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와 50m도 떨어지지 않은 전시장에서 '성인 페스티벌' 열기로 해 논란을 일으킨 주최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행사 취소를 촉구한 수원시와 여성단체 및 이를 보도한 언론이 주최사와의 소통 없이 규탄만을 반복하며 영업을 방해한다는게 그 이유다.
'성인 페스티벌'로 알려진 '2024 KXF The Fashion'을 주최하는 이희태 플레이조커 대표이사는 28일 여성신문과의 통화에서 "(행사가) 끝나고 나서 변호사와 고소·고발을 진행하겠다. 지금과 같은 사례로 손해배상이 인정된 판례가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고소·고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온라인에 내 연락처를 공개했지만, 수원시와 여성단체에서 공문이나 이메일 등 직접 연락을 보낸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들이 지적하는 요소들이 불법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와 단체들은 행사가 열릴 전시장 및 주변 부스의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 자료들을 모으고 있다. 법적으로 얼마나 큰 문제인지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나 전화 인터뷰 등으로 우리 입장을 수십 번 밝혔음에도 이를 기사화한 언론은 단 한 군데도 없다"면서 "악마의 편집을 하거나 가짜 뉴스를 낸 기자들도 고소·고발하겠다. 쉽게 생각하고 (인터뷰 요청)하지 말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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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조커 측은 이번 행사가 성 상품화 등과 무관하며, 의문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플레이조커 유튜브 채널에 입장문을 내고 "성인들이 성인들을 위해 비키니를 입고 공연하는 게 뭐가 문제가 된다는 말이냐"며 "해수욕장에서 여성 분들이 비키니를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은 괜찮은 거냐"고 반문했다.
또한 "행사 취소를 촉구하는 여성단체들은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규탄 시위를 결정한 여성단체의 대표는 언제든지 연락 달라. 언제든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29일 여성신문이 보낸 질의서에 "질문에서 벌써 의도가 느껴진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질의서에는 △초등학교 근처에 전시장을 선정한 배경 △성매매 알선 피고발에 대한 입장 △여성 및 성소수자를 위한 콘텐츠 △미성년자 출연진 논란에 대한 입장 등이 담겼다.
별 지랄을 시발 분수와 주제를 모르고
쪽팔리는줄도 모르고 참나
세상에 무슨 법정대응을 하겠다는 거죠? 뻔뻔하기가..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답도 못하면서 무슨 고소고발이에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고소.고발ㅋㅋㅋㅋ ㅈㄹ한다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