는 애들도 네댓마리나 되는 상태였어서...
TMI이지만 2023년은 아빠가 좀 위독하셔서, 정신이 없기도 했습니다.
고양이 구조 이제 그만하라고 엄마가 막 부탁하시기도 했고.
아무튼, 그렇게 잊고 지내다
아빠는 여름에 돌아가시고,
12월 22일쯤 그 냥이를 또 만났어요. 와 사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애가 그 추운 한파를 견디면서 살아있는걸 보니 ㅠㅠ
골목 작은 옥상이 있는 집에서 밥을 주시는지
고양이들이 몇마리 해바라기 하면서 딱 붙어서 추위를 견디고 있길래
내가 갖고 있던 겨울집 덮개용 비닐하우스를 가져다 드렸죠(누군지도 모르는데 걍 말걸어서
드릴까요 하니까 좋다고 하셔서 ㅎㅎㅎ)
그렇게 비닐하우스 가져다 드리고, 집에와서 곰곰이 생각을 해봐도
마음이 편치를 않더라고요
애가 그 몸을 하고 1년넘게 버티고 온것도 대단하고
코피를 흘리면서 비쩍마른채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날씨를 이겨내고 있는게 ㅠㅠ
그래서 구조를 하기로하고, 며칠 뒤에 이동장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애가 기운도 없고 하니까 그 밥주시는 곳에서 마련해주신 스티로폼 집안에 웅크리고 있어서
그냥 이동장에 밀어넣으니까 들어갔어요
2023년 12월 26일에 그렇게 입원한 노랑이.
이름도 열심히 생각안해서 노랑고양이라 노랑이.
구내염도 있는건지 그루밍을 못해서 몸에서 생선 썩는냄새가 말도 못했고요 ㅠㅠ
기골장대한 수컷인데 너무 말라서 입원 당시 고작 4kg....
노랑이는 이런저런 검사를 받았습니다,
복막염 판정을 받았고요...... 구내염도 심각하고. (전발치 필요)
빈혈도 심하고,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아서 피가 잘 멎지도 않고,
구내염과 허피스 증상 때문에 코피는 계속 나고.....하.....
특히 복막염은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곧 죽는거니까.
살으라고 구조했는데, 치료비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어서 일단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마르고 복막염 걸린아이치고, 먹성은 좋아서 밥을 엄청 열심히 먹어줘서 다행이었죠
초반에 넥카라를 하고 있어서 구내염으로 제대로 씹지를 못하고 먹는 바람에
턱 밑이 시꺼멓게 변색될지경이었는데
그럼에도, 구조한 날 보다 냄새가 덜한게 너무 신기했어요
초반 4주는 복막염 주사와 경구약을 동시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했어요
공격적으로 치료를 해줘야 예후가 좋으니까...
입원하고 일주일 쯤 지난 뒤, 노랑이는 중성화 수술을 했고.
중성화 하면서 마취한 김에 병원에서 목욕을 해주셨어요.
그러면서 몸에 피부병이 있는것도 발견되어서, 심각한 꼬리 쪽은 털을 박박 밀었어요
목욕하고, 며칠 뒤 몸무게 재는데 내원한 강아지가 왕 짖는 소리에 놀래서
똥오줌 지린 노랑이 ㅎㅎ
털이 꼬질꼬질한데 ㅠㅠ 근데 애가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
이름 부르고 조금만 만져줘도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난리도 아닙니다 ㅠㅠ
4주가 지나고,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서 복막염 치료 성과가 미미했던 노랑이.....
이미 병원비가 300에 육박했는데, ㅠㅠ
일주일만 더 지켜보고, 5주차가 되던 날 퇴원을 했고요.
임보처를 아무리 구해봐도 안나타나요.....
병원 근처에 엄마가 혼자 살고 계셔서, 고양이도 강아지도 한번도 집안에 들여본 적 없는
엄마에게 노랑이를 떠맡겼어요. (우리 집에는 12살 넘는 고양이가 살아서, ㅠㅠ )
핑계로 보이겠지만,
매일 약을 먹여야하고, 입에서 피가 날 수 있는 아이인데다
구내염 수술도 해야하고, 아무튼 이런저런 조건이 입양은 고사하고
임시보호처 찾는데도 난항이 생길 줄은 몰랐죠ㅠㅠ ㅠㅠ
그리고 복막염 치료를 처음 해보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복막염 걸린 고양이는 치료를 받으면서 피부가 굉장히 얇아진다더라고요
그리고 주사약을 넣을 때 꽤 오랫동안 맞는데다 뻐근하고 아픈가봐요
그래서 저렇게 상처가 많이 난답니다
집에서 자가케어하는 고양이들 중에는 궤사되어서 병원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하고요....
