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타들어갈 듯 강하던 햇빛도 사라지고
드디어 장마철이 시작되었어요.
장마는 하필 백합이 피기 시작할 때 오는지~
어제, 서울갔다 오는데 비 시작,집에 오자마자
옷도 못갈아 입고 머리 무거워 옆으로 기운 백합부터
지지대 긴걸로 바꿔주었지요.
백합이 작년보다 더 적게 피었는데 얼마나 든실한지
꽃이 머리만한데 거기다 몇가지 꺾이니 더 없어 보여요ㅠ
비 않올 때는 않온다고,장마오니 꽃들 엉망된다고 걱정,
걱정이 끊이지 않네요~ㅎㅎ
아무튼 꽃님들 비 피해 적었으면 합니다^^
비온뒤 쓰러진 것 노끈으로 묶고 찍어줬어요
뜰안에 들어서면 향이 얼마나 좋은지요~
위 빨간줄 백합 님프
앞에 레드가 많이 들어간 백합이 플래쉬 포인트,
노오란 콘콰도르는 올해 아쉽게도 않보여요ㅠ
백합 '젤미라'
장미 '클레어 디 벨지큐'
가 봄꽃보다 핑크색이 많이 빠진 모습이예요
그래도 꽃 인심은 후하네요^^
'카르텐 슈파즈'
도 여전히 꽃을 보여 주어요
'노발리스'
도 힘든지 상처 투성이네요~^^
꽃들이 모두 안쓰러워요,
쉬지 않고 피우느라~!!
'에브라함 다르비'
도 우아하게...^^
팝콘이
요런 핫핑크도 괜찮죠??
머리가 하도 커 재보았더니 25cm네요 ㅋㅋㅋ
엔썸의 '블룸 스트러크'
의 색 변화를 즐겨요
처음 필때의 여린 모습인데 사랑스럽죠~
'투게더'
'코사쥬'
꽃 중앙의 참꽃(양성화)이 많이 피었어요,
제 눈으론 얼마나 아름답고 화려한지 꼭 속옷 레이스
같아요,그러니 이름도 코사쥬겠지요~
그동안 낮에 햇빛이 따가와 무겁지만 베란다로 들이고,
저녁땐 시원한 바람 쐬라고 밖으로 내어놓구요^^
첫댓글 백합향이 여기까지 전해오는듯합니다.
너무 크고 화려하네요.^^
장미는 쉬지않고 꽃을 올려주고있군요..그것도 이쁜 모습으로..ㅎㅎ
수국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고급지고 화려합니다.^^
백합향이 잊었다가도 옆을 지나면 향기
롭네요,장미의 장점이 보라여사님도 아시다시피
사계절 꽃을 볼수 있다능거ㅎ
편안한 시간 되세요^^
그러게요
비가 안 오면 가물어서 걱정
장마가 오니 제대로 꽃도 못보고 물러서 갈까
걱정
하늘에 따라 우리 맘이 흔들리네요
잔느님댁 정원은 향기로 코끝을 적시고
예쁜 꽃으로 눈호강
힐링이 절로 되네요
그러게요,자연에 순응해서 살아야 하는데요ㅎ,
어쨌든 백합은 향기가 있어 더 좋아요
똘이맘숙님,행복한 시간되세요^^
색색의 백합들이 화려하네요!
향기가 진동하겠네요~^^
장미, 수국들은 여전히 아름답네요.
코사쥬 수국 넘 예뻐요~♡
잔잔한 노래 잘 들었습니다. ㅎ
코사쥬가 아직도 신선하고 햇빛을 않보면
오래가니 아까워 햇빛나면 베란다로 이동
하게 되네요,ㅎㅎ
클래식님,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화사하니
눈부시네요
똑순짱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색감들 좀 보소
하나같이 이뽀요~
곱다 고아요~
장미들이 아직도 피나바요
이쁜이들 ~♡
장미,봄처럼은 아니어도 피어납니다ㅎ,
곱다,이쁘다 하시니,
처음님 감사합니다^^
서울 다녀 오자 마자 옷도 못 갈아 입고 꽃들 돌보느라 고생하셨어요. 며칠 집에 없을 때 꽃들이 잘 지낼 수 있으려나 걱정되곤 하더라고요. ㅎㅎ
진한 백합 꽃의 향기가 정원 가득 흩어지면 기분이 상쾌해 질 것 같아요. ㅎㅎ
오늘에서야 급히 빈티지 색을 뽐내는 수국 꽃 잘라 주었어요. ㅎㅎ
옷이 다 젖었네요,
맞아요,코코쥰님~
봄에 며칠 다녀왔을 때도 걱정 많이
했는데 비가 왔더군요ㅎㅎ,
저두 수국 더 두고 빈티지한 모습 보구싶
었지만 내년에 부실할까봐 거의 잘랐답
니다.
코코쥰님 오늘 밤도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