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오늘의[간추린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 전 일본을 방문했을 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 한일정상회담이나 일본정치인들과의 만남 등에서 오간 대화에 대해 우리 정부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실은 교도통신 보도와 관련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수입될 일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대장동 일당의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측근 변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대장동 사업에 도움을 준 대가로 200억 원 상당의 금품과 함께 대장동 단독 주택 2채도 요구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검찰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 정치관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계엄 문건' 관련 혐의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영장이 발부되면 관련 수사에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 연이은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광훈 목사의 '전'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당 차원의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전두환 일가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31일) 5·18민주묘지를 찾습니다. 5월 단체들은 전 씨의 이번 사과가 5·18 진상규명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법정 대면을 가집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의 선거법위반 재판의 첫 번째 증인으로 출석해 이 대표와 고 김문기 처장의 관계를 증언할 예정입니다.
● 정부 고위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회의원 206명의 재산이 1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 3구에 집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특히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재산은 73억 4천만 원으로, 1년도 안 돼서 25억 원 넘게 늘었는데요. 신고에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이지만, 의문점이 적지 않습니다.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시스템은 신고 당사자의 모든 금융정보를 자동으로 불러들입니다.
● 러시아가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대가로 탄약을 공급받기로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 의용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거란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 미국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또는 현직 대통령이 형사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전직 포르노 배우의 성관계 폭로를 입막음하기 위해 13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 '테라·루나'의 공동창립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신 전 대표가 '테라·루나' 서비스를 홍보해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것이 사실상 사기라고 판단했지만, 법원은 구속할 필요성이 낮다고 봤습니다.
● 강원도 횡성의 한 비료 제조 업체가 무허가 건강식품을 만들어 전국에 팔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암 치료 등에 효능이 있다며 소비자를 끌어 모아 왔는데 정작 성분은 '건강식품'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 "100만 원 주면 상품권 130만 원 줄게" 듣기만 해도 솔깃한 제안이죠. 회원 수만 '만6천 명'인 한 유명 포털 맘카페에서 실제 벌어진 일입니다. 하지만 모두 '사기'였고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 금액만 백억 원에 달합니다.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당장 급식과 돌봄교실 문제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과 임금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6개월째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가 최근 '급식노동자 2만4000명 중 139명은 폐암이 의심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 급식 노동자는 "동료 9명 중 5명이 폐결절을 진단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학교 급식노동자의 폐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분진 등 각종 발암물질입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할 전기와 가스 요금의 인상 폭을 오늘 발표합니다. 특히 가스요금의 경우 1분기에 동결됐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누적 미수금이 9조 원에 달해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증세를 겪었다는 호소가 잇따르자 정부가 조사에 나섰는데 '토마틴'이라는 성분을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긴 하지만 특정 품종의 토마토에서 문제가 집중됐습니다.
●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난 산불은 18시간이 넘게 꺼지지 않고 있고, 포천과 제천에서도 산불이 일어나 밤새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 주말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을 보이는 등 날이 많이 덥겠습니다. 5월 중, 하순에 해당하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에 전국 대부분에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고온이 꺾이고 미세먼지도 해소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2023년 3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19 구급차
→ 무료이다.
그러나 입원 환자가 타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퇴원자는 119 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다.
민간사설구급차를 이용해야한다.(헤럴드경제)
2. 민간 사설 구급차
→ 두 종류가 있는데 요금이 다르다.
▷일반(초록색 띠, 의료장비 없이 단순 이송)
▷특수(빨간색 띠, 응급장비 구비)로 구별되는데 10km 기준 요금이 일반은 3만원, 특수는 7만5000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가 일반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헤럴드경제)
일반구급차
기본요금(이송거리 10km 이내): 30,000원
추가요금(이송거리 10km 초과): 1,000원 / 1km
부가요금 (응급구조사 탑승 시): 15,000원
할증요즘(00:00~04:00): 기본 및 추가요금에 각각20% 가산
특수구급차
기본요금(이송거리 10km 이내): 75,000원
추가요금(이송거리 10km 초과): 1,300원/ 1km
부가요금 (응급구조사 탑승 시): X
할증요즘(00:00~04:00): 기본 및 추가요금에 각각20% 가산
3. 코로나 기간 중 게임에 중독되어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
→ ‘게임중독 문제로 상담을 오는 청소년이 20%는 많아졌다’.
한 심리상담센터 소장.
