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현재 켈로나에 있는 09 깻잎입니다 ^^
오늘 호스텔을 나와 이사를 했어요~~ 룸 메이트로 들어간거구 집주인이랑 저랑 둘이 있어요
집은 굉장히 좋구 교통도 굉장히 좋아요, 편의 시설이랑도 가깝구요
근데.... 집 주인이 완전 깐깐한거 같아요, 늙은 아줌만데
저녁은 6시 이전에 먹기 (요리 하는것, 6시 이후에 먹을 경우엔 요리하는건 안되고 걍 데워먹는것만 가능)
밤 11시 이후에는 티비건 뭐건 안됨 무조건 조용히
(오늘 티비보고 있더니 갑자기 제이름 부르더니 왜케 시끄럽냐구 하네요
티비 완전 조용히 켜놓고 보고 있었는데...)
세탁은 일주일에 한번 자기가 해준다네요
우리가 하면 물 너무많이 써서 안된다고
오늘 호스텔서 나왔는데 빨래 못해서 (사실 돈들어가서 이집와서 하려구 안했죠)
빨래 돌릴려니까 뭐이리 빨래가 많냐며 집에 들어올때 왜이리 더러운 옷을 가져왔냐고
막 이러는 거에요 --
사실 호스텔에 있을때도 좋았는데 제 짐을 마음놓고 풀고 싶어서 룸렌트 한거거든요,
방도 저혼자 쓰구 넓구
1달에 550 이구 유틸 포함이에요
방 잘 구했다고 생각하구 진짜 좋아했는데
오늘 참 생각할수록 우울해지고 그러네요
처음에는 규정 알려줘서 ok ok했는데...
생각해보니..좀 이건 너무한다 싶고...ㅡㅡ;;;
원래 룸렌트 하면 이런가요???
내일 스타벅스 인터뷰 준비때문에 막 말하면서 연습해야 되는데
또 주인 올라올까봐 걍 쓰면서 연습하구 있어요.ㅠㅠㅠㅠㅠㅠ
아 ......완전 우울하네요 밤에 혼자있으면 그나마 티비보는게 나은데
11시 이후엔 완전 조용히..
글구 사실 6시 이전에 밥먹긴 힘들잖아요, 그렇다고 요리를 아침에 할수도 없는거구.ㅠㅠㅠㅠㅠㅠ;;;;;;;
오늘 된장국 끓여볼려구 마트서 즐겁게 재료 다 사왔는데
이얘기 듣구 걍 치킨하나 데워먹었어요.ㅠㅠㅠㅠ
신문보고 구했는데 광고에 조용한 사람이라고 써있었어요
뭐 사실 제가 집에서 춤을추거나 난동을 피우는것도 아니라서
아주 당연한 듯이 들어갔는데
도데체 얼마나 조용해야 하는건지.....ㅡㅡㅡ;;;;;;;;;;;;;;;;
오히려 호스텔이 편하다고 느껴집니다.ㅡㅡ;
원래 캐네디언 가정은 이래요??????ㅠㅠㅠㅠㅠ아 진짜 야밤에 눈물만 찔끔찔끔 나네요. 아직 인터뷰 준비도 못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첫댓글 그동네 집 구하기 힘든거 아님 다른집 알아보세요. 스트레스 받아서 어디 살겠어요? ;;
네 그럴려구요, 이미 계약 했으니 1달만 참고 살아 볼려구요~
아 이럴까봐 혼자살고 싶어요
네 진짜 돈만 많다면 원룸하나 통쨰로 빌려서 혼자살고 싶어요, 아ㅏ 차라리 호스텔이 나음. 젠장.ㅠㅠㅠㅠㅠ
좀 인정없는 집에 걸린거 같은데요.. 특히 요리시간이나 빨래제한 이런건 심하네요. 괜히 혼자서 마음상하는거보다 다른방 구하는게 나을듯 하네요. craigslist 나 kijiji 보면 괜찮은 조건 룸렌트 많으니까 참고하시구요
네 저도 그럴 생각이에요,오늘 아침에 미역국 끓이고 있는데 아침에도 big meal 은 안된다네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저녁에 요리 못한대서 아침 일찍 하고 있었는데.ㅡㅡ;;;; 우선 딱 한달만 살아볼라구요 이미 계약했으니
켈로나 지금 렌트구하기 그리 힘들지 않는걸로 압니다 꼭 좋은곳 찾으세요
네 근데 이미 계약을 해서.. 1달은 여기서 살아야 할듯 하네요,
저는 토론토에서 호스텔 싫어서 집 덜컥구했다가 완전 고생하고 있어요.ㅜ.ㅜ 호스텔이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요,,ㅠ,ㅠ 일단 돈 낸걸 되돌릴 수 없다면, 주인한테 얘기해서 니가 조용한 걸 원하는건 알겠지만, 니가 지금 요구하는건 숨만 쉬고 집에 있으라는건데 난 그렇게는 못하겠다. 티비도 이렇게 조용하게 틀은건데 시끄럽다고 하냐, 난 이 정도는 봐야겠다. 밥도 7,8시로 조정을 한다든지 어느 정도 협의를 하세요. 아 룸렌트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같아요 ㅋㅋ 힘내시고요!
