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란 무엇일까?
창과 문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다.
보통, 창호라고 하면 창문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문/현관문 등 문도 포함되는 용어이다.
창호는 어떻게 분류될까?
1) 목재창 : 나무 재질특성상 단열/기밀이 좋지 않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는 등 최근에는 잘 사용을 안한다.
알루미늄/PVC창문이 대중화 되기 전까지 주로 사용.
원목 느낌을 살려 인테리어 용도로 실내에 사용하기도 함.
2) 알루미늄창 : 가벼우면서도 꽤 내구성이 뛰어나서 상업용(고층) 건물에 사용되기도 하며,
형태의 가공이 비교적 쉬워 예전 주택에 많이 시공되었다.
하지만, 열전도률이 높아서 단열이 안좋은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단열재 삽입 등의 기술을 접목함.)
3) PVC창 : 플라스틱 재질의 특성상 열전도률이 낮아 단열에 우수하고,
뒤틀림이 현상이 적어 주거용 주택에 대중적으로 시공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축/팽창으로 변형이 올 수는 있다.
여기서, 프레임? 샤시? 용어의 혼란이 온다.
창문틀을 프레임(frame), 창문에 있는 창의 유리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을 샤시(sash)라고 하고,
프레임과 샤시를 만드는 재료를 프로파일(profiles)이라고 한다.
그런데, 보통 구분없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해만 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다.
이중창 단면도
유리를 제외하고, 아래쪽에 있는 흰색의 샤시와 프레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의 재질을 프로파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알루미늄, PVC 등이 프로파일이 되는 것이다.
말이 참 어렵다. 시스템창호를 제외하고 다 일반창호로 보면 될 것 같다.
시스템 창호는
창틀과 유리 사이의 틈을 없애서 기밀/단열을 우수하게 만든 일체형(완성형?) 창호라
보면 된다.
여닫이 창문 --- 내부로 열리는 폭만큼 내부에 공간이 필요하답니다.
내부로 열리므로 커튼이나 브라인더 설치가 좀 애매 할때도 있고요.
미닫이 창문
미닫이 창문은 커튼과 브라인더 설치가 무난하답니다.
일반창호는 대부분 여닫이(hinged door : 앞뒤로 열고닫는 모양)와
미닫이(sliding door : 옆으로 열고닫는 모양) 두가지 종류인데 반해,
시스템창호는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개폐가 가능하다.
틸트&턴 창문
틸트&턴 기능에 창은 좋은것 같아도 실재 그 기능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으며
또 커튼이나 브라인더 설치가 아주 애매하답니다.
프로젝트 창문
틸트창에서 "TILT"는 기울다는 뜻이다.
좌측 사진처럼 약간의 환기를 위해 살짝 열리는 창문이라 보면된다.
--- 틸팅 창은 미국식창과 독일식창 에 모두 가능한 가능이다.
틸트 앤 턴 창문(Tilt & turn)은 틸트로 살짝 열리기도 하고,
턴(turn) 즉, 돌려서 여닫이로 열 수도 있다는 말이다.
--- 위 기능에 창은 주로 독일식창에서 볼수 있는 기능이라 보면된다.
프로젝트 창문(Project)은 내부에서 밖으로 살짝 열리는 창문이다.
길을 걷다보면 상가 건물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창문을 열어서 환기 시킬 수 있다.
--- 위 기능에 창은 독일식창과 미국식창에 모두 다 있다.
이외에도 고정창(열리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창문),
TH(Top Hung)창(하부가 외부로 열리는 창문) 등이 있는데,
전원주택에는 주로 위에 언급한 방식들 중 선택한다.
시스템창호는 미국식과 유럽식(독일식)을 자주 접할 수 있다.
둘의 차이를 비교하자면,
ⓛ 미국식
-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미닫이 개폐방식이 많아서 사용하기 익숙하다.
- 대부분 완성품으로 수입되기 때문에 사이즈가 고정되어 있다.
- 기밀/단열성이 유럽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
(미닫이 개폐방식의 단점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창의 한쪽을 고정시킨 제품이 많다.)
-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 주요 제품사로는 아트리움.보스톤, 제이드, A1 에이원 등이 있다.
이 미국식창에는 미국산과 미국식(국내&중국등 3세계제조)으로 나눌수 있다.
② 유럽식(독일식)
- 프로파일이 두꺼워서 비교적 무거우며, 기밀/단열성이 우수하다.
