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이 결국 포돌스키를 내보내기로 결정한 것일까? 독일 언론들은 바이에른이 아르샤빈 영입을 위한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포돌스키를 팔 것이라고 전했다.
포돌스키는 최근 바이에른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 하고 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심지어 그는 "뮌헨에 온 것은 실수였다"며 바이에른 생활에 지쳐있음을 토로하기도.
현지 언론들이 예상하고 있는 포돌스키의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는 중동의 아부 다비 그룹에 인수된 이후 유럽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포돌스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레알 역시 포돌스키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들이 이미 레알이 1,200만 유로(약 185억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프레드락 미야토비치 레알 단장은 포돌스키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는 "바이에른이 시즌 중에 포돌스키를 내보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영입설을 부인했다.
한편, 아르샤빈의 소속팀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3,000만 유로(약 463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해 놓고 있다. 만약 바이에른이 아르샤빈을 영입하려한다는 소문이 사실일 경우 포돌스키 역시 이에 상응하는 이적료가 매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이적시장에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특급 공격수들의 대이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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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Dwight Yor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