2019년 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헤럴드경제)
4. 은퇴 후 연금으로 살아가는 기간 19.5년... 50년 새 1.6배로 늘어 늘어
→ OECD 통계에 따르면 1970년엔 22세에 취업 평균 66세에 은퇴하고 12년을 연금에 의존해 생활했다.
반면 2020년에는 평균 64세에 은퇴하고 19.5년을 연금에 의존해 산다.(헤럴드경제)
▼은퇴 후 연금으로 살아가는 기간
5. 가습기 방향제, 전부 불법. 주의 필요
→ 국내 판매 ‘가습기용 방향제’
6개 모두 국립환경과학원의 안전성과 효능, 효과를 승인 받은 것 없어.
환경부, ‘방향제로 신고된 제품이라도, 가습기에 사용 가능하다고 표시하거나 광고한 제품은 모두 불법’ 주의 당부.(경향)
6. ‘전기요금 누진제’
→ 1차 석유파동을 계기로 1974년 처음 도입.
이후 12단계, 9단계, 6단계 등으로 적용하다가 2016년부터 3단계로 재편됐다.
그러나 산업용 요금엔 누진제 적용이 없어 주택용에만 적용은 불공정하다는 소송에서 최근 대법원은 불공정 아니다 최종 판결.(아시아경제)
♢대법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정당"…9년 소송 종결
♢소비자 단체소송 패소 확정…"사회 정책적 목적상 누진제 필요"
7. ‘반동사상문화배격법’
→ 2020년 제정된 북한의 법률.
'청년교양보장법(2021년)', '평양문화어보호법(2023년)'과 함께 김정은 시대의 3대 사회통제 악법 중 하나이다.
자녀들에 대한 교육을 소홀히 해 반동사상문화범죄가 발생하면 부모에게 10만~2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한국 외)
8. 요즘 인천공항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는 이유
→ 리무진버스요금(1만6,000원~1만8,000원)이 자가용 이용하는 것 보다 비싸게 먹혀.
2019년 인천공항 수송 분담률이 버스 56.4%, 자가용 30.3% 였지만 이달 기준으로 버스는 30.0%로 26.4%포인트 감소한 반면 자가용은 48.9%로 18.6%포인트 늘었다고.(한국)
9. 논 한마지기 순수익
→ 40만원꼴.
2022년 기준 10a(1000㎡, 한마지기 반)당 논벼 총수입은 117만 1736원.
총수입에서 경영비를 제외한 10a당 소득은 60만 5615원으로 쌀값하락으로 전년보다 22.9% 감소.(세계)
10. ‘엿기름’
→ 엿기름은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이 트게 한 다음에 말린 것으로 식혜나 엿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엿기름이 기름(油)도 아닌데 기름이라 불리는 것은 ‘보리를 길러 만든 것’ 즉 '기르다'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우리말 톺아보기)
이상입니다☆☆☆
#마약
//충격적인 얼굴 변화.
마약은 '이렇게'무섭습니다.
//이산인 옮김//
며칠전에 블로그에 마약에 취한 거리 죽은 도시가 되어 버린 필라델피아 켄싱턴 도시의 유투브 영상을 글과 같이 올린 적이 있습니다.
마약에 취해서 좀비 처럼 돌아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죽은 도시가 되어 버런 영상을 보면서 너무 끔찍하고 놀라운 장면에 우리 이웃분들에 마약의 심각성을 한번 아시라고 올린 적이 있습니다.
어제 뉴스 보다가 서울신문에 실린 마약 환자들의 충격적인 얼굴 변화 뉴스를 보고는 우리 이웃분들도 한번 보시고 절대로 마약은 사회 악 이라고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뉴스 입니다.
충격적인 얼굴 변화..마약은 '이렇게' 무섭습니다.
필로폰1 회 사용도 금단증상 심각.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 (45·본명 김민수)가 구속됐다.
검거 당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은 30g,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 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양이 었다.
그는 이전에도 마약류 전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언제부터 마약을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 에는 최근이라고 답했지만 거짓말 이었던 것이다
돈스파이크가 투약한 필로폰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대표적인 마약 물질이다.
필로폰 1회 사용량을 투여한 후 몸에 즉각적으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 도파민의 양은 평소의 수천 배까지 증가하고 이 상태가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정상인이 평생 나오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다.
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담배와 술과는 차원이 다른 중독성을 가진다.
시각 촉각 청각 등이 평소와 달리 수십 배 이상 예민해지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 하는 사람의 경우 쉽게 유혹에 빠져든다고 경험자들은 입을 모은다.