그래서 저 등 상처 때문에 간지러운지 자꾸 긁어대서
우리 고양이 안입는 조끼를 입혀뒀는데, 그게 또 할배같이 잘 어울렸어욯ㅎ
그리고 애가 무던한 성격이라 그런지, 옷을 입혀도 싫어하지도 않고, 경직되지도 않고
잘 지내줬어요
물론, 새벽이 되면 아옹아옹 크게 울고, 돌아다니면서 불안해해서
엄마가 밤새 잠을 못자는 일이 벌어졌고,
날이 밝으면 구석에 숨거나 인디언집 속에 틀어박혀서 안나오고 그랬어요
그래도 사람 손길을 좋아해서 만져주면 뒹굴거리고
패드로 냥티비 보여주면 신나게 보기도 했어요
엄마랑 약속한 2주가 지나고,
읍소하면서 2주를 더 데리고 있어주기로 했는데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걸 제가 너무 간과했나봐요.
입양처 찾는 글을 정말 제가 아는 모든 커뮤니티와 지인들을 동원해서 찾았지만
나타나질 않았고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ㅠㅠ 밥주시던 분이 밥 주면서 잘 지켜보겠다고 하시길래
영역에 대한 기억을 더 잊기 전에 방사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ㅠㅠ
진짜 황당하고 한심한 결정인거 아는데
저때 당시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뿐이더라고요....
제가 나을 때 까지 치료비를 다 대겠다, 전국 어디든 데려다 주겠다...그런 조건이 있어도
아픈 아이를 입양하는건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ㅠㅠㅠㅠ
하
그럼에도 완치도 안된애를 방사한 저는 욕먹어도 쌉니다 ㅠㅠ
죽으라고 내몬거니까요
방사한 날 저녁에 밥주시는 분께서 노랑이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어요 ㅠㅠ
속이 시꺼멓게 타는 것 같았는데, 후회하면 뭘한답니까 ㅠㅠ
아무튼 그 날 밤에 너무 힘들어서 네이버 고다에 넋두리성 글을 올렸죠....
비난댓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읽으면서 잠들었따가....
새벽에 깨서
잘못한주제에 뭘 잘했다고 글까지 싸질러서 위로를 받으려고 깝치냐 싶은 생각에
삭제를 했거든요?
그런데 몇시간뒤에 댓글이 달렸따고 알람이 오는거예요
노랑이 임보글 써놓은 글에 댓글이 달렸어요. 쪽지좀 빨리 읽어보라고
그 쪽지는, 전 날 제가 우울감에 빠져서 쓴 글을 읽으신 한 회원 분이
밤새 고민을 하시다
입양전제 임보를 결정하신 분이였어요. 이 분이 다시 댓글을 쓰려고 제 글을 찾으신거에요 ㅠㅠ
제가 글을 삭제해버려서, 이리 저리 검색하시다가 임보찾는 글을 발견하시고 거기다
댓글을 써주신거죠
쪽지로 연락처를 받고, 바로 연락을 드렸고요.
그 길로 노랑이 방사한 곳으로 내려가서 포획틀을 설치하고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정말 딱 한번, 저녁 6시즈음 10초 나타났다가 사라졌어요 ㅠㅠ
그래서 전에 한번 부상입은 고양이를 구조할 때 도움 주셨던,
길냥이 포획 잘해주시는 분께 연락을 드렸고,
다음 날 바로 오셔서, 제가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노랑이를 포획해주셨어요!!!!! (이게 방사 후 3일째되는 날이에요)
ㅠㅠㅠㅠ
그 길로 병원에 데려가서
혈검하고, 복막염 약 11일치, 빈혈약, 설사약, 등등을 처방받아서
임보처로 달려갔죠, 아마 밤 10시반이었나.....
임보(사실상 입양 ㅠㅠ) 결정하시고, 하루도 안지나서
제가 노랑이 데리고 들이닥쳤는데, 급한대로 물건을 구비하시고,
따님이 쓰시는 복층에 노랑이 거처를 마련해주셨어요.
오자마자 구석에 들어가서 자리잡은 노랑이....
그랬는데, 제가 이동전에 스트레스 받을까봐 먹여달라고 했던
안정제가 문제였어요 ㅠㅠ 구내염때문에 입쪽에 손대는걸 안좋아하는애한테
알약을 먹이려니 잘 안되니까 ㅠㅠ
필건으로 여러번 실패후에 약을 먹이고, 그러면서 입쪽에 상처가 났는지.....
