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의 오월(05월)달 관리배양(737)

[정영희]

한국춘란의 오월(05월)달 관리배양(737)

식물의 공생(共生-symbiosis association)과 단상

한국춘란은 모주른 중심으로 집단을 이루며 가족 형태의 생육 양상(樣相)을 갖는다. 이는 한국춘란의 번식형태가 유성번식(有

性繁殖)보다 무성번식 즉, 영양벅식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집단을 이루고 생육활동을 하는것이 주번 환경에 적응

(適應)하기가 용이하며, 모근(毛根)이 발달하지 못하여 난균(VA균)의 균사(菌絲)를 이용 영양 물질의 흡수(吸收)가 이루어 지는

관계로 집단생활이 유리하기 때문인 겻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난균과 한국춘란은 공생관게에 있으며 실제 한국춘란은 유성생식 즉, 수분(受粉-pollination)이 이루어저 종자(種子)가

생기면 배아(胚芽- embryo)만있고 배유(胚乳- albumen)가 없기 때문에 자력으로 발아가 이루어 지지 못하고, 난균을 이용 발

아게되며 이후 유년기(幼年期)에 이르기 까지 난균의 도움을 받게되며 성촉이 되여서도 난균을 이용하게된다.  

공생(共生)이란 이종(異種)간의 생물(生物)이 양자간(兩者間) 서로 특별한 해(害)를 주거나 받지않는 상태(狀態)에서 함께 생육

(生育)하는 것을 말하며, 양식(樣式)의 방법으로는"쌍방(雙方) 양측 모두가 이익(利益)을 주고받는 상리공생(相利共生)"과  "어

느 한쪽만 이익(利益)을 보는 편리공생(片利共生)"이 있다. 그러나, 어느,한쪽은 이익(利益)을 보지만, 다른 한쪽은 해(害)를 입

게 되는것은 공생 관계라 하지않고, 기생(寄生)이라 한다.
이러한 공생(共生)에는, 두 종류의 생물이 고착(固着)해서 생활하는 경우와 각자가 독립(獨立)하여 생육을 하다가 일시적으로

접촉(接觸)을 하는 경우가 있다.
고착성(固着性) 공생 관계에는 주로 식물(植物)에 많고 일시성(一時性) 공생관에는 동물의 경우에 많이있다.

상리공생(相利共生)의 예를보면 콩과식물의 뿌리에 생기는 뿌리혹박테리아인데 뿌리혹박테리아는 콩과식물의 뿌리털(根毛)

로 침입하여 번식을 하면서 콩과식물에 유기질소 화합물을 제공하고 콩과식물로 부터는 양분을 제공받아 생활을 하게된다.

이러한 공생 관계에는 특별히 상호부조(相互扶助)라는 것이 있는데 지의류(地衣類)의 경우와 같이 각각 단독(單獨)으로 살아

갈수없는 생물이  서로 공생 하므로써 훌융히 살아가는 것도있다.

한갖 미물(微物)들도 상생(相生)이란 지혜로운 삶을살아 가는데 권력과 재력이란 이기적(利己的) 덧에 걸러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재력(財力)과 권력(權力)이란, 삶의 유일한 희망(希望)이라 하지만 도에 지나치면 죄가됨을 깨닺

고 권력을 갖었다 하여 나 아니면 않된다라는 자만과 오만을 버리고, 머리를 숙일줄아는 지혜와 그렇지 못하다 하여 자괴감

을 갖을 필요도 없지 않은가.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 이르길, "유무상생(有無相生)"이라 하였다." 있고 없슴은, 서로 상대적인 것임을 알고, 재력과

권력을 갖었다 하여 반드시 행복 한것만 아니고, 그렇지 못하다고 하여 불행한것도 아니고,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다 하였

다. 한송이의 아름다운 아취를 느낄수있는 단아한 난꽃 처럼 우리내 삶도 더불어 상생(相生)할줄아는 지혜를 갖어봄이 어떨

까 하는 생각을 갖어본다. 

[한국춘란(春蘭)의 관리]

오월을 "계절(季節)의 여왕"이라하였다. 생명(生命)을 머금은 햇살이 뭇생명체들의 역동적(力動的)인 활동에 힘을불어넣어 주

고 있는 계절이다. 햇살이 점차 강해 지면서 일조시간(日照時間) 또한 점차 길어 지게된다.
길어지는 일조 시간대를 한국춘란 배양(培養)에 유용(有用)하게 이용(利用)하여 튼튼한 신아(新芽)를 올릴수 있도록 하여야한

다. 아직은 봄이지만 절기상 으로는 여름이 시작 된다는 입하(立夏)와 여름 기운이 대지(大地) 위에 가득 하다는 소만(小滿)이

들어있는 달이다. 그러나 난(蘭)은 이제막 표토(表土)위를 올라올 준비를 하는 만큼 아직은 봄이다.
이즈음이면 한국춘란애호가들은 난실을 드나 드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또한 희비가 엇갈리는 달이기도 하다.

