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품안복지기동대(대장 양인환, 양재웅)는 지난 25일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두명의 대상자를 발굴하여 적절한 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 원,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해당 마을 이장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통합사례회의는 각각 재래식 부엌으로 화재 염려가 있는 홀몸어르신과 낡고 오래된 보일러 오작동으로 난방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대한 생활불편 개선 지원사업에 관한 논의를 했다.
한편 산내면 품안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하 분과 형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원,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등 민관협력 자원봉사 조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생활불편 사항이 발생할 시 사례회의를 거쳐 소규모 긴급수리(전등, 수전, 콘센트 교체, 변기막힘 등), 주거개선(청소, 도배, 장판 교체, 전기배선 개선 등), 안전점검(전기, 가스검침, 소방안전 점검 등)등 가구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개선·점검에 필요한 비용을 지출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삶의 질 개선 향상에 도움을 주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내 위기가구 중 긴급복지지원법상 지원 제외자 중 읍면동장이 인정하는 저소득 가구에게는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가구당 70만원 이내에 생활 안정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산내면 행정복지센터 양인환면장은 “품안복지기동대 사업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을 수리해주고 생활 소규모 시설 개선 및 생활 안정을 위한 뜻깊은 사업이니 만큼 민·관이 하나되어 복지사각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