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리말겨루기 3월예심 합격자명단을 보신 베니토님께서 시험과 면접의 고수라며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셨지요. 결과를 미리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녹화를 잘 하고 왔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원해 주신 알밤님, 베니토님 감사합니다. 재작년 5월, 일대백 최후의 일인이 되고나서 잠시 가졌던 철없던 생각은 대한민국 모든 퀴즈프로그램에 상금을 휩쓸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도 안되는 생각은 퀴즈대한민국에서 사정없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여러 우여곡절끝에 제 목표는 모든 퀴즈프로그램을 섭렵하자는 것으로 바뀌었고... 결국 오늘로 그 목표는 달성하고 말았습니다. </P>
<P><일대백>, 최후의 일인에 오르면서 더 이상 출연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최후의 1인특집까지 세 번 출연했습니다.</P>
<P><우리말겨루기>, 오늘 녹화를 끝으로 더 이상 출연은 없으리라 예상합니다.</P>
<P><퀴즈쇼사총사>, 운좋게 섭외되어 2회 녹화, 4회 방송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인연이 끝났습니다.</P>
<P><곱하기 9>, 방송출연운은 넘치나봅니다. 출연신청이 받아들여져 이틀 전에 녹화하고 왔습니다. 결과는 역시 비밀입니다.</P>
<P><퀴즈대한민국>, 고맙게도 재출연의 기회를 주는군요. 언젠가는 예심보러 달려갈 예정입니다. 당장은 아닙니다. </P>
<P> 트럭운전사 임성모님께서 영웅이 되시는 바람에 많은 뉴스와 KBS이미지 광고에 덤으로 출연했습니다. </P>
<P> 방송을 탄 횟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P>
<P><미션퀴즈>, 아쉽게 종영이 되었네요. 주장원의 영광과 월장원전 출전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방송 3회 탔습니다.</P>
<P><전국퀴즈선수권대회>, 대구팀이 우승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승팀에게 졌다는 것도 약간은 변명거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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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퀴즈영웅이신 김영산형님께서 이정도 캐리어는 대한민국 최초라고 하시던데, 자랑거리로 삼아도 될지 모르겠네요. 실력을 자랑할 형편이 안 되니 행운만 자랑하게 됩니다. 뭐, 그래봤자 깐돌이님에게 비하겠습니까만... 영웅달인님이신 장래형님은 조소를 보내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기분좋습니다. 목표를 설정했고, 노력했고, 전략을 짰고,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행복합니다. </P>
<P>사실, 우리말겨루기는 끝까지 출연이 꺼려졌습니다. 제 주종목이 아니라 자신이 너무 없었거든요. 솔직히 알밤님과 베니토님께서 예심보러 가시는 걸 보고 얼굴이나 뵙고 오자는 생각에 신청했는데 덜컥 면접을 통과하고 말았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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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자랑하는 못난이지만,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P>
<P>복권에 당첨되게 해 달라고 10년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던 사람이 있었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죠. </P>
<P> "내 아들아! 제발 복권 좀 사라."</P>
<P>복권을 사지도 않으면서 당첨되길 바라는 건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일당백 회원여러분! 도전하시고 신청하세요. 제가 나름 체득한 면접의 노하우를 전해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까짓 면접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다음에 또 도전하면 되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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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걸로 저의 제 1차 퀴즈원정은 마무리 짓습니다. 제 퀴즈프로그램답사를 성원해 주신 알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 퀴즈프로그램이 생길 때 까지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할 듯하네요. 홀가분하고 행복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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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재미있는 후일담입니다. 오늘 우리말겨루기에 나오셨던 방청객 아주머니들은, 제가 퀴즈대한민국 나갔을 때도, 퀴즈쇼사총사에 나갔을 때도, 곱하기 9에 갔을 때도 방청석을 지키시던 분들입니다. 아주 저를 연예인 취급하며 반가워 하시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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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회원 여러분들을 방송에서 많이 많이 봽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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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님과 마찬가지로 놀면서 해요 제가 볼 땐 님이 오히려 더 큰 노력과 공을 들이시는 것 같은데요... 님처럼 그 정도 노력과 공을 들이면 말씀처럼 츨연하시는 것도 당연하지요... 암튼 어깨에 견장 떨어지는 순간부턴 머리도 안돌아가고 힘들어지니 열심히들 하시자고용~~ 근디 트라이앵글이란 프로그램이 돌아갈 땐 이 바닥에 없으셨나봐요?