- 복잡한 하드웨어로 인해 시공이 어렵다.(통상 전문 시공팀에 의한 시공을 원칙으로 함.)
- 유리를 제외하고 프레임/하드웨어를 수입해서 국내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다양하다.
-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 주요 제품사로는 살라만더, 레하우, 알루프라스트 등이 있다.
위 단열에 차이가 미국식과 독일식 단열성능에 차이는 그리 큰것이 아니고 보통 사람이 느끼거나
판단할수 없는 미미한 정도이다
예를 들어서 단열과 기밀이 우수한 창이라는 독일식 살라만더 창문에 단열값도 R7정도로 보면된다.
독일식 창은 커다란 창일 경우 프레임 설치는 창호제작업체 시공팀에서 하고
유리는 유리제작업체에서 시공을 한다
시공팀에 따라서 시공 수준이 조금씩 차이가 날수도 있다.
그 고가의 독일식창이라는 것들이 방충만은 거의 외부에 부착이 되어지며 방충망은 주로 국산
대상테크롤 제품인 외부 상부에 붙여서 롤로 아래로 고장하는 방식이다.
미국식창은 주로 방충망이 미국산은 방충망이 끼워져 나오며 방충망이 고정이 되어 있고
트라이캐슬 A1창등은 방충망이 미닫이 방식으로 열리는 제품입니다.
추가로, 미국에서 만든 완성품을 수입하면 '미국산'이 되고,
미국, 유럽식 프레임/하드웨어를 수입해서
국내 유리로 제작하면 '미국식', '유럽식(독일식)' 이런식으로 칭한다.
국내는 미국식, 유럽식 제품의 프레임과 하드웨어를 수입해서 시스템창호를 만들었다.
현재는 KCC, LG, 이건창호 등 규모가 큰 기업과 기타 중소기업에서
우수한 성능의 국산 시스템 창호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이중창과 이중유리는 무엇일까?
이중창
사진과 같이 첫번째 창문을 열고나면, 또 하나의 창문이 나온다. 이게 이중창이다. 이와 다르게, 창문 하나를 열고나면 바로 바깥이 보인다면 단창이다.
이중유리
삼중유리
하나의 창에 유리가 2개가 있다.
유리가 2개가 있다고 이중유리 또는 페어(pair)유리, 복층유리라고 한다.
오른쪽 사진과 같이 유리가 3개면 삼중유리가 되는 것이다.
창에 유리가 1개가 있는것과 2개가 있는것 중 기밀성, 단열성 측면에서 어느것이 더 우수할까?
뭐든 1보다는 2가 나은것이다.
로이유리는 뭘까?
Low-E 유리는 유리표면에 금속물질을 코팅(?)해서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킨 에너지 절약형 유리다.
로이유리에도 소프트 로이유리(Soft-low-E)와 하드 로이유리(hard low-E)가 있다.
소프트 로이는 은(Ag)를 "도금"한 것이고,
하드 로이는 산화주석을 코팅(칠한다 정도로 이해)한 것인데, 소프트 로이유리가 단열에 더 좋다.
중국산의 경우 '하드 로이유리'가 많다고 하니 창문 구매시 참고하면 되겠다.
로이유리에 아르곤 가스가 있다는데 무슨말일까?
복층 유리
2개의 유리가 보인다. 이중유리(복층유리) 이다. 이 사이에 아르곤이라는 기체를 넣어주는 것이다.
아르곤은 전도율이 낮아서 2개 유리 사이 공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열교현상을 막아 결로를 줄이고, 단열효과를 높여준다.
'크립톤'이라는 원소가 아르곤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흔히 아르곤을 많이 쓴다.
아르곤 가스 주입에 대해서는 현장 시공자의 의견이 분분하다.
아무리 유리와 유리사이를 기밀하게 시공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르곤 가스는 빠져나갈 수 밖에 없는데,
구지 돈을 들여서 가스를 주입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다.
10년에 10%씩 빠진다는 전문가도 있고, 훨씬 그 주기가 빠르다는 전문가도 있다.
하지만, 3~40평대 전원주택 창호시공시, 해당 창호에 아르곤을 주입하는 비용은 10만원 내외라고 하니
이정도 금액의 효과는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230바 22미리 페어 로이유리. 이게 뭘까?
230바는 창틀의 두께 230mm를 뜻한다.