새벽에 피를 흘리고 있는 노랑이를 발견하시고
24시 병원으로 급히 이동하셨고, 입원시키시고 ㅠㅠㅠㅠ.
ㅠㅠㅠㅠ
노랑이는 혈소판 수치가 나빠서
피가 나도 잘 멎지 않거든요 ㅠㅠㅠ 그래서 구내염 발치 수술도 당장 하지 못하고 있었떤건데 ㅠㅠ
정맥주사로 지혈제를 하루 정도 맞고나니 괜찮아졌고....
소식을 다음 날 들은 내가, 그 24시 병원에가서 애를 퇴원시켜 데려다드렸어요.
노랑이가 임보간 집의 첫째 고양이 껄룩이 (4살, 중성화된 수컷)
ㅎㅎ
우여곡절 끝에 다시 집생활 돌입한 노랑이는
전보다 훨씬 빨리 집안 생활에 적응해주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태양"이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되었고...(사실 우리엄마가 임보하실 때 미남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ㅎㅎ)
입홍때 쓰던 그 이름 미남이 ㅎㅎㅎ
임보처 생활 2주 후에
혈액검사 수치에서 빈혈은 다 나았고, 혈소판 수치도 그나마 좋아져서
발치 수술을 해주기로 했어요. 구내염 고통 때문에 일상 생활의 질이 너무 떨어지니까 ㅠㅠ
임보자분께서 자비로 수술을 해주셨습니다.....(말이 임보지 이미 입양하신거나 다름없지만...)
목구멍까지 염증이 번져서, 진짜 말도못하게 고통스러웠을거예요 ㅠㅠ
와 근데 저는 구내염 발치 수술도 처음 경험해보는거라서
발치 후 이렇게 오랫동안 피가나는줄 몰랐어요
그리고 아프니까 진통제가 섞여있는 약도 먹지를 않아서, 고통에 허덕이는 태양이 영상 보는데
너무 괴롭더라고요 ㅠㅠ
집사님은 곁에서 지켜보셔야하니, 밥은 커녕 약도 안먹고.....
그래서 한 사나흘 다시 병원에 입원을 시키셨고, 주사로 진통제 항생제를 맞추니까
다시 식욕도 되찾고, 컨디션도 좋아졌어요....
이 때 피부병도 전염이 되는 곰팡이성인게 확인되어서 ㅠㅠ
껄룩이와의 합사 시도는 완치 후로 미뤄졌고......
태양이는 피부염 약과, 일주일에 두번씩 약욕까지 해야합니다....
아픈데도 참 많은 우리 태양이
그럼에도 옷 잘입고(몸을 자꾸 긁어서 상처를 내기 때문에 입혀둔것)
넥카라도 잘 하고 있어요 ㅎㅎ
약 탄 밥도 잘 먹어주고 있고......
ㅠㅠ
중간에
껄룩이랑 대면한 적이 있었는데, 껄룩이는 자기 영역에 침범한 고양이라서
엄청 경계가 심했어요. 잘 먹던 밥도 안먹고요 ㅠㅠㅠㅠ
피부병 때문에 지금도 격리된 채
태양이는 위층에, 껄룩이는 아래층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존재는 이미 눈치챈 상태인데
둘다 비슷한 나이의 수컷이라 합사가 잘 될런지 걱정이예요 ㅠㅠ
복막염도 아직 완치가 안되어서
12주 치료기간은 지났는데, 제가 매주 경구약을 처방받아서 보내드리고 있어요.
그래도 더디지만, 분명히 좋아지고 있는건 맞아서, 희망이 보입니다!
약욕해서 그 꼬질하던 털도 점점 깨끗해지고 있고,
4kg 말라깽이었던 몸무게도, 지금 4.8kg이예요!!!!
집사님은 7kg까지 찌우실 생각이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모습
너무 예쁘고 귀엽지요?
구조한 제가 잘못하는 바람에, 태양이 소식을 보고, 속만 태웠을 소드님들 비롯
고다 회원들에게도 제가 참 못할 짓을 했어요.
그럼에도 극적으로 이 아이를 품겠다고 해주신 좋은 분이 나타나주셔서
정말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연락이 오자마자 애를 덥썩 보낸건 아니고, 고다에서도
나름 활동 많이 하시는 네임드셔서 급한 와중에 써오신 글 검색도 열심히 했고,
댁에 데려다 드리면서, 준비해주신거랑 여러 사안들이 적절해 보여서 아이를 보내기로
결정한것입니다....혹시 몰라서 부연설명 더 해봅니다 ㅎㅎ)
이제 창 밖의 바람을 느끼며, 여유롭게 멍때릴 수 있는 집냥이가 다 된
우리 태양이
복막염 구내염 피부병 다 때려 부수고!!
