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소비경험도 경험인지라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고, 해보면 별 의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더라구요. 한 번씩 경험해보는게 재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면 괜찮다보긔. 찍먹정도? ㅎㅎ 분에 넘치는 소비를 반복하면 문제죠. 근데 나이들수록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경험이 더 값지다고 생각하긴 해요. 전자는 나의 취향을 다듬어주는거고, 후자는 내면을 다듬어주는거라 보긔.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도움 되었던 게 실패 경험+성취로 이루어진 자신감 근육이긔. 실패하고 좌절하면서 우울감도 느껴보고 사소한 것들이라도 무언갈 성취하면서 느꼈던 자신감이더라긔. 그게 더 나은 길로 가는 데에 나 인생을 바라보는 데에 젤 도움이 되는 거 같긔. 오마카세, 파인 다이닝을 돈 모아서 가는 게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여행이나 소비도 경험이라고 봐서 그걸 부정하진 않고 극복의 역사라는 얘기에서 뭔가 위안이 되긔. 힘들었던 게 지나고보면 그래도 뭔가 내가 내면적으로 성장한게 있구나 라고 생각한 적 있는데.. 극복의 역사가 내 경험의 자양분으로 쌓이게 된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힘들 때 좀 더 견뎌낼 수 있을 거 같긔
저는 좀 반대긔 실패도 회복이 어느 정도 가능한 환경일 때 경험이 되는 거지, 실패하면 끝인 환경 속에서는 항상 불안에 떨어야하긔. 인생 자체가 극복을 겪어보면 ‘고생 안할 수 있으먄 안하는 게 최고다’라는 말에 공감할거긔. 그리고 적당한 소비는 경험이긔. 가난해서 못해보면 주눅들긔. 적당히 알고 있어야 사회 생활하는데 대화도 가능하고 자신감도 생기긔. 예전에 동생에게 아웃백 데려다 줬던 언니가 ‘너는 이런데 와서 당황하지 말아’ 라고 한 말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알거긔.
맞는말 같아요 해외여행가는거 취존인데 안가면 거지에 인생즐길줄 모르고 견문좁다는 식으로 평가하는거 이해안갔어요 자기 때에 하는거죠ㅎㅎ 그런말하는 분들 정말 여행을 즐긴걸까요 그냥 인스타에 올릴 과소비를 즐긴걸까요 어릴땐 모든 삶이 버겁다가 나이들면서 강해지고 있는데 회피하지않고 계속 넘어왔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흔들리지만 쓰러지지않는 자세가 결국 절 더 멀리 보내줄거라 믿습니다
저는 소비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소비를 통해 나에게 맞는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의미 없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되고, 그 경험이 축적되어 향후 다양한 선택지에서 최악의 선택은 피할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젊은 나이에 하는 오마카세 같은 걸 소비하는 것도.. 대다수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들은 분명 의미 있는 소비였는지 아닌지를 깨닫게 될 것이고 그게 경험으로 축적될 것이라고 생각되요. '나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마주친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되긔..
첫댓글 와 그러네요 그건 그냥 돈으로 누리는거고 젊을때 경험하라는게 사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거잖아요 ㅋㅋㅋ 속담 틀린말 없네요
근데 아프니까 청춘이다 오지게 까여서.. 고생이라는걸 하기 싫어하는것 같아요 극복 성취 경험 자산인데
222222 진짜 옛말 틀린거 하나 없긔..나이 들 수록 느껴요
맞냄 ㅠㅠ 경험 아니고 그냥 씀씀이가 커질뿐...그거 줄이기 엄청 힘들거든요...
그래도 여행은 좋은 경험인 것 같긔.. 물론 무리하게 하는 여행 말고용 전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관심도 갖게 되면서 공부도 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긔..
동기부여나 자극이 될 수는 있겠죠. 그치만 사람나름이니 현명하게 소비해서 경험하기를.
진짜 몇몇 사기꾼들이 사회초년생들 데려다가 선동하고 다 베려놓은거같긔..
반성하긔...
저렇게 살다가 지금 고난와서 극복하느중이긔... 힘드네긔...
우와 맞는 말이긔 부딪히고 극복하는게 경험인데 돈 쓰고 다닌걸 경험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네요
제 생각엔 소비경험도 경험인지라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고, 해보면 별 의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더라구요. 한 번씩 경험해보는게 재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면 괜찮다보긔. 찍먹정도? ㅎㅎ 분에 넘치는 소비를 반복하면 문제죠.
근데 나이들수록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경험이 더 값지다고 생각하긴 해요. 전자는 나의 취향을 다듬어주는거고, 후자는 내면을 다듬어주는거라 보긔.
