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림.
음식사진 가지고 계신분은 답글 달아주세요.
여행3일차 후반부터는 핸폰으로 찍은 사진도 없네요
*** 여행1일차
수원집결 세종경유 선발팀 출발합니다.
길이길이 기억될 맛없는 식당에서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커피타임.
차에서 떡부터 시작된 우리의 여행
오수휴게소에서 임실치즈,고구마 스틱, 그리고 소세지(필자만 먹음)
순천만에 도착
약간의 트래킹 전망대에 올라 일출감상
여수로 이동
두꺼비집에서 리필되는 간장게장과 꽃게장으로 냉면대접에 준 밥 뚝딱해치우고
여수수산시장에 들렸네요
버스커 버스커에 <여수 앞바다> 노래를 들으면 들린 여수대교 근처 해안은 카페베네 하나 달랑. 급실망 ㅠㅠ
숙소로 이동합니다.
돌산에 자리잡은 봉화산 자연휴양림
수산시장에서 사온 문어 삶고, 산낙지는 땅땅땅 칼로 치고, 다듬어온 개불에 소주
국물이 필요해 낙지머리 넣고 안성탕면 끓여 돌산 갓김치 올려 낼름 먹어치우고
밤하늘의 별과 멀리 보이는 돌산 앞바다를 보며 노래부르다 지쳐
숙소에 들어와 남은 소주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여행2일차
사과와 커피로 간단한 식사.
해안도로를 달립니다. 돌산대교를 넘어가 점심 먹으러 여수여객터미널 앞 구백식당에 도착.
아구찜을 먹으로 왔으나 식당에 들어와 보니 아구탕(1인분으로 냉면대접에 줍니다)과 서대회무침 들을 드시고 계신 분들을 보고 메뉴 급변경
아구탕 1인분, 금풍생이 구이(요거 1인분이 한 마리 비쌉니다. 13000원) 2인분, 서대회무침 2인분을 주문
대접그릇에 이름모를 푸른나물과 콩나물을 넣고 참기름 몇 방울 그리고 서대회무침을 넣고 쓱쓱 비벼 한 잎 꿀꺽.
아,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이름도 생소한 금풍생이 구이는 강추
식당근처가 건어물시장이라 보리멸 한 봉지 사서 이동중에 열심히 필자만 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먹고 또 먹고
남해 다랭이 마을로 이동합니다.
다랭이 마을에 있는 팬션카페(이름기억안남, 종편드라마 촬영지였다고 함)에서 커피랑 아이스크림으로 휴식
다랭이 마을 투어를 끝내고 독일인마을로 독일맥주를 마시자는 부푼꿈을 안고 이동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를 잡고 저녁거리를 사러 바닷가에 갔으나 회센타는 영업중지중이고 마트라고 들린 곳은 음료수 정도 살 수 있네. 아 ~ 고개를 넘어 횟집에 가서 도미 한 마리 회뜨고 매운탕거리 받아 귀가
게스트하우스 주방에서 누굴까님이 준비해온 맛있는 갈비찜 익히고 매운탕(처음에는 지리로 할 예정이었으나 역시나 후추가루와 고추가루로 양념하게 됨)에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 제공한 치즈소고기김밥과 물김치로 우리의 저녁 만찬이 시작됩니다.
투숙객들이 제공한 치킨과 맥주로 마무리를 하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독일맥주는 못 마셨네요. 기대한 은희리님 다음을 기약하자구요
*** 여행3일차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한 토스트와 커피, 사과 그리고 계란후라이가 저희 아침
어제 남겨둔 갈비찜 양념을 햇반에 비벼 갓김치와 함께 먹어주는 센스.
순천에서 2차팀을 만나기로 했으나 남해까지 와서 보리암을 안 보고 갈 수 는 없기에 무릎관절이 아파오고 운동화도 아닌 구두땜시 발톱의 아픔을 느끼며 보리암을 휘릭 둘러보고 달려 내려옵니다.
