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럼 오늘도 윤희이모 와?"
"왜 윤희 이모 싫어?'
고개를 저어보이는 찬이
"싫은건 아닌데 좀 귀찮아"
"....-_- ..."
...... 윤희야 .. -_-
너 이제 6살짜리한테도 무시당하고 사니 정말 ..
"그래도 윤희이모 말 잘듣고 있어.
그 이모가 좀 멍청한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천성은 착해"
"... 알아"
근데 왜 뒤가 춥냐?
"....이 건방진 모자가 -_- ... 야야!!! 나 갈꺼야"
"-_-;;;;; 윤희야!"
언제부터 거기 있었니 ........ ?
"기껏 고생해서 봐주고 과자 사줬더니 이제 와서 은혜를 원수로 갚어?
이 꼬맹이가 다시 말해봐 !"
"이모 귀찮아"
"아오!!!!!! 가은아 이거 봤지? 때려도 되냐?"
"안돼 -_-"
"-_- ........ "
윤희는 삐져버린 듯 했다.
"근데 왜 이렇게 일찍 왔어?"
"네네 죄송합니다. 성가시고 귀찮은 사람이 일찍 와서요"
많이 삐졌구나 짜식 ㅡㅡ
사내자식이 그런걸로 일일이 삐지는거 아니야 임마
"근데 어떻게 문열고 들어왔어?"
"이걸로 따고 들어왔지요"
이 여자가 지금 ㅡㅡ
아주 대놓고 우리집 키를 복사해놨네
관두자 관둬
"야 여튼 나 지금 일 가봐야 되니까
그럼 부탁 좀 할께요 ^^ 찬이 -_-! 버릇없이 굴지말고 이모말 잘 듣고 있어!!"
"꼬맹아 들었지?!!! 내 말 잘 듣고 있으라 그러잖아 지금"
"^^엄마 갔다와"
으 찬아 -_-;; 수고해 ..
좀 윤희 이모 비위 잘 맞춰서 놀아주고 있어라.
마치 집에 두 애를 두고 온 듯한 이 기분
그래도 윤희가 책임감은 확실하니까^^
룰루랄라 ♬
돈 열심히 벌어서
찬이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월세도 내고 유치원비도 내고 ..........
확 암울해지네
........현실은 생각만큼 만만한게 아니다 정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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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소설04
[자작]
고딩엄마는 남자보다 강하다 [3]
넌좀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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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5 17:2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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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요_♡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