22미리 페어유리는 5mm 짜리 유리 2개(총 10mm)와 유리와 유리사이 공간 12mm를 뜻한다.
(일반 유리두께 5mm), 거기에 유리는 Low-E가 사용되었다는 말이다.
추가로 더 알아두면 좋은것은, '간봉대'이다.
사진상 페어유리에서 유리와 유리사이에 있는 막대기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간봉대도 재질에 따라서, '알루미늄 간봉', '단열감봉', 그리고 'TPS 간봉'이 있다.
주로 알루미늄 간봉과 단열감봉을 많이 사용하는데 단열감봉의 단열이 더 우수하다.
이제 창문을 보면 조금 이해가 될 것이다.
235바 16mm 페어유리, 이중창, 아르곤, 단열감봉 이런용어가 나오면
'창틀두께 235mm, 5mm 유리 2개 + 유리사이 간격 6mm로 총 창의 두께는 16mm,
유리사이에 아르곤 가스 주입, 창 2개, 유리사이 간봉대는 단열감봉으로 사용' 이렇게 되는 것이다.
16mm, 22mm, 24mm 이런식으로 창의 mm수가 높아질수록 유리와 유리사이의 간격이 넓다고 보면되는데,
꼭 넓다고 해서 다 좋은것은 아니라고 한다.
두꺼우면 방음은 우수하겠지만,
간격이 넓으면서 열전도율이 높아져서 단열은 큰 차이가 없다는 전문가도 있다.
--- 유리와 유리사이 간격을 최대 20미리 이하 로 보통은 18이리 이하로 해야 자연대류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결과로 외장재에 레인스크린 역활의 통기공간도 주로 15미리 이하의 목재나
공극이 되게 시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 16mm 보다, 22mm, 24mm가 프레임이 더 크기 때문에, 가격은 더 비싼구조다.
추가로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
창문을 보면 손잡이를 잡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이 있다.
옵션으로 추가하는 것인데 개당 2~4만원대 정도라고 한다.(제조자, 제품마다 가격 다양)
이중유리, 삼중유리에서도 유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넣느냐, 강화유리를 하느냐, 색을 넣느냐 등 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강화유리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혹자는 삼중유리라도 3개의 유리 모두 강화유리를 하라는 사람도 있다.
물론 더 비싸지만... 미국산 창호의 경우 일정사이즈 이하는 중간유리만 강화유리이고,
양쪽 2개 유리는 일반 유리인 경우가 있고, 3개다 강화유리인 경우도 있으니 함께 확인하면 된다.
창호를 주문할때는, 꼭 단열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설계도면상 창호 일람표를 보면, '열관류율 기준 1.5w/m2.K이하' 이런 용어가 나오는데,
주문하는 곳에 물어보면 된다.
특정제품 시험성적서
제품 구매할때, 시험성적서나 기타 자료를 보면 이런식으로 나와있다.
방충망도 재질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방충망은 알루미늄 재질이 많이 나오는데,
고급형으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방충망도 나온다.
추가로 시스템창호는 다수가 여닫이 개폐형식이다.
여닫이(앞뒤로 열고 닫기)는 이중창(창이 두개) 구조가 어렵다.
그래서 단창인 경우가 많은데,
단창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유리를 이중, 삼중유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이중창(창이 두개)이 좋은지,
시스템창호가 좋은지는 솔직히 평가하기 어려운것 같다.
시공하는 주택의 기본구조와 벽의 두께 등을 고려해서
가격대비 효율이 좋은 창호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출처] DIY 건축(건축공부) - 창호에 대한 이해|작성자 산과삶
첫댓글 제가 시공을 한 주택에서 독일식창을 선택시공하신 분들에 가격대비 만족도는 중간정도라 본답니다.
독일식창의 개폐방식에서 많이 불편해 하시고 또 방충망이 국산 대상테크롤 제품으로 외부에 부착되어지는 형태로
된것들은 고가의 창인것에 옥에티로 보이고요.
그동안 사용해왔던 미닫이 방식의 창문이 가장 무난하답니다.
그리고 미국식 창에도 외부로 열리는 프로젝트창과 좌측 & 우측이 힌지로 해서 외부로 열리는 좌우 프로젝트창도 있답니다.
제집에 화장실창이 아랫부분이 열리는 프로젝트창이며 거실에 창이 좌측 외부로 열리는 프로젝트 우측 외부로 열리는 프로젝트창
이렇게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