살도 잘 찌고
껄룩이랑 합사도 잘 되어서
사랑받는 행복한 고양이로 오래오래 살아줬으면 좋겠어요.
태양이를 구조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제가 속으로 갈등했던 부분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ㅠㅠ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설명을 하려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핑계가 가득해서 부끄럽지만, ㅠㅠ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마음에 드는 AS였기를 바라요. ㅎㅎㅎ
첫댓글 세상에 구조하신분도 입양하신분도 모두모두 천사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벽한 해피앤딩이라 제마음이 다 따뜻해집니다. 태양이 집사님이랑 껄룩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쟈
와- 태양이 너무너무 잘됐고 고생많으셨던 소드님과 입양해주신 가족분 복 많이 받으세요!!!!!
태양아 태양이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랄게~
보호자님 입양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구조자님 정말 몸고생 맘고생 많이 하셨어요
소드님도 입양자님도 모두모두 복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ㅠㅠ
와... 복막염 치료 쉽지않은데 숙부님도 태양이(미남이)도 넘 대단해요...! 태양이 껄룩이랑 합사 잘 하고 복막염 꼭 완치해서 행복하기만하길 바라긔
계속 구조한거 봤었는데 방사하기까지의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가긔 입양 해주신 껄룩이 집사님 너무 감사해요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숙부님과 입양자님 정말 대단하시긔 행복길만 걸으세요! 태양아 건강하고 행복하렴 ㅠㅠㅠ
소드님이 태양이 구조해서 치료해주고 입양처도 열심히 알아봐준 덕분에 태양이가 남은 묘생 행복하게 살수 있겠네요 복 받으실거긔 입양자님도 너무 감사하고요 태양아 앞으로 따뜻한 집에서 더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
눈물날뻔했어요 구조라는게 쉽지도 않고요 어머니가 이주간 돌봐주셨다는데 ㅜㅜ 님은 충분히 할 만큼 하셨내 ㅜㅜ 어떻게 기적적으로 입양자님이 나타나셔서 태양이가 이제 따순곳에서 지내겠네요 여름엔 시원한곳에서...! 소드님도 입양자님도 태양이도 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소쁘님 덕분에 태양이가 새로운 기회를 얻은거에요!! 소쁘님 입양자님 모두 감사드리긔!! 태양이 앞날이 이름처럼 찬란하길 진심으로 응원해요!
태양이 ㅠㅠ 얼른 나아서 껄룩이랑도 잘 지내고 행복하기만을 기도하겠긔
대단하시긔ㅠㅠ 얼마나 맘고생 심하셨을지.. 소쁘님도 입양자님도 복많이 받으실거긔ㅠㅠ 태양이가 껄룩이랑 잘지내길 바라긔
하 ㅠㅠ 읽으면서 눈물콧물 쏟았긔 자책마시긔 울 숙부님! 구조와 입양이 절대 쉬운일이 아닌데말이긔.. 태양이 구조해주시고 치료까지.. 그리고 좋은 분께 임보까지 갈 수 있어서 넘나 다행이긔!! 껄룩이랑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라긔!! 모두모두 복받으시긔!!!
태양이 숙부님덕에 건강하게 오래 잘 살거긔! 감사해요 두 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긔!!!
태양이 아니냐긔 ㅜㅜㅜㅜ
그때 님글 올리셨을때 안타까운 맘과 속상한 맘 때문에 쓴소리도 했지만 그래도 소드님의 크나큰 용기로 인해 태양이의 묘생이 달라졌긔. 요즘은 껄룩님 알람 걸어서 태양이 소식도 항상 보고 있긔
소쁘님 정말 감사해요
이런글로 인해 입홍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꾸준히 자주 입홍 부탁드려요
맘고생 많으셨겠어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숙부님 복받으세요 많이많이 태양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새로운 입양자님댁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진짜 좋은분이시네요.
고난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신건 정말 대단한거에요.
복받으실 거에요
태양이ㅠㅠㅠ 숙부님덕분에 따뜻한 가족 품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묘생지낼거긔 ㅠㅠㅠㅜ 너무 감사하긔ㅠㅠㅠ 입양자분도 숙부님도 복 많이받으시고 태양이 건강하라긔!!!!
세상에 아무리 각박해도 이런 분들 덕에 살아갈만한 곳이 되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ㅠㅠ 감사합니다! 태양아 건강하자🩵🩵
에고ㅡ너무 고생 많으셨긔ㅠ 입양자분도 , 숙부님도 복받으실거긔!! 태양이 행복하자!!
태양아 잘살아 ㅠㅠㅠㅠ 숙부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