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2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선거위원장은 보령중앙시장과 당진전통시장 등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서산동문시장과 당진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아산 온양온천역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됩니다. 정당과 후보자의 기호는 마감 시한인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현역 의원이 많은 순서대로 결정되며, 그다음으로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순으로 정해집니다.
● MBN이 진행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서울 한강 벨트 격전지 3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 1번지 종로와 거물급 인사가 맞붙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는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이었습니다.
● 이종섭 호주대사가 어제 귀국하자 민주당은 이 대사를 출국금지하고 즉시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사가 귀국했는데도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공수처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질을 한 거라고 반격했습니다.
● 성범죄자를 변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던 조수진 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자신이 완주한다면 선거기간 내내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며 사퇴의 변을 밝혔습니다.
●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서 제출을 앞두고 다시 머리를 맞댑니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비대위는 정부가 학교별 의대 증원 배분을 확정한 뒤 오늘 처음으로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비대위는 학교별 증원 배정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 사직서 제출 등 향후 계획을 재점검할 전망입니다.
●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옵니다. 조 씨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지난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작성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 대장동 사태의 핵심인 김만배 씨가 50억 원을 들여 관리했다는 고위공직자 명단을 뜻하는 이른바 50억 클럽 멤버로 거론되는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공식 승인됐습니다. 때맞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했는데, 선거 기간 국경지대 전투에 대한 보복으로 보입니다.
● 최근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빈대를 목격했다는 SNS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2023년 도쿄 빈대 상담 건수는 300여 건으로 빈대 통계가 시작된 198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몬테네그로 검찰이 법원에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법원이 정규 절차가 아닌 약식 절차로 권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진행했다면서, 범죄인 인도 국가를 결정하는 건 전적으로 법무부 장관의 권한인데 법원이 이를 어긴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 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뉴욕증시는 거침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모멘텀까지 추가되면서 어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3대 지수는 오늘도 모두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 어제 미국 의회에서 주한미군 유지를 강조했던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이 오늘은 한반도 전시작전권 전환문제와 관련해 완료 궤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과의 대립에서 유사시에는 한국으로부터 군수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또다른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온몸이 마비된 환자가 컴퓨터로 체스를 두는 모습을 생중계했습니다. 지난해 뇌에 반도체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했는데 처음으로 그 결과를 공개한 겁니다.
● 업무량이 너무 많다며 우편물 1만 6천 통을 무단으로 갖다 버린 30대 우체국 집배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당시 코로나19로 동료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자 업무량이 크게 늘었고, 이에 스트레스가 심해졌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기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의 암표 문제는 그동안 계속 제기되어 왔죠.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표를 사들인 뒤 웃돈을 붙여 파는 행위가 점점 과열되고 있지만 처벌이 쉽지 않았는데요. 오늘부터는 이렇게도 적발되면 최대 징역 1년에 처할 수 있습니다.
● 제21대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22%는 경비가 공개되지 않는 깜깜이 출장이었다는 시민단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실련은 21대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 283건 중 64건은 경비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광역급행철도 GTX-A가 다음 주 토요일인 30일, 수서에서 동탄 구간부터 우선 개통합니다. 버스로 90분 걸리던 거리를 이제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데요. 요금은 3천 원에서 4천 원대로 결정됐습니다.
● 학교에서 이뤄지는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주의력과 사회정서 역량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서울대학교 연구 결과에서 주 2회 1시간가량 이뤄지는 운동프로그램이 초중학생들의 인지, 사회성 발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이맘때면 남부지역부터 벚꽃이 만개하면서 지역마다 특색있는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3월 꽃샘추위로 개화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은 발걸음을 돌렸고, 대목을 준비한 상인들도 실망감에 울상이라고 합니다.
●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생산자물가 지수는 1월보다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전월 대비 0.9% 내렸지만, 농림수산품이 0.8%, 공산품이 0.5%, 서비스가 0.2% 각각 상승했습니다.
●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 2연전이 1승 1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타점과 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2차전 승리에 기여했는데요. 오타니는 통역사 논란 속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피파랭킹 101위 태국과 비겼습니다. 대표팀 내 여러 논란에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을 노출했습니다.