호스텔은 내가 요리를 뭘 하던 신경쓰지 않는데 여긴 참.ㅠㅠㅠㅠ 위치랑 방뺴곤 좋을거 하나도 없는... 여기 저 말구 영국남자 하나 있는데 (일주일에 3번만 오고 잠만잠) 그사람은 너보다 돈도 많이 내는데 진짜 없는듯이 산다.. 이얘기만 계속하네요., 나참..ㅠㅠㅠㅠㅠ 저도 물론 얘기 했죠, 그래도 그건 니사정이다 이런식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어쩐지 너무 일이 잘풀린다 했더니 이런일이 생기네요.ㅠㅠㅠ
글구 모든 집은 밤 11시~7시에는 아무것도 안하는것을 요구한다네요, 그게 매너라고 참나.ㅡㅡ;;;;;;; 그리고 밥도 나 바빠서 6시 이전은 진짜 힘들다 이랬더니 나중에 일하게 되면 스케줄 알려달라네요 조정해보자고.ㅡㅡ;;;;;;'
홈스테이 규정인데요? ㅋㅋㅋ 아파트룸렌하세요 다꽁짜인데로 ㅋㅋ
ㅎㅎㅎ 아파트 렌트는 무서워서 못하겠다는..왠지 묶일거 같아서... 아 진짜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오고 싶네요 이집.ㅡㅡ;;
아.. 그런사람도 있군요;; 너무하네요 진짜 빨래까지;
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집에 있는게 더불편..ㅠㅠㅠㅠㅠㅠ
한달만 살고 호스텔로 돌아와 ~~~~~
어 우선 일 구하는거 봐서~~~ 야 진짜 호스텔 그리워.ㅠㅠㅠㅠㅠ 계약도 파기하고 싶다 진짜.ㅠㅠㅠㅠ';;;;;;;;;;
경험자로써.. 이건 아니다 싶을때 언넝 옮겨야 한다는 거.. 아니면 꼭 후회합니다...
네~~ 오늘 스타벅스 인터뷰 봤어요~~ 일 구하자마자 집 옮길거에요 안그래도 집주인이 다른곳 찾아보면 어떻겠냐구 그러더라구요
캐네디언들이 어쩔땐 드럽게 깐간합니다. 설겆이 할때 헹구는물 뜨거운물 쓰는거 얘들은 이해 못합니다. 청소할때 물걸레질 하는것도 이해못해요.. 이것들은 아주 약품에 찌들어 살아서,,,ㅡ,.ㅡ;;; 약품안푼물로 몇번을 닥아도 애들은 드럽다고 해요 지들 사는집은 개판으로 하고 살면서 참 이해 안되죠^^;; 화장실을 쓰고 나올땐 주변에 물기가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세면대 물기도 되도록 없애고 나와야 하구요.샤워커튼 2중일 경우엔 안쪽것은 욕조 안쪽으로 들이고 쓰고 밖았것은 밖으로 내어 놓고 쓰고 만약 단일일땐 욕조안쪽에 들이고 쓰시고 쓰고 나올땐 커튼을 닫아놓아 물기가 마르게 하셔야 합니다. 약간의 문화적 차이때문에 맘이
상하기 쉽습니다. 제가 볼땐 그 아즘마는 심한것도 아니구요..^^;;; 한국음식은 좀 헤비 하자나요. 그래서 애들이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님께서 좀더 맘편하게 사시고 싶으시다면 직적 단도 직입적으로 이야기를 하세요.. 돌려 이야기 할 것 없습니다. "나 할이야기가 있다 지난번에 너가 한 집에서 해야할일 하지 말아야 할일에대해서 말이다. 난 캐네디언이 아니라 약간의 문화적 견해차이가 있는것 같다. 난 집에서는 편하고 싶다. 먹고 싶은걸 해먹는거나 티비를 보는것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것 등등이 제약받는게 나에겐 언컨터블하다. 그래서 난 다음달에 나가겠다.
너가 말하는 조용한 사람의 개념이 어디까지인지 몰랐다. 하시고 본인께서 당장이라도 옮길 수 있다면 나 당장이라도 나갈 수 있다 너 돈 돌려 줄 수 있니 2주안에 나갈테니 하프를 돌려 줄 수 있니? 하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없다 하면 그냥 한달 참으시는수 밖에...ㅡㅡ;; 영국애들은 성격이 딱 일본애들이라 자기 감정 절때 안들어내고 있는듯 없는듯 그래요 그리고 그애들은 서로 자기들끼리도 제너럴리 한 이야기는 하지도 않아요...ㅡㅡ;; 에효... 힘내세요 첨에 빡세게 당하면 담은 좀 쉬워요... 힘내세요.
네~ 안그래도 오늘 집주인이 넌 다른데 가는게 낫겠다 그랬어요, 조언 감사해요, 참고할게요, 님 얘기 들어보니 2주도 가능하군요~ 말 꺼내 봐야겠군요,ㅎㅎ
화이팅...-ㅁ- 꼭 이기세요..????!!!????!!!
저 담달에 나옵니다. 주인한테 말했어요~ㅋㅋ
호스텔서는 잘 사는것 같더니...ㅉㅉ;; 한달 액땜 한걸로 1년 탈없이 지낼거라 생각해;;; 고생~~ -ㅇ-
어 방뺀다니까 돈도 안돌려 주겠대 어찌됐든 한달 버텨야 함.ㅠㅠㅠㅠ
저는 켈로나 홈스테이 지내는데 6시 이후에 밥못해먹게 하는거 제외하고는 이해가 가는데요 한국이랑 달라서 밤 11시면 여긴 완전 한밤중이죠 ㅡㅡ;; 세탁도 홈스테이 아줌마가 LG세탁기로 일주일에 2번 돌려서 깔끔하게 개어주신답니다 근데 6시이후로 밥못해먹게 하는거는 진짜 이상한거 같아요 ㅋㅋ 그리고 다른데 알아보라면서 돈도 안돌려주고 악덕아줌마 같으니라고 ㅡ_ㅡ
홈스테이 규정들이 싫어서 룸렌트 한건데 이건 뭐 홈스테이보다 더 제약이 심하니 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