중독자들의 경우 성관계를 위해 투약하는 경우도 빈번 하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각 증세로 강력 범죄를 저지 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 텔레그램 등 SNS가 활성화 되면서 마약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 됐고 유명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마약에 중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마약 중독은 정상적인 삶을 앗아간다.
누군가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신고했다고 생각해 불안함을 느끼는 망상은 물론이고, 수면장애와 환각,
모든 일상에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단 한 번 했더라도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치아 통증, 살 빠짐, 탈모, 우울, 자아 상실의 심각한 고통이 수반된다.
필로폰을 포함한 마약류의 경우 투약자가 몸과 마음이 병들어 피폐해질 때까지 스스로 중독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을 느끼지 못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가족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필로폰을 포함한 마약류의 경우 투약자가 몸과 마음이 병들어 피폐해질 때까지 스스로 중독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을 느끼지 못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가족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필로폰을 포함한 마약류의 경우 투약자가 몸과 마음이 병들어 피폐해질 때까지 스스로 중독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을 느끼지 못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가족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치아 부식되고 초점 잃은 눈빛 미 언론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마약으로 교도소에서 15번 복역한 40대 여성 미스티 로만은 아이를 사산한 뒤 필로폰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결국 약물 중독에 빠진 그는 노숙 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통제 불능 수준이 된 그는 불과 몇 년만에 초점을 잃은 눈빛, 어둡고 푸석해진 피부 등 끔찍한 모습으로 변해갔다.
그럼에도 쉽게 끊지 못했다.
로만은 2019년 또 다시 마약으로 체포됐고, 당시 23살·16살이던 아들들의 간절한 부탁으로 중독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는 지금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과 같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돕고 있다.
마약중독자들은 얼굴 피부 아래에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등의 환각을 느껴 스스로 얼굴을 마구 할퀴고 떨어진 식욕 탓에 체중이 감퇴하고 영양실조에 걸린다.
이때 신체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피부조직과 피하지방에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노화하고 주름이 급증 한다.
또 치아가 부식되고 잇몸과 입술이 변색한다.
전문가는,
“지옥행티켓 끊은 것”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나와
“4개의 자아가 있다”
라고 말했다.
최진묵 인천참사랑병원 마약중독 상담실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마약의 기본증상”
이라고 진단했다.
최 실장은,
“마약을 하면 전두엽이 망가진다.
기억력도 없어지고 감정도 기복이 생기고 남의 감정을 읽지를 못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나만 생각한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의 투약으로 일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쾌락을 느끼게 되면 뇌에서 더 원하게 된다”
라며
“의지로 참아 보려 하면 자기기만을 한다.
내가 나를 속이는 것인데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고 나도 모르게 시비를 걸고 화를 내고 결국 싸움의 스트레스를 만들어 낸 다음에
‘너 때문에 약을 하는 거야’
이렇게 변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채워 지지가 않으니까 양은 계속 늘어나게 되는 것”
이 라며
“대부분의 약물 사용자들이 시간이 지나면 자살시도 를 한다. 자기 패배인 것이다.
계속 자존감은 떨어지고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려 결국 자살시도를 하게 된다”
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도 이미 마약 청정국에서 벌써 오래전에 벗어 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주변에서 쉽게 마약을 구하기 싶고 마약으로 인한 범죄가 심심하면 뉴스에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최근에는 10대까지 마약이 저렴하게 보급이 되고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10대와 20대의 마약중독이 심해 지고 있다는 뉴스는 정말 우리나라도 마약이 심각해 지고 있는 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약에 관한 무서운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다 라고 합니다.
그만큼 마약의 무서움을 그대로 전해주는 말 입니다.
멀쩡한 얼굴이 마약을 하면서 충격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뉴스를 보면서 다시 한번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도 주변에 더욱 많은 관심과 이웃들이 마약에 빠지는 것을 막을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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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쟁이의 추억
군대 있을 때 1년 고참 중에 뽕쟁이라는 별명을 지닌 사람이 하나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짓궂은 농담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정말로 사회 있을 때 온갖 마약 종류는 다 손대 본 사람이었다.
마약 후유증으로 수전증이 있었는데 고참들이 손 떠는 모습을 흉내내며 다양한 방식으로 놀려댔지만 워낙 말수가 적어서 그냥 씩 웃고 말 뿐이었다.
그래도 후임병들에게 이러쿵저러쿵 간섭하지 않는 스타일이어서 큰 부담은 없었다.
