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벙어리 아줌마가 하시다가 지금은 자리 넘기셨는지 안보이시던데...옛날맛은 안나지만 먹을만 합니다.
2, 사직골 감자탕
위치 _ 사직동 분수대 앞
가는 방법 _ 분수대 앞 사직골 감자탕집이요~
주메뉴 _ 감자탕
가격 _ 감자탕 2만원대.. 뼈다귀탕 5천 아님 6천원..
감자탕하고 뼈다귀탕하고 있는데 감자탕은 큰 냄비에 여럿이 먹도록 대자 중자.. 뼈다귀탕은 일인당 뚝배기로 써비스 되고, 이거는 제가 직접 돈 내서 먹어본적은 없어서(주로 회식.ㅠ.ㅠ) 패스..
회식때.. 국물있는 안주를 싫어하는 과장님이 유일하게 군말없이 가주시는 곳입니다.
푹 익은 돼지고기하고 감자를 줏어 먹는 맛이.. 일품이지요..-_-;;
감자탕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여기 감자탕은 맛있더라고요..ㅋㅋㅋㅋ
별로 돼지고기 냄새도 안나고..칼칼하고요.. 국물에 밥 비벼 먹어도 맛나요..^^
3. 코끼리 만두 고추만둣국
위치 _ 성안길 내 (구) 청주백화점 (현) 롯데영플라자 뒷쪽 먹자 골목
가는 방법 _ 시내에서 내려서 도보로~
주메뉴 _ 고추만둣국 떡만둣국 고기/김치만두 쫄면
가격 _ 고추만둣국/떡만둣국 3500원, 고기/김치만두 2천원/ 쫄면 2500원/찐빵 1000원(일겁니다.ㅠ.ㅠ)
올해인가 작년인가부터.. 그 앞쪽으로 자리를 옮겨 아주 큰~ 식당이 되버린 코끼리 만두..그러나 청주 사람이라면.. 아마.. 코딱지만한 가게에 테이블 다섯개 놓고... 바쁘게 만두를 입구에서 빚던 아저씨의 손놀림을 다 기억할껍니다..
고추만둣국이라고 해서.. 약간 라면국물 같은 느낌이 나는 얼큰한 국물에 고추만두와 떡을 넣고 맛나게 끓여서 먹으면.. 술마신 담날 해장에도 그만이고.. 감기기운이 돌때도 그만입니다...
찐빵하고 같이 먹어도 좋고요...^^
4. 본정&뉴요커 케익 및 커피
위치 _ 성안길 내 흥업백화점 앞과 옆...(앞이 뉴요커, 옆이 본정)
가는 방법 _ 시내에서 내려서 도보로~
주메뉴 _ 커피와 케익, 초콜렛 등
가격 _ 케익 2700원대, 커피 4000원대..
본정은 청주에서 유일하게..-_-;; 전국에서 옹기초콜렛, 인삼초콜렛 등으로 유명한 곳인데.. 갠적으로 여기 사장님하고 친해서..-_-;; 가끔 공짜로 빵도 주고 하신다는..-_-;;
예전에 본정은 지금 뉴요커 자리 근처의 1층 작은 케익샵으로 시작했었는데.. 거기 불이 나면서..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1층은 베이커리와 제품진열판매, 2층/3층은 카페테리아로 운영하고 있고요...
뉴요커와 본정은 서로 사장님이 친척사이입니다..-_-;;(형제던가.. 사촌형이던가.. 쿨럭..-_-;;)
머 이건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고요..-_-;;;
11시 30분쯤에 나오는 크림치즈 바게트가 특별히 맛있고..
여기서 인기있는건.. 블루베리 치즈케익입니다... 달지 않으면서 맛있어요..^^
베이비슈 1천원인데.. 성인 주먹만합니다..-_-;;
커피슈 1500원인데.. 한 15센티는 넉넉히 넘습니다..
파이들도 괜츈하고요..케익은 다 맛있는 편이에요...
