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운영기관은 자기 운영기관 마다 자소속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철도청은 청록색의 무수한 차량과 초록색과 빨강색과 주황색과 노랑색의 동글이, 주황색과 파랑색의 3VF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서울지하철은 빨강색과 파랑색의 3VF차량과 빨강색과 초록색과 파랑색의 저항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 공사는 보라색과 황갈색과 풀색과 핑크색의 3VF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비록 한 종류지만 얼굴(?)이 앞에 달려있는 하늘색의 3VF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인천지하철공사는 완전히 개별적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해당이 안된다.
그에 반해 1호선과 3호선과 4호선은 철도청과 서울지하철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그러다 보니 운행직통협약을 맺기도 한다.
4호선은 S차량과 K차량이 골고루 운행되는거 같다.
비율이 반반이라는 뜻이다.
다만 아쉬운것은 K차량은 오이도행과 안산행이 대부분이고 S차량은 사당행이 대부분이다.
개인적으로 S차량이 오이도행과 안산행이 조금 늘었으면 한다.
3호선은 S차량이 대부분이다.
하긴 일산선만 철도청이 운영하기 때문에 K차량이 적을 것이다.
그래도 적지만 모든 구간을 운행한다.
이 두 노선들은 특별히 운행제약이 없으니 넘어가겠다.
3호선이나 4호선의 S차량중에는 대화행과 오이도행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1호선은 그렇지가 못하다.
서울지하철공사가 운영하는 역이 9개역이니 그럴것이다.
근데 차량이 철도청 소유 차량에 비하면 너무 수가 적다.
개인적으로 차량을 더 제작하여 늘렸으면 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
운행협약으로 S차량의 운행범위는 청량리에서 주안이나 병점으로 제한 되있다.
차량 보유가 얼마 안되니 어쩔수가 없는 것이다.
옛날에는 S차량이 성북행 롤지를 단 적이 있었다.
그러나 S차량 성북행은 지금없다.
아마 운행난 때문으로 추측된다.
지금 경부전철이 천안까지 개통되어도 청량리 위로는 못 올라 갈것이다.
아마 S차량이 청량리위로 올라갈 확률은 "한밤중에 놀이공원서 탈영병 만날 확률"보다 훨씬 더 어려울것이다.
어렸을때부터 1호선을 계속 봐왔다.
필자는 부천역에서 주로 1호선을 탔다.
근데 보면 하나같이 오는것은 K차량이었다.
S차량을 볼수 있었던건 구로역에서부터 가능했다.
물론 그 차량들의 롤지는 청량리행이나 수원행이었다.
왜 여기는 S차량이 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왔었다.
그때는 어려서 운행협약을 몰랐기 때문이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다.
필자가 초등학교 5학년때로 기억한다.
서울에 가려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청량리행 롤지를 달고있는 빨강색의 S차량이 부천역으로 들어오고 있는것이었다.
얼마나 놀랐는지 처음에는 잘못들어왔나 생각했을 정도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5편은 S차량을 운행하고 있었고 그 차량은 부평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때 또 하나 안것은 K차량이 수원행 롤지를 달기도 했다는 것이었다.
그 후 필자는 8년만에 부천역으로 오게 되었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동글이를 타고 왔다.
근데 1호선의 차량배치를 생각해보니 신형 차량은 경부선으로 많이 몰린다는 생각이 든다.
안그래도 경부선은 S차량이 반이 훨씬 넘는다.
요즘 S차량 보면 하나같이 최신형이다.
유일하게 LED노선도가 있는 차량이다.
이런 차량이 대부분 경부선으로 운행된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경부선 K차량조차도 동글이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반면 경인선은 동글이보다는 저항차량이 훨씬 더 많다.
경인선 차량 보면 1000호대가 많다.
그리고 경인선 차량 상당수가 경원선으로 간다.
늙은 차량이 상당히 긴거리를 운행하고 있다.
쌩쌩한 젊은 차량이 긴거리를 달려야 되는데 그렇지가 못하다.
아마 천안연장때문에 동글이가 경부선으로 몰리는거 같아 보인다.
하지만 아직 동글이는 경인선과 경원선을 주로 운행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고 나서 천안까지 개통되면 동글이를 경부선으로 충분히 돌릴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천안까지 개통되면 천안행이 새로 생긴다.
그런데 서울지하철공사는 천안행 운행을 포기했다.
서울지하철공사의 현 차량 보유량으론 불가능했던 것이다.
그래서 천안행과 병점행으로 나눠진거다.
천안행과 병점행은 반반으로 배치될꺼 같다.
그렇게 되면 경부선은 갑자기 K차량이 불어난다.
병점행 중에서도 K차량은 있을꺼다.
이러니 인천과 청량리를 왕복하던 K차량이 대부분 빠져나가게 된다.
의정부행이나 성북행을 뺄수는 없기 때문이다.
대신 천안행의 탄생으로 K차량으로 대채된 S차량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인천행 S차량이 생기고 인천역에서 S차량이 청량리행이나 동대문행 LED를 띄울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1호선의 배차비율은 마니 고르게 된것이다.
필자는 이날이 오기를 바란다.
첫댓글 전 개인적으로 4호선 S차량이 오이도역이나 안산역까지 오는거 결사반대 - _-;; 맨날 타면 구린냄새나요..ㅋ
S차량 사당행이 대부분인 이유는 S차량이 직류전용차량이라서 그렇습니다.
1호선 동그리 K차량들이 경부선을 많이 뛰는이유는 그 열차들 소속이 병점이기때문이죠. 그래서 경인선막차는 하나같이 3VF 혹은 저항차량이지만 경부선은 85~90%이상이 신형동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