그의 동기들은 하나같이 성격들이 지랄맞아서 우리 부대에서는 '고추가루'라고 불렀다.
어떤 부대에서는 그런 고참들을 '똥'이라고 불렀다.
다른 똥들이 알아서 후임들 괴롭히며 군기를 잡는 탓에 굳이 이 사람까지 나설 필요가 없으니 후임들 괴롭히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공포심을 느끼며 마주하지 않아도 되는 몇 안 되는 고참 중의 하나였다.
그리고 손을 떤다는 소문 역시 말만 들었지 실제로 본 적은 없어서 그냥 농담하는 줄로만 알았다.
이 사람은 사단 저격수로 선발된 사람이었다.
당시 나는 해안초소에 근무하고 있었다.
해안초소는 인원이 적은 탓에 일반 부대에 비해 부대원들이 좀 친숙해질 기회가 많았다.
그래서 같은 초소 근무를 한 고참과 후임은 대체로 사이가 돈독한 경우가 꽤 많았다.
그러나 반대 급부로 성격 더러운 고참을 만나면 하루하루가 악몽의 연속이다.
충청도 출신 김준연이, 넌 내가 70이 넘어도 길에서 만나면 바로 죽일 거다.
나랑 마주치지 않도록 늘 기도하는 삶을 살면서 회개하고 주변의 불쌍한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어라.
그간 이런 삶을 살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최소한 내가 정상참작 해줄 수 있을 정도로.
하루는 이 뽕쟁이 고참과 같이 방충망 작업을 하게 되었다.
그 고참이 쫄대를 창틀 옆에 세우고 못을 박는 동안 나는 못을 주고 쫄대를 잡아주는 역할을 했는데 뭔가 이 사람의 망치질이 독특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건 진짜로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주지 않고 말로만 전하면 다들 거짓말한다고 믿지도 않을 광경이었다.
못을 잡고 있는 왼손이 흔들려서 못대가리가 이리저리 원을 그리는데, 꼭 만취한 사람이 정신 못차리고 비틀거리는 모습과 흡사했다.
왜 저렇게 못을 돌리나 하고 의아해하고 있는데 그 원운동하는 못대가리에 망치질을 시작했다.
희한하게도 그 와중에 망치가 모두 못대가리 중앙에 딱딱 들어맞아서 못이 박혔다.
들은 적도 없고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이 해괴한 망치질이 너무나 신기해서 넋을 잃고 지켜보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손 떤다고 하더니 이 정도였어?
나는 호기심이 너무 강한 스타일이라 가끔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하는데, 그때도 내 주둥아리는 내 의지와 무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뽕상병님, 저는 다른 고참들이 상병님 손 떤다고 놀리길래 그냥 수전증처럼 달달 떠는 정도인 줄 알았는데 이 정도로 심하게 떠셨습니까?"
말을 꺼내놓고,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어디 고참의 신체적 결함을 지적하냐고 한 시간 동안 굴려도 뭐라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쌍놈의 주둥아리, 뜨거운 맛을 그렇게 보고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제 멋대로 나불대다니.
그런데 의외로 허허 웃더니만, 좀 심하게 떨지?,
하고 말했다.
내친 김에 용기를 얻어 궁금한 것을 더 물어보았다.
"그 와중에 못이 박히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그러니까
"나도 신기해."하고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이렇게 손이 떨리는데 어떻게 사단 저격수가 되셨습니까?"
그러자 정색을 하더니,
"그건 나도 정말 이해가 안 돼.
이렇게 손이 달달 떨리다가도 총만 잡으면 손이 안 움직이고 조준이 돼."
이때 이후로 이 고참과 급속히 친해졌다.
과묵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야말로 수다쟁이 중의 상 수다쟁이였다.
아마 사람들이 뽕쟁이라는 선입견에 지레짐작하고 말을 걸지 않고 본인도 그런 상황이 익숙해지다보니 말수가 줄었던 것 같다.
한 번 나와 이야기를 트자 만날 때마다 나에게 이야기를 거는데, 워낙 나와는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이라 그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신기해서 귀담아 들어주었고, 그럼 또 나의 리액션에 신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이런 피드백의 연속이었다.
어느날 드디어 궁금하고 궁금하던 이 사람의 마약 경력에 대해 물어보게 되었다.
그는 하나하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순차적으로 기억할 수는 없으니 오름차순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본드 냄새 맡기, 이것은 어떤 작용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너는 다른 약은 다 해도 상관 없는데 본드는 하지 마라, 인간 폐인 되는 것 순식간이다,라고 말했다.