● 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어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 사이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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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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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1달러): 1,331.50원
● 코스피 : 2,754.8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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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16,401.8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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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존스 : 39,781.3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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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 5,241.5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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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값 : 2,183.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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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 80.8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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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코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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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플 : 933원(+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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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간추린뉴스
2024년 3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일본, 공포의 전염병 유행? 여행 취소도... → 일본 전역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확산... STSS는 화농성연쇄상구균이 원인균으로 침방울, 신체 접촉, 손발 상처를 통해 전염. 감기 증상과 비슷. 항생제로 치료가 되며 건강한 사람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물지만 발병 사례 있어.(헤럴드경제)
2. 우편물 배달 힘들어 1만 6000여통 우편물 주차장 버란 집배원 → 전 우정직 공무원 A씨(37)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 사이 동료들이 코로나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업무 과중해지자 우편물을 버린 것.(아시아경제)
3. 아파트 ‘리모델링’단지 늘어 → 조합이 설립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 전국 154개 단지, 총 12만 1819가구. 리모델링 여건이 불리해졌는데도 리모델링 조합이 증가한 것은 높은 용적률 등 때문에 재건축이 어렵고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헤럴드경제)
4. ‘빛공해 민원’ 매년 수천건… 그러나 과태료 처분은 3년간 6건뿐 → 시행된 지 10년이 넘은 ‘빛공해방지법’ 유명무실. 밤샘 공사장, 간판, 전광판 등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빛 공해가 많지만 제대로 단속, 처벌 이루어지는 경우 드물어(세계)
5. 한국 수돗물값, OECD 최저 수준 → 톤당 0.77달러로 OECD 주요국 중 멕시코 다음으로 싸. 덴마크가 6.77달러로 최고, 영국, 프랑스가 3달러 후반, 일본은 1.85달러...(헤럴드경제)
▼‘물 쓰듯’ 물 쓰는 나라... 한국 수돗물값 OECD 최저 수준
6. 인문학 기피, 역사학 위기는 세계적 현상? → 미국 중서부 지역 대학 조사해보니 2010년 이래로 역사학과 교수 숫자 3분 1가량 감소, 2013년엔 역사학 박사 학위 취득자의 54%가 학위 취득 4년내 교수직에 임용되었으나 2022년엔 10%로 급감.(문화)
7. 네이버, 카카오 연봉 역진? → 카카오 평균 연봉 1억 3900만원 → 1억 100만원, 2021년 1억 7200만원보다는 41% 줄어. 네이버는 1억 3449만원 → 1억 1900만원... 회사 주가 반토막으로 스톡옵션 행사 준 것이 주용ㄴ이지만 토스, 쿠팡 등 플랫폼 기업의 인력 흡수로 시작된 개발자 몸값 폭등 분위기도 한풀 꺾였다는 분석.(한경)
8. ‘불닭볶음면’ 해외 인기... 삼양식품 매출 68%가 해외시장 매출 → 전체 매출 1조1929억원 가운데 수출이 68%. 해외 매출, 전년보다 34% 증가한 8093억원.(한경)
9. ‘신생아 특례대출’ 40일 만에 4조 신청 → 올 1월 29일 도입된 출산 가구(2023년생부터)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정책 금융. 그동안 1만6164건, 4조 193억원의 신청 들어와.(매경)
10. 북의 해킹 산업 → 북한이 지난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탈취만으로 7억 5000만달러(약 1조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나. 유엔 대북제재위 보고서. 이 금액은 전체 외화 수입 절반을 차지,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재원의 40%를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세계)
이상입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22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2% 인플레 여정은 울퉁불퉁할 것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방침에 쐐기를 박았고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AFP 연합뉴스>
1. 20일 정례회의를 마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한다는 계획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229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2. 정부가 노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법상 금지된 ‘분양형 실버타운’을 9년 만에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5년 노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분양형 실버타운이 금지됐으나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관련법을 고쳐 인구 감소지역만 분양형 설립을 가능케 할 예정입니다.
3. 매일경제신문이 수도권의 승부처로 꼽히는 대표 선거구 5곳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종로·중성동갑·영등포갑·마포을과 경기 성남시 분당갑 등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곳 모두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안팎으로 앞섰습니다.
4. 검찰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50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권 전 대법관이 퇴임 후 10개월간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없이 변호사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5개월 만에 중국을 다시 찾아 “애플 공급망에 중국만큼 중요한 곳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애플이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중국 시장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