22 맞아요 성격이 다르넴ㅋㅋㅋ 저 사람들은 사람들이 분에 넘치는 소비들을 한다는 뜻으로 예시를 들었는데 분에 넘치는 소비를 반복만 안 하면 될 거 같아요
맞는 말이긔 저도 여행에 미쳤던 적이 있어서 일년에 천마넌 우습게 썼었는데 그냥 가본 여행지 추가 +1 말고 쌓인게 없긔 ㅋㅋㅋ 그건 경험이라기보다는 여행을 소비한 거에 불과한 것 같긔.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도움 되었던 게 실패 경험+성취로 이루어진 자신감 근육이긔. 실패하고 좌절하면서 우울감도 느껴보고 사소한 것들이라도 무언갈 성취하면서 느꼈던 자신감이더라긔. 그게 더 나은 길로 가는 데에 나 인생을 바라보는 데에 젤 도움이 되는 거 같긔. 오마카세, 파인 다이닝을 돈 모아서 가는 게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맞긔 인생의 경험은 아니져
그냥 돈쓴 기록일뿐이고요
적당한 소비는 추억이 될순 있지만 그 이상은 그냥 사치일뿐이져머
맞는말이긔 근데 말씀하시는 소비의 경험에 대해서도 저한테 추천해주신 어른들은 돈이 없으니까 조금씩 모아서 경험해보라고 하셨지 없는 돈에 이거 하고 저거 해봐라 하진 않으셨는데 어쩐지 지금은 경험이 중요하다!만 남은거 같긔
자기 계급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해요. 부모보다 더 부유해지는건 냉정하게 힘든 세대라는 걸 깨우쳐야 하는데 ... 우리 엄빠가 해냈으니 나도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내가 공부는 더 했는데 하믄 이제 답없는거내...시대가 달라요 ㅜㅜ
오 맞는거같긔
극복의 역사.. 기억해야 겠긔.
여행=경험 항상 의심했었는데 어느정도 답이 되는거 같네요
전 여행이나 소비도 경험이라고 봐서 그걸 부정하진 않고 극복의 역사라는 얘기에서 뭔가 위안이 되긔. 힘들었던 게 지나고보면 그래도 뭔가 내가 내면적으로 성장한게 있구나 라고 생각한 적 있는데.. 극복의 역사가 내 경험의 자양분으로 쌓이게 된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힘들 때 좀 더 견뎌낼 수 있을 거 같긔
저는 좀 반대긔 실패도 회복이 어느 정도 가능한 환경일 때 경험이 되는 거지, 실패하면 끝인 환경 속에서는 항상 불안에 떨어야하긔. 인생 자체가 극복을 겪어보면 ‘고생 안할 수 있으먄 안하는 게 최고다’라는 말에 공감할거긔. 그리고 적당한 소비는 경험이긔. 가난해서 못해보면 주눅들긔. 적당히 알고 있어야 사회 생활하는데 대화도 가능하고 자신감도 생기긔. 예전에 동생에게 아웃백 데려다 줬던 언니가 ‘너는 이런데 와서 당황하지 말아’ 라고 한 말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알거긔.
333 분에 넘치는 소비 말고 적당한 소비는 경험이긔
444 대학교 들어가서 아웃백 가보고 너무 놀라서 9살 어린 동생은 많이 델고가줬긔
5555
어릴때 남들 해보는거 한번씩은 꼭 해봐야한다고는 생각하긔 근데 그걸 계속 하면서 욕구를 채우면 큰일이긔. 잘살면 상관없지만 부모님 노후대책 완벽한거 아니면 20~30대 저축 열심히 해두셔야 하긔. 40대 되서는 돈이 크게크게 들어가긔.
완전 동감이네긔.......
바로 이거긔
적당한 소비도 경험맞긔 여행도가고 뮤지컬도보고요 내가 직접해본거랑 들어본거랑은 다르니까요 . 근데 과해지면 글쎄요 돈주고다들할수잇는거에는 한계가잇긴한거같긔
전 다 해봤긔. 저것도 해보고 극복도 해봤긔. 그리고 절제도 알아야하긔. 남들 어케 살든 별로 상관안하는데 유난떠는 애들은 좀 짜증나긔. ㅋ 텅텅 빈거가 너무 느껴지는데 어휴...
맞는말 같아요 해외여행가는거 취존인데 안가면 거지에 인생즐길줄 모르고 견문좁다는 식으로 평가하는거 이해안갔어요 자기 때에 하는거죠ㅎㅎ 그런말하는 분들 정말 여행을 즐긴걸까요 그냥 인스타에 올릴 과소비를 즐긴걸까요 어릴땐 모든 삶이 버겁다가 나이들면서 강해지고 있는데 회피하지않고 계속 넘어왔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흔들리지만 쓰러지지않는 자세가 결국 절 더 멀리 보내줄거라 믿습니다
소비에서 얻는 것은 개개인별로 넘 믾은 차이가 있어서 남들이 뭐라 할 게 이닌것같긔. 제 생각은 빚내서 쓰지만 않으면 괜찮긔.
오 맞는 말이네요
맞는말.. 백프로는 당연히 아니지만 저렇게 살다가 30대 후반부터 인생 갈리는거 서서히 보이긔
저는 소비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소비를 통해 나에게 맞는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의미 없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되고, 그 경험이 축적되어 향후 다양한 선택지에서 최악의 선택은 피할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젊은 나이에 하는 오마카세 같은 걸 소비하는 것도.. 대다수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들은 분명 의미 있는 소비였는지 아닌지를 깨닫게 될 것이고 그게 경험으로 축적될 것이라고 생각되요. '나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마주친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되긔..
돈만 내면 누구나 할수 있는 경험을 한다는게 그렇게 의미 있는 일인지 모르겠다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