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에 카페를 개설한 두 달 후에
가입하시어 13년이라는 긴 세월의 인연입니다.
그 세월 속에 고마움과 감사가 가득하네요...
많은 정보와 글로 회원님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우리 카페를 특별하게 생각하셨던것 같습니다.
방송국에 추천하여 tv에 직구 관련하여 대상 수산이 소개되기도 하였고,
가족 여행차 목포에 오셔서 대상수산 식구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여러 가지 간식, 과일, 고기 등
가게 식구들과 나눠 먹으라며 선물도 많이 보내주셔서
염치없이 받기만 하고 갚지도 못하였는데...
소외된 이웃에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시고,
어려운 이웃에 후원하시는 생선도 많았고
지인분들과 꿈동이님 직원분들께도 생선 선물을 많이 하시며
나눔이 힐링이라 말씀하시는 천사 같은 꿈동이님...
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먹이며
강아지들에게도 사랑을 다하셨던 마음 따뜻한 꿈동이님...
꿈동이님 카톡 프로필에
"나는야 날마다 꿈! 을 꾸는 영원한 꿈동"이라는 글처럼
환자들을 돌보면서도
쉼 없이 공부하고 도전하셨던 어린 왕자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셨던
꿈동이 아저씨...
며칠 전까지만 해도 국가 전문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어느 날 갑자기 존경하는 분의 삶과 죽음이라는 변화를 보면서
살아 있다는 게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되네요.
주위를 둘러보고 나누고 싶어 하셨던 마음 닮으려 노력할 거고,
살아가는 동안 내내 기억하겠습니다.
꿈동이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값진 삶을 살아오시고
실천하시며 생활하셨던것 같은데..
대상순희님 글을 읽다보니
생과 사를 달리하신것 같네요.
먹먹해져 오는 마음에
저도 생각에 젖어봅니다.
아 어쩌나
카페 어디선가 본듯한 닉네임이기에 마음이 더 동요하네요
살아있는 동안
더 많이 나누고
챙기면서 살아야겠다
또 한번 다짐합니다
고운분이 편히 영면하시길 기도합니다
어머나
어쩌다가요
가슴이 먹먹합니다
순희님 표현대로 리어카 밀고 따라온 초창기 멤버이신데ㅡ
좋은곳에 가셔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상수산 개업하시면서 함께
하신 고객님이신데
많이 섭섭하시겟내요
더욱이 많은 도움도
주신님이신데
평소 베풀어 주시던 그모습 그대로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사장님
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저도 마음이 먹먹해 집니다.
프사가 아직 남아있어서 가져와봤어요.
마지막 하루까지 열정적으로
내일을 꿈꾸며 살던 분이셨어요.
참 잘 살았던 한생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맘놓고 편히 쉬셔요......♡
순희님의 글을 읽으면서
나를 뒤돌아 봅니다....
꿈동이님처럼 기억되고 가슴따뜻한 사랑을 나눔하신 삶을~~~~
늦게나마 머리숙여 좋은곳에서 평안하게 쉬시라고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