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보수의 텃밭인 대구와 경북 경산을 찾아 TK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를 비롯해 전북 군산, 충남 논산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순번을 재조정했습니다. 호남과 당직자 출신을 홀대했다는 지적에 호남 4선 출신의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으로 앞당겼습니다.
● 정부가 의대 증원 2천 명의 대학별 배정안을 발표하자 의료계는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며 반발했습니다. 의료계 단체들은 밤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열었고 그 결과를 오늘 발표합니다.
●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대표자의 직인이 있는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합니다.
●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오늘 귀국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방산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한 귀국이지만 공수처에도 소환 조사를 재차 촉구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 미 연방준비제도가 현행 5.25∼5.5%인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했는데, 이 영향으로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로 마감했습니다.
●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몬테네그로에서 복역 중인 권 씨는 형기가 만료되는 이번 주말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 금감원은 어제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가 공통적으로 소액의 자산 투자를 권유해 수익을 경험하게 한 뒤 투자금을 늘려 거액이 입금된 뒤에는 돌연 출금을 거절하고 자금을 편취한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39조 5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월보다 2천억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저축은행 등 타업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카드론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한국전력이 2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현재의 연료비 조정 단가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은 동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운영시간을 주 5일로 줄이자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력난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과일과 채소 가격이 더 비싸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 카카오가 그제부터 미니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괜히 받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모티콘을 받는 대신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 구독 동의를 해야 하고, 휴대전화로 보내는 광고 문자 동의까지 이뤄진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했습니다. 실물신분증과 똑같은 효력이라 4월 10일 총선에도 이 모바일신분증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 정부가 회전교차로를 안전하게 통행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집중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회전교차로에 접근할 때는 서행해야 하고, 좌회전하는 차량은 안쪽 차로, 우회전 차량은 바깥쪽 차로로 다녀야 합니다. 또 회전교차로 안에서는 항상 회전 차량이 우선이며, 보행자에게는 양보해야 합니다.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북유럽 핀란드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핀란드는 143개국 가운데 근소한 차로 2위인 덴마크를 제쳤습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52위로 집계됐고, 2020년 탈레반 집권 후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이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 이강인 선수가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선수와 몸싸움을 벌인 내분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후배를 끌어안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대표팀이 하나로 뭉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전을 치릅니다. 임시 감독을 맡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첫 경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전이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첫 시구를 맡았고, 한화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옛 동료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등 달라진 한국 야구의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 오늘도 출근길까지는 꽃샘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이 되면 볕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이번 추위가 점점 누그러들겠습니다. 내일 오후가 되면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는데요. 토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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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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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1달러): 1,340.50원
● 코스피 : 2,690.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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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16,369.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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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존스 : 39,512.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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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 5,224.6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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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값 : 2,202.3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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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 81.5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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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최저 : 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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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코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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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플 : 900원(+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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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간추린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21일)
매일경제신문 창간 58주년 기념 제34차 국민보고대회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 인구대역전’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KAIST·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이날 보고대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내외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이충우 기자>
1. 매일경제가 창간 58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인구대역전’을 주제로 제34차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매일경제는 인구위기의 해법 중 하나로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도보 거리에서 ‘따로 또 같이’ 사는 21세기형 아파트 단지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이민 정책도 저숙련 단순 인력 수급에서 나아가 아세안 국가의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2.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개발자 대회에서 메모리 기술인 HBM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업그레이드 사이클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세한 대답을 피했습니다.
