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 대출' 시인하면서도 "사기 대출은 아니다" "새마을금고 측이 먼저 딸 명의 사업자 대출 제안" "가족을 '사기꾼'으로 몰아간 조선일보 고소할 것"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30일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매입 관련 편법대출 의혹 논란이 일자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양 후보는 31억원에 잠원동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대부업체에서 빌린 채무를 대학생 장녀 명의로 11억원 규모 사업자 대출을 받아 갚은 것을 두고 '대출 사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대부업체에서 빌린 아파트 잔금 이자가 높아 새마을금고로 '대출 갈아타기'를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이 6억3000만원이었다"며 "너무 높은 이자 때문에 고민하다가 부동산중개업소 측에서 대구의 어느 새마을금고를 소개받았고, 딸 명의로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아 대부업체와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으면 어떻겠냐 제안받았다. '업계 관행이니 별다른 문제는 없을 거다'라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사기대출' 의혹에 대해 "사기대출의 대표적인 사례는 대통령 윤석열의 장모이자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친엄마인 최은순의 통장 잔고 위조를 통한 대출이 전형적인 사기대출"이라며 "우리 가족이 받은 대출은 새마을금고에서 방법을 제안해서 이뤄진 대출"이라고 반박했다.
또 "편법인 줄 알면서도 업계의 관행이라는 말에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편법에 눈 감은 우리 가족은 언론의 회초리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사기대출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할 수 없다. 일방적으로 사기대출로 규정하고 우리 가족을 사기꾼으로 몰아간 조선일보를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양 후보는 새마을금고의 현장 조사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도에 따르면 4월 1일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현장검사를 한다는데, 기꺼이 환영한다"며 "우리 가족은 새마을금고에서 고객 비밀을 누설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 이 또한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끌'의 광풍이 불었던 그 당시 파격적인 대출 영업을 하던 새마을금고가 '업계의 관행'이라고 했는데 그중 단 하나라도 이런 대출유형을 사기대출로 규정하여 처벌한 적이 있는지 밝혀주기 바란다"고 업계에 에 화살을 돌렸다.
그는 "물의를 일으켜 안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작은 편법도 경계해야 할 때 '업계의 관행'에 기대어 경계심이 무뎌졌던 우리 가족의 이자 절감을 위한 편법대출 행위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양 후보는 "온전히 여러분들의 비판을 가슴에 새기며 이후 두고두고 경계의 비석으로 삼아, 그 어떤 편법에도 무뎌지지 않겠다"며 "원칙과 상식의 토대 위에서 올곧게 살아갈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관행같은 소리하긔
개뻔뻠 저런 걸 당만 보고 뽑을 인간들도 뭐 ㅋ
무족권 민주당 뽑기 지났긔
사람을 보고 새로운 미래당 찍을꺼긔~~
미친 사기꾼 범죄자들은 항상 저딴식이죠^^
미친새끼
새마을금고 가보자고~
와 전나 뻔뻔하긔
와…
와 엄청 뻔뻔하긔. 새마을금고 입장이 궁금해지네요.
와
완전 양아치네요
개뻔뻔
저런 마인드가 국회의원이 되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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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준혁일꺼긔. 어제 뉴스마다 도배되었긔. 그런데도 뽑는다면 진짜 혈압이긔......
낯짝한번 진짜 두껍네요
222 원칙과 상식을 들먹이냐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