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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이번 인사는 전임 해병대사령관 이승도 중장의 전역에 따른 후속인사로서, 現 1해병사단장인 김태성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3번째 사령관으로 34대 전진구 사령관, 35대 이승도 사령관에 이어 36대 해병대사령관으로 임명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 안보관 및 연합·합동작전 역량을 구비하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한 인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해병대사령관 내정자 김태성 소장은 제1해병사단장, 해병대사 참모장, 제6해병여단장 등을 역임한 해병작전 및 전략분야 전문가로서, 전략적 식견과 연합·합동작전 역량을 갖추었으며, 정책마인드와 군사적 감각이 뛰어나고, 선·후배 장교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장군으로, 조직을 안정감 있게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해병대사령관으로 선발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軍은 앞으로도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인품․차기 활용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기본이 튼튼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 건설을 주도할 적임자를 엄선하겠다"며, "코로나19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 구현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병대사령관은 해군참모총장의 명을 받아 해병대를 지휘·감독하며, 해병대 장성급 장교 중에서 해군참모총장의 추천을 받아 국방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며, 전시· 사변시에는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대장 7명에 이어 현역 국군 의전서열 8위로, 중장 중 서열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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