마약도 나름대로 가격체계가 있어서 비싼 약일수록 효과가 좋은데 본드의 경우는 그야말로 갈 데까지 간 폐인들이나, 돈 없는 거지들이 하는 약이다.
본드 몇 번 하면 호흡기 상하는 건 시간 문제이고, 환각이 일어나긴 하는데 질이 나쁜 환각이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가르침을 주었다.
제대하고 몇 년 뒤에 한 때 서태지를 위협하던 인기가수 현진영이 차에서 본드 냄새를 맡다가 경찰에 적발되었다는 말을 듣고 이 사람의 말이 떠올라 킬킬 웃었던 기억이 있다.
다음은 당시 뉴스에 심심치 않게 나오던 감기약 오십알 털어넣기, 자기도 돈 없을 때 몇 번 해본 적 있는데 그냥 몽롱한 느낌만 날 뿐, 제대로된 약의 느낌은 아니다.
다음은 대마초, 여기서부터는 약으로 인정해줄 수 있다.
뽕에 비할 수는 없지만 돈 없을 때 즐기기에 가성비 괜찮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람의 주종 히로뽕, 히로뽕에 대해 말할 때는 그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수식어를 다 동원해서 그 약효를 극찬했다.
문득, 히로뽕에 중독되어 난동을 부리다가 체포된 사람들의 뉴스가 떠올라 물어보았다.
그렇게 좋은 약이면 왜 그리 난동을 부리다 잡혀가냐고, 그러자 뽕상병이 근엄하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그래서 뽕은 어른한테 배워야 하는 거다."
듣자말자 빵 터져버리고 말았다.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한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뽕을 어른한테 배워야 한다니.
그러나 그는 진지하게 왜 뽕을 어른에게서 배워야 하는지 나에게 설명해주었다.
히로뽕은 환각작용이 대단히 강력한 약물이라고 한다.
뽕에 취해 환각을 보면 현실과 구분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한다.
뽕의 좋은 점(?)은 무엇이든 내가 상상만 하면 막바로 그 상상이 눈 앞에 떠오른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요즘 증강현실이라는 것이 이 매카니즘을 닮은 것 같다.)
초보 뽕쟁이들의 경우, 뽕을 맞으면 혹시라도 경찰이 나타나 단속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생긴다고 한다.
그 상태에서 뽕을 맞으면 그야말로 백 프로 총을 겨누고 자신을 체포하러 다가오는 경찰의 환각을 본다고 한다.
뽕쟁이라면 백이면 백 이런 상황을 다들 겪었다고 한다.
그래서 뽕쟁이들은 여럿이 둥그렇게 모여앉아 함께 뽕을 맞다가, 초보가 경찰의 환각을 보고 두려움에 떨고 난동을 벌일 기미가 보이면 경험 많은 고참이 진정시킨다고 한다.
얌마, 그건 환각이야, 뒤를 돌아봐, 샤론 스톤이 옷 갈아 입네?
이래서 뒤를 돌아보면 정말로 샤론 스톤이 옷을 갈아입는 환각이 보인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뽕쟁이들은 뽕을 맞기 전에 이미 보고 싶은 여배우들의 나체를 떠올린다든지, 아니면 조성진보다 피아노 잘치는 광경을 떠올린다든지 하면서 자신만의 환각의 세계를 구축하는 법을 배운다고 한다.
가끔 사고치는 인간들은 이런 어른의 도움 없이 자기 혼자 골방에서 뽕맞다가 본인의 불안감이 몇 배로 증폭된 환각을 마주하고는 난동을 부리는 이치라고 설명해주었다.
참으로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기분 맛보자고 비싼 돈 들여 뽕 구입하고는, 원하는 므흣한 환상은 하나도 못 보고 마약 단속반에 쫓기는 환각만 보고 난동부리다가 현실 마약 단속반에 체포되는 운명이라니...
❒오늘의 운세,3월 31일 금요일
[음력 윤 2월10일]일진:무자(戊子)❒
〈쥐띠〉
96, 84년생 기다리고 기대하던 일을 이루겠다. 72년생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60년생 어느 정도 금전적 손실이 따르더라도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48, 36년생 문제가 생기더라도 곧 만회할 기회가 생기니 크게 걱정하지 마라.