평생친구님 잘하신것 같아 일단 축하 먼저 드립니다.혹시라도 달인에 등극 하셨다면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각오하세요,,평생친구님의 특징은 젊은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염색한 머리와 일반인들이 부러워하는 철밥통 직장과 건강한 웃음을 늘 가지고 있는 유쾌하신 분으로 기억합니다. 방송후 다시한번 벙개팅을 짜 볼까하는데요?
첫댓글 멋진 후기입니다. 참으로 퀴복이 터지셨습니다.
[X9]와 [우리말겨루기] 열심히 응원하며 시청하겠어요.
감사합니다. 민망한 제자랑에 황감한 댓글입니다.
조만간 곱하기9와 우리말 겨루기 시청 열심히 하겠습니다.
방송은 언젠가요?
그 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1억 퀴즈쇼에서 한 번 당첨을 노려 보시길 바랍니다.^^
또, 님을 위한 많은 퀴즈프로그램이 생겼으면 합니다.
제3자가 들어도 참 기분이 좋습니다. 성경벌레 님~~!! 진정 착하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신규 퀴즈프로]이 탄생해서~~~[ 평생친구 님]~~!! 하실 일 많아질 겁니다.
곱하기9는 다음 주가 될지, 한 달 후가 될지 모른답니다. 우리말은 415회 방송입니다. 관심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저도 창원팀이 우승해서 드미트리님과의 대결이 사실상 결승전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뭐랄까요. 딱히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드미트리님의 팬입니다. 인상도 좋으시고... 제가 닮고 싶은 분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일일이 댓글에 감사를 표하는 것도 드미트리님께 배운 것입니다.
ㅎㅎㅎㅎ 대단하네요~~ 축하 드립니다.....
제 개구장이기질을 가장 가까이서 보신 병풍바위님! 언제 다시 뵈올까요?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어깨에 붙어있는 견장을 확실하게 이용하는 것도 재주입니다..
대단하시네요...
그 단계를 거치고 나면 퀴즈프로그램 출제를 하게 됩니다..
암튼 어깨에 견장 달려 있을 때 열심히 지르세요...
그러게요. 그러고 싶지는 않은데도 특이한 외모와 특이한 직업 때문에 거듭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아 저도 민망할 따름입니다. 큰 노력없이 해낸 결과 같아서 애쓰시는 퀴즈매니아들께 죄송하기도 하네요.
다른 사람들도 님과 마찬가지로 놀면서 해요 제가 볼 땐 님이 오히려 더 큰 노력과 공을 들이시는 것 같은데요... 님처럼 그 정도 노력과 공을 들이면 말씀처럼 츨연하시는 것도 당연하지요...
암튼 어깨에 견장 떨어지는 순간부턴 머리도 안돌아가고 힘들어지니 열심히들 하시자고용~~
근디 트라이앵글이란 프로그램이 돌아갈 땐 이 바닥에 없으셨나봐요?
미션에선 제 관심분야이기도 했던 [한자]푸셨지요? 다시보기로 봐야겠어요.
그 때 참 인상적이었거던요. 제 8회 [춘추전국시대]이군요.
***요즘 [장학퀴즈]가 미션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평생친구님 잘하신것 같아 일단 축하 먼저 드립니다.혹시라도 달인에 등극 하셨다면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각오하세요,,평생친구님의 특징은 젊은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염색한 머리와 일반인들이 부러워하는 철밥통
직장과 건강한 웃음을 늘 가지고 있는 유쾌하신 분으로 기억합니다. 방송후 다시한번 벙개팅을 짜 볼까하는데요?
염색한 머리.... 대단한 오해....
알밤 님~~!! 유머가 작렬하십니다. 언제일까 벙개팅{ in 서울 부탁드림 }에서 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