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등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8일 예정된 금감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공동 정기검사 이전에 신속하게 검사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정확히 언제 검사가 완료될지 단정하기 어렵지만 대출 한 건을 확인하는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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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도 받았다. 경기 안산시선관위는 최근 양 후보 측에 공직선거법 제90조를 위반한 혐의로 ‘위법한 게시물 등을 삭제시키고 서면경고’ 조치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 후보는 지난해 12월경부터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 앞뒤에 흰색으로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갑’ ‘양문석’ 등의 글씨를 새겨 넣고 안산에서 열리는 주민자치회와 송년회 등 행사장을 수차례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120일 전 국회의원이나 입후보 예정자는 명칭이나 후보자 성명·사진 등을 착용하거나 배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양 후보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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