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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넷플릭스에 중국 정부의 위구르 무슬림 탄압을 옹호한 류츠신(劉慈欣)의 공상과학소설을 TV 시리즈물로 각색하려는 계획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달 초 중국 작가 류츠신의 소설 '삼체(三體 The Three-Body Problem)'를 TV 시리즈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HBO사의 히트작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제작진이 참여하고 작가 류츠신도 컨설팅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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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서한에서 "이번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류츠신에게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의 의미를 신중하게 생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의 작품을 TV 시리즈물로 각색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범죄를 정상적인 것으로 여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925067600009?input=1195m
중국 AI기업 센스타임, 휴고상 수상한 SF 작가 류츠신 영입
2014년 설립된 센스타임은 중국 최대의 AI 분야 스타트업으로, 특히 얼굴 인식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센스타임은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9년 10월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내 소수민족 탄압을 이유로 28개 중국 기관과 기업을 제재 목록에 올리면서 센스타임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센스타임의 AI 기술이 적용된 얼굴 인식 카메라 시스템이 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 인권 탄압과 감시활동에 사용됐다는 이유에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13061000009?input=1195m
문제발언 원문 추가
he trotted out the familiar arguments of government-controlled media: “Would you rather that they be hacking away at bodies at train stations and schools in terrorist attacks? If anything, the government is helping their economy and trying to lift them out of poverty.” The answer duplicated government propaganda so exactly that I couldn’t help asking Liu if he ever thought he might have been brainwashed. “I know what you are thinking,” he told me with weary clarity. “What about individual liberty and freedom of governance?” He sighed, as if exhausted by a debate going on in his head. “But that’s not what Chinese people care about. For ordinary folks, it’s the cost of health care, real-estate prices, their children’s education. Not democracy.”
I looked at him, studying his face. He blinked, and continued, “If you were to loosen up the country a bit, the consequences would be terrifying.”
그는 정부가 통제하는 언론의 친숙한 주장을 재빠르게 말했습니다. “테러 공격으로 기차역과 학교에서 시체를 해킹하고 싶습니까? 오히려 정부는 그들의 경제를 돕고 빈곤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대답은 정부 선전과 너무 똑같아서 나는 Liu에게 자신이 세뇌당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그는 지친 듯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개인의 자유와 통치의 자유는 어떻습니까?” 그는 머릿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쟁에 지친 듯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그것은 중국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의료비, 부동산 가격, 자녀 교육비입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다.”
나는 그를 바라보며 그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그는 눈을 깜박이며 말을 이었다. “나라를 조금만 느슨하게 하면 그 결과는 끔찍할 것입니다.”
And so, Liu explained to me, the existing regime made the most sense for today’s China, because to change it would be to invite chaos. “If China were to transform into a democracy, it would be hell on earth,” he said. “I would evacuate tomorrow, to the United States or Europe or—I don’t know.” The irony that the countries he was proposing were democracies seemed to escape his notice. He went on, “Here’s the truth: if you were to become the President of China tomorrow, you would find that you had no other choice than to do exactly as he has done.”
그래서 Liu는 나에게 기존 정권이 오늘날의 중국에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왜냐하면 정권을 바꾸는 것은 혼란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만약 중국이 민주주의로 변한다면 그것은 지구상의 지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이면 미국이나 유럽으로 대피하게 될지, 아니면—모르겠어요.” 그가 제안한 국가가 민주주의라는 아이러니는 그의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이어서 “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당신이 내일 중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그가 했던 것과 똑같은 일을 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첫댓글 헐 헐
근데 미국에서 인터뷰하다가 질문한거라는데 중국인에게 위구르 관련 질문하면 작정한거 아닌이상 나쁘게 말 못하는거 아니긔?
전 위구르 탄압 반대하고 시진핑핑이 싫어합니다.
센스타임이란 회사 시스템이 위구르 탄압에 사용되는 거 뻔히 알텐데도 회사 들어간 거 보면 생각이 없기는 한 거 같긔
헐…
진핑이가 저 작가를 많이 좋아하긔 삼체 소설안에도 독재옹호 하는듯한 뉘앙스부분도 나오고요 반대하는 부분도 나오긴 하는데 진핑이가 턱별하게 아끼는 작가긔 그래서 드라마 보기도 좀 찜찜 하더라긔
중국발이라 보기가 찝찝한것..
헐 어제 드라마 보려고 한 10분 봤는데.. 안봐야겠긔
헐 드라마에서 문화혁명 나왔다고 해서 원작도 그런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충격이네여
2222 헐. 홍위병 비판하는 내용일 줄 알았더니 작가 도랐내긔
아...읽어 보려고 했는데 안녕히 가세요
헐… 작품 속에서 왜 주인공이 그런 선택를 하나 했더니 작가 자체가 그런 사람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