여행1일차에 선발팀은 순천만을 다녀왔으므로 후발팀은 오전에 순천만 전망대를 돌아보고 정오가 가까운 시간 선,후발팀 조우
새벽에 출발한 후발팀 피곤해 보이네요
정원박람회 입장
저질체력인 저와 서이가 어린관계로 파야님 황서방님은 관람차를 타고 박람회장을 20분 만에 한 바뀌 수박겉핥기로 마무리
파야님 지인소개로 순천시청 근처의 떡갈비정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금빈회관 돼지떡갈비(1인분 15000원)와 한우떡갈비(1인분 30000원)을 섞어 주문
개인적으로는 처음 먹어봤는데 돼지고기로 만든 떡갈비가 한우보다 맛있었습니다.
흠이라면 호남이라 그런가 반찬들이 좀 짜다는 점입니다.
홍성으로 이동합니다.
운짱 누굴까님과 황서방님 고속주행 해주시고 휴게소 제끼고 낙조를 바라보며 방조제를 넘어 왕고팬션 도착
시장보러 갑니다.
우리의 저녁메뉴
바베큐( 새우, 뿔소라 그리고 삼겹살) 소라구이의 매력에 다들 흠뻑 빠져주시고, 열심히 새우껍질 벗겨주신 정이님 감사합니다.
바싹하게 구워진 새우머리까지 해치우고 뭔가 부족했던지 사과에 맥주로 입가심.
방에 있는 더불침대, 더불침대3개와 싱글침대가 1개 그리고 널찍한 소파가 있는 거실 겸 주방에 파티션으로 구역을 정리한 참 신기한 팬션에서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코고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하루를 마감합니다.
*** 여행4일차
아침은 필요 없다 잠이 필요하다는 저와 달리 좌대 낚시를 가는 분들 라면에 밥말아 먹고 사라지셨네요.
일정상 귀가해야 하는 은희리님을 위해 파야님과 파야2세 우리 서이, 그리고 전 낚시하러 간 분들을 위해 계란 삶고 밥해서 낚시팀에게 부식거리랑 함께 넘겨주고 팬션주인 소개로 간 칼국수집(황제칼국수 덕이네)에서 해물짬뽕칼국수의 얼큰함에 하얀칼국수는 찬밥신세.
태안터미널 근처에서 은희리님이랑 커피에 치즈베이글 먹어주고
던킨들려 도너츠 한 상자 사서 도고로 이동.
낚시마치고 먼저 숙소에 도착한 팀들은 잡은 생선 손질해 놓으셨네요.
음식준비하는 동안 도너츠 먹어주고
참돔과 우럭회 그리고 매운탕
그 사이 꽃게찜과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구입한 뿔소라(오늘은 물에 삶아서, 소라가 훨씬 잘 나와요)
마지막으로 쭈꾸미 샤브샤브와 칼국수
아 정말 위대한 우리들
냉장고에 있는 맥주마시려니 안주가 도너츠. 영 아닌것 같아 매운맛 바베큐 배달시켰죠 ㅎㅎ
이제 그만 잡시다.
*** 여행5일차
소금바위님이 끓여주신 신라면으로 아침식사 끝내고
온천욕하러 갑니다. 새벽에 일나서 누굴까님 벌써 다녀오시고 여자팀들 신나게 온천으로 고고씽~~
입욕전 저울대에 올라가니 삼일 만에 3Kg이나 살이 붙었네요. ㅠㅠ
개운하게 씻고 나와 숙소에서 귀가길에 오르려니 웬지 서운들 한 표정
점심 먹고 갑시다.
동수원으로 갑니다.
시원한 콩나물국밥에 해물파전으로 우리의 먹자(?)투어는 끝났습니다.
첫댓글 진정한 먹방이네..누가 음식 사진도 좀 올려주소..ㅎ
1,2일차 음식사진 은희리님이 있을텐데...
헐~ 너무들 하시네ㅋㅋ
조만간 다시 벙개 올리겠습니다. 같이 가시죠
신간이 너덜너덜 함다~ㅋ
햐~~~대단합니다..ㅎㅎ
저희가 좀 이렇습니다.
담엔 나도~~먹방 지대로 보여줘야지 ㅋㅋ
준비하십쇼~~ 보고잡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