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3월 들어 지지율 정체로 위기론이 커졌지만, 황상무·이종섭 논란 종결 등으로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4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7%, 민주당은 29%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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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수도권 민심이 크게 흔들렸다. 서울을 기준으로 3월1주차는 국민의힘 45%, 민주당 24%로 조사됐다. 반면 3월2주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 민주당 32%로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뒤집혔다.
3월3주차에서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26%로 다시 두 정당 순위는 뒤바뀌었고,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0%, 민주당30%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인 10%p 앞섰다.
이 기간 황 전 수석이 사퇴하고 이 대사가 귀국하는 등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수습국면에 접어들면서 여권 지지율을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사는 이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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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부상으로 여권이 여전히 위기란 시선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하락한 4%p의 지지율 흡수하면서 12%를 기록했다. 이에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율은 41%로 국민의힘(37%)에 4%p 앞선다.
다만, 지난주 국민의힘(34%)과 '민주당(33%)+조국혁신당(8%)'가 7%p 차이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이번 조사에서 이들 정당 간 격차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를 비롯해 공영운(화성을)·문진석(충남 천안갑)·양문석(안산갑)·김기표(부천을) 민주당 후보에게 제기된 주요 논란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이조심판’(이재명.조국)을 외치며 야권을 향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첫댓글 요새 기관마다 여조 결과가 다르니 원 큰 흐름을 모르겠긔
총선은 민주당 신승 각인거 같은데 정당 지지율은 아니다? 이게 뭔지....
총선판세는 정당지지도 말고 대통령 지지도로 봐야할 것 같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