▶신아(新芽)의 관리
정상적 춘화처리(春化處理-휴면)가 잘된 한국춘란이면 이달부터 신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신아(新芽)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신아 주위가 건조하지 안도록 습도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준다. 공중습도를 높이든지, 여의치 못하면, 산수태 등으로 신아

(新芽) 주위를 덮어서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여 주도록한다.
신아의 생장은 무었보다 초상엽이 조기에 건조하여 말라 버릴경우 본엽의 생장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

한다

▶채광과 온도 관리
이달의 생육 활동(生育活動)이 신아(新芽)의 왕성(旺盛)한 생장을 위한 지름길이다. 생육 활동의 가장 중요한 요인(要因)이 광

합성(光合成-photosynthesis)이다. 광합성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가 대기중에 낮게 깔려있는 오전중에 활발히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오전중 특히 아침 햇살은 직사광 그대로 난잎에 직접 주도록한다. 한국춘란은 여명기(黎明期)부터 광합성을 시작하

게 된다. 이러한 광합성은 뿌리를 통해 흡수한 물과 공기중의 탄소(炭素/CO2)를 이용하여 이루어지게 되며, 광합성으로 만들

어진 산물인 당분 및 탄수화물을 이용하여 생육 활동을하게 된다.
광합성은 빛의 강도와 온도의 상승(上昇)에 따라 증가(增價) 하게 되는데, 온도와 빛이 일정 수준에 도달(到達)하게 되면 광합

성(光合成)은 더 이상 증가(增加) 하지않고 멈추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광포화점(光飽和點)이라하며, 한국춘란은 반음생식물

(半陰生植物)인 관계로, 양생식물(陽生植物)에 반해, 광포화점이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러므로, 광도가 높아지는 오후의 직사광

은 한국춘란의 생육에 장애의 요인(要因)이 될수 있으므로 가급적 차광(遮光)을 하도록 하여준다.
이달은 무었보다도 신아의 생육이 시작되는 달이므로 채광(採光)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한다. 그러나, 오후의 강광은

생육에 장애의 요인도 되지만, 엽록소를 파괴 시키고 난잎이 타는 일소현상(日燒現狀)으로 인하여, 관상성이 떨어 지거나 자

칫 고사될 우려(憂慮)가 있으므로 많은 주의를 요한다.

▶관수 관리
이달은 신아의 잎과 뿌리의 생육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지는  달이다. 이 시기에는 증산작용이 활발 해지고, 난석의 증발작용

즉 증발산량(蒸發散量 - evapotranspiration)이 많아지게 되여 수분의 요구도가 높아 지게 되므로 약간 과한듯한 관수가 이루

어저도 뿌리가 상하는일은 거의없다. 오히려 부족한 관수관리로 인하여 신아의 생장(生長)이 멈추거나 탈수증상(脫水症狀)으

로 인하여 난이 생기를 잃거나, 역삼투압 현상으로 뿌리의 손상이 생길수가 있으므로, 화장토가 건조 하였다 싶으면, 바로 관

수를 하도록 한다.
신아가 화장토 위를 이제 막 출아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유해균이나, 해충에 쉽게 노출이 될수가 있으므로, 관수후 빛을 받게

되면 온도가 상승 하면서, 세균이 급격히 번식(繁殖)되여 무릅병 등과 같은 각종 병해(病害)를 입을 우려가 있으니, 해뜨기 전

이나 일몰후(日沒後) 관수를 하도록 하여준다.

▶통풍 관리
한국춘란을 배양함에 있어 사계절(四季節) 일년 내내 강조(强調)하여도 부족(不足)한 것이 통풍(通風)이라 할수 있다.
기온이 점차 상승(上升)하고 있는 계절 이다.
오후햇빛은 빛의 강도(强度)가 높은 관계로 난실내로 자칫 직사광(直射光)이 들 경우, 난실내의 급격(急激)한 온도 상승(上昇)

으로 인하여 갓 출아(出芽)한 신아등에 손상을 입힐수가 있으므로 갈대발 등을 이용하여 차광을 하여 주도로한다. 이때 주의

할점은 차광망(遮光網)을 처놓으면 통풍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나 차광막(遮光幕) 자체가 공기의 흐름을 방해(妨害)하

는 경우가 있으므로 갈대발등을 차광막(遮光幕)으로 이용(利用)하되 한겹 이상은 사용 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시비 관리
빠른 신아는 이달에 표토위로 출아(出芽) 되었거나 대부분이 출아할 준비하고있는 등 전반적으로 왕성한 생육이 이루어 지는
달로 많은 영양소(營養素)의 공급(供給)이 필요한  달이다. 그러므로, 영양소(營養素) 및 활력제(活力製)를 중심으로 하여 관수

시 마다 시비(施肥)가 충분(充分)히 이루어 지도록 하되, 2000배 이상의 저농도(低濃度)로 하여 주어야 비해(肥害)를 입지않으

면서 안전한 영양소 공급이 이루어 질수있다.
비료는, 유기질(有機質) 비료가 좋으나 자칫 발효가 잘 이루어 지지않은 비료일 경우, 2차 발효로 인한 피해를 입을수기 있으

니 주의를 요하며 액비인 속효성인 화학비료를 주되 위에 언급(言及) 한대로 아주 묽은 저농도(低濃度)로하여 시비를 하도록

하여준다.

▶소독 및 병충해
기온의 상승에 따라 병원균(病原菌)도 활발이 움직인다. 겨울의 춘화처리가 잘이루어진 난(蘭)이라면 별무리가 없으나, 그렇

지 못할 경우 여름 더위에 연부병 등 내병성이 약해저 병해에 취약해진다.
항상 난실 주위를 청결히 하고, 락스와 화이산 등 기타 소독제로 난실 주위를 소독(消毒)하고 또한, 살균및 살충제를 예방(豫

防) 차원에서 살포하여 주되  약제 내성(耐性)이 생기지 않도록 규정농도에 따라 살포(撒布) 횟수를 지켜서 해당 살균제를 살

포하여 주고 지난해에 개각충등이 있었든 품종은 해당 살충제를 살포 하여주도록 한다.

[淑(아들1.2모)]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

[정영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