3. 총선을 3주 앞두고 여야가 일제히 수도권 민심 잡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정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15%포인트 하락한 국민의 힘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경기 안양을 찾아 수도권 민심을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인천을 방문하며 닷새 연속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4. 텍사스주를 통한 불법 입국을 주 범죄로 규정한 텍사스주 이민법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시행이 보류됐던 해당 법안에 대해 19일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집행 정지 명령을 해제했지만, 해제 직후 제5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시행을 재차 보류하면서 불법 이민자 정책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국내 로펌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24시간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변호사 광고에 대한 규정 위반 소지가 있어 보인다”며 소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대륙아주에 보내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집값 떨어져 ‘황혼 이혼’ 감소? → 전체 이혼 건수는 감소하는데도 2001년부터 2021년까지 6배까지 급증하던 ‘황혼 이혼’(30년 이상 부부의 이혼)이 2022년부터 2년 연속 감소. ▷분할 재산의 바탕이 될 부동산 하락 ▷경기 둔화와 물가 ▷늦어지는 결혼 연령이 주요인.(서울)
2. 700개 기업 주총 28일 하루에 몰려 → 개인 주주 평균 5.97개 종목 보유,.. 주총 참석하고 싶어도 못 간다. ‘전자투표제도’ 2010년부터 시행됐지만 도입 기업 2023년 11.62%에 불과.(문화)
3. ‘코성형’ 보다 낮은 ‘뇌수술’ 수가 → 의료진 12명가량 투입돼 14∼15시간 걸리는 ‘고혈류 뇌혈관 우회수술’에 건보가 지급하는 수가 237만 5000원으로 의사 한 명이 1시간 정도 수술하는 코 성형수술비(290만 원)보다 싸다. 너무 많은 전공의 비율도 전문의 1명당 전공의 0.5명으로 개정 추진. 상급 종합병원으로만 몰리는 환자 분산 정책도 필요.(문화)
4. 한국 지식재산권 최대 흑자 기록 → 산업 분야서는 여전히 적자(18억 6000만 달러 적자)지만 K콘텐트로 거둔 저작권 수익은 22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종합적으로 지재권 무역수지는 1억 8000만 달러(약 2400억원) 흑자.(중앙)
5. 면세점 이하라도 상속세 신고해야 이익일 때가 있다 → 과세점(배우자 10억, 자녀5억) 이하면 상속세 신고 안해도 된다. 그러나 상속 받은 재산을 매각할 때 신고를 안한 경우 양도소득의 산정 기준이되는 취득가격이 낮게 잡혀 양도소득세를 더 많이 물 수가 있다.(아시아경제)
6. AI, 업무에 도움되지만 임금 감소 우려 → OECD 보고서. AI로 업무성과가 높아졌나 ‘그렇다 80%’... 조사대상 근로자의 40%는 AI가 해당 부문의 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전망.(아시아경제)
7. 운전자보험 가입시 주의 할 팁 하나 → 6주 미만 상해사고에 대한 형사합의금 보장 여부 확인 필요. 과거 판매된 상품이나 일부 플랫폼 운전자보험의 경우 6주 이상 중상해 사고만 보상하기 때문에 훨씬 빈도가 많은 6주 미만 상해 사고는 보장이 되지 않는다.(헤럴드경제)
8. 의대 증원 대학별 배정 끝, 되돌리기 불가능? → ‘대입 공고 반영 후 되돌리면 수험생, 학부모 줄소송... 되돌리기 어려워’ vs 의사단체, ‘의대 증원 취소 소송을 낸 만큼 소송 결과에 따라 결론이 바뀔 수 있다’며 기대를 버리지 않아.(동아)▼
▼정부, 의대 증원인원 배정 서울 시내 의대들 ‘0’명
9. 김치 종주국 한국? → ▷‘직접 담가 먹는 집’ 24.7% ▷자녀가 김치를 안먹는 집 40.9%... 김치를 먹지 않는 이유로 ‘매워서’(30.8%), ‘김치 냄새를 싫어해서’(16.6%), ‘김치가 맛이 없어서’(16.5%), ‘염분이 많을 것 같아서’(14.1%) 순...(문화)
10. 빌 게이츠, 원전 오너 된다? → 빌 게이츠가 설립한 소형모듈원자로(SMR) 회사 ‘테라파워’가 첫 원자로 건설 인허가를 신청하고 오는 6월 시공에 들어간다. 2030년부터 상업운전이 목표.(매경)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