운세지수 61%. 금전 55 건강 65 애정 60
〈소띠〉
97, 85년생 부딪쳐보기도 전에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용기 있는 자는 얻는 것이 있겠다. 73년생 결정의 시기다. 앞으로의 노선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61년생 마음 한켠이 따스해지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49, 37년생 기쁨이 충만해진다. 좋아하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운세지수 92%. 금전 95 건강 90 애정 95
〈범띠〉
98, 86년생 다소 더디게 가더라도 스스로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때다. 74년생 보람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62년생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날이다. 50, 38년생 그리 간단하게 해결될 일이 아니다.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라.
운세지수 68%. 금전 65 건강 60 애정 70
〈토끼띠〉
99, 87년생 잠시 쉬어가라. 산 정상을 향해 너무 빠르게 달려가다 보면 놓치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75년생 포기해야 할 때는 깨끗하게 포기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63, 51년생 평소보다 처리해야 하는 일의 양이 많아지는 날이다. 39년생 혹시나 하는 마음이 커지니 조급해진다.
운세지수 43%. 금전 40 건강 45 애정 40
〈용띠〉
00, 88년생 가슴을 뛰게 하는 기분 좋은 느낌을 경험한다. 76년생 붉은색을 많이 사용하라. 붉은색과 기운이 잘 맞아 떨어져 행운이 쫓아온다. 64, 52년생 거래처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겠다. 40년생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온 힘을 다해서 용기내야 한다.
운세지수 96%. 금전 95 건강 95 애정 95
〈뱀띠〉
01, 89년생 애정이 식거나 헤어질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려면 신선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77년생 감정적으로 해서 분위기를 흐리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65, 53년생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날이다. 41년생 조금만 더 견디면 좋은 끝을 보게 된다.
운세지수 46%. 금전 45 건강 45 애정 50
〈말띠〉
02, 90년생 어떤 변명이나 핑계를 늘어 놔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78년생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한 번 더 깊이 생각해 본 다음에 행동으로 옮겨라. 66, 54년생 힘들다고 느낄 때일수록 혼자 있는 것은 좋지 않다. 42년생 덮으려고 하기보다 더 커지기 전에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라.
운세지수 36%. 금전 35 건강 35 애정 40
〈양띠〉
91년생 열심히 한 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 실망할 수 있겠다. 79, 67년생 손해 볼 수 있으니 합리적인 가격인지 시장조사를 하고 물건을 사야 할 것이다. 55년생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으려면 정도를 가야 한다. 43년생 밑도 끝도 말하는 사람 때문에 난감할 수 있다.
운세지수 39%. 금전 40 건강 40 애정 35
〈원숭이띠〉
92년생 상대의 반전 매력에 놀라게 될 것이다. 80, 68년생 일이 술술 잘 풀려나가니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56년생 걱정거리를 말끔하게 씻어줄 일이 있겠다. 최고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44년생 그동안 쌓였던 감정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서로 편한 마음으로 보게 된다.
운세지수 94%. 금전 95 건강 90 애정 95
〈닭띠〉
93년생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대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는 것이 먼저다. 81년생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니 조심해서 행동해야겠다. 69, 57년생 머뭇거리다가는 뒷북을 치는 격이 될 수 있다. 45년생 원하는 방향과 점점 거리가 멀어져가는 것 같아서 초조해진다.
운세지수 38%. 금전 35 건강 35 애정 40
〈개띠〉
94년생 미리 속단하지 말아야 한다. 82, 70년생 지출이 늘어난다. 특히 허세로 인한 낭비를 하지 않도록 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58년생 점차 호전되어간다. 단,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46년생 갑자기 평소에 안하던 행동을 하는 사람 때문에 적응이 안 되고 어색해진다.
운세지수 44%. 금전 45 건강 45 애정 40
〈돼지띠〉
95년생 두 사람의 공통분모를 알게 되면서 더욱 가까워진다. 83, 71년생 결국엔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것이 좋은 쪽으로 변화를 이끌어낸다. 59년생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처럼 자식의 뜻을 받아들이게 된다. 47, 35년생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마음이 더 커질 것이다.
운세지수 88%. 금전 90 건강 85 애정 90
첫댓글 뉘우스 천지
꼴사나운 뉘우스는 저리가고
신나는 뉘우스 나오는 그날까지
몸 눈 마음을 건강하게^~
고맙소 감사!
감사드리오^~^
뽕뽕뽕
무서워~으흐흐
오늘의뉴스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요 ~♡
오늘은 조용히 ~~~!
조심 조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