조각케익을 골라서 홀케익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단.. 나쁜점이..-_- 의자가 불편합니다..-_-;; 잠깐 앉아서 먹고 나가야 하는 식의 딱딱한 식탁의자..-_-;;
네.. 그래서.. 주로 저는 본정에서 케익을 사서 포장해서..-_- 뉴요커로 건너가서 커피 시켜서 먹습니다..-_-;; 그러나 여름에 과일과 함께 나오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초코쿠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은 불편한 의자를 참고 앉아 본정에서 먹어줄 만 합니다..ㅋㅋ
뉴요커가 자리는 더 편해서..ㅋㅋ바리스타 및 직원들이 친절해서 머라고 눈치주거나 그런거 전혀 없고요..뉴요커도 케익이 있긴 한데.. 본정이 더 맛있어요..-_-;;
커피는 뉴요커가 더 나음...-_-;; 라바짜 커피 쓰고 있고요...
한때 뉴요커 카페라떼와 레모네이드에 꽂혀서..-_-;; 시간대별로 나와있는 직원들이 얼굴 다 알았어요..-_-;; 가서 서면.. 설탕 빼고 라떼 드시져? 하고 얘기할 정도..레모네이드 꽂혔을때는.. 주문 받으면서.. 레모네이드 아주 찐하게요~ 하고 얘기해주고..-_-
뉴요커에선 베이커리류는 드시지 마세요.. 베이글도 좀 눅눅하고..-_- 암텅 다 별로임..-_-
플레인뉴욕치즈케익 하나만 괜츈한데.. 여긴 케익이 2800원입니다..-_-;; 100원 더 비싸요..
1,2,3층으로 넓게 되어있어요..
뉴요커는 청주의 스타벅스라고 볼 수 있다는....근데 솔직히 커피맛은 스타벅스보다 나은거 같음..-_-;;
5. APM 떡볶이VS 중앙공원 아줌마 떡볶이..
위치 _ APM 떡볶이는 청주 우체국 뒤 APM 건물 옆
중앙공원 아줌마 떡볶이는 중앙공원-성안길쪽으로 나오는 길에 있어요..
가격 _ 떡볶이 2천원, 튀김 4개 천원, 순대 2천원...
둘다 튀김을 떡볶이에 굴려서 먹는데.. APM 떡볶이가 약간 매운맛이 덜 하고 약간 국물이 더 많습니다. 단맛도 조금 더 나고요..예전에 APM 앞에서 포장마차로 있다가 이전/개업한 곳입니다.
아줌마 떡볶이는.. 예전에 중앙공원에서 좌판 놓고 떡볶이 오래오래 파시던 아줌마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가게 하나 얻어서 오픈한 떡볶이집이에요..ㅋㅋㅋ좌판놓고 하실때가 더 맛나긴 했지만..-_-;;그땐 아줌마 진짜 무서웠어요..-_-;; 막 맘에 안들면 그냥 안팔테니 가라고 하고.ㅠ.ㅠ 지금은 나름친절...
언니 임신했을때 이거 먹고 싶다고 해서 사러 가니까 아줌마가 튀김도 막 꽁짜로 수북히 넣어주시고 하셨음..ㅋㅋㅋ
여기는 떡볶이가 맵고, 국물이 자작합니다. 단맛은 좀 덜하고요.
갠적으로 전 아줌마 떡볶이를 더 좋아한다는..-_-
6. 졸졸 호떡
중앙공원에 있는 졸졸 분식에서 앞에 나와 파는 호떡이 원조입니다.
졸졸호떡..
요새는 길가다 보면 졸졸호떡이라고 해서 많이 나와서 팔더라고요..
옛날에 400원이었는데 요샌 500원으로 올랐고요..
보통은 기름을 둘러 구워내는 호떡과 달리..이거는 기름에 튀겨내는 호떡이라 바삭바삭하면서도 쫄깃한 호떡 피와 어우러진 달디단 설탕맛이 일품입니다..-_-;; 청주 명물이라고 할 수 있져~
제 친구랑 대학다닐때 이거 갑자기 급 먹고 싶다고 불법 주차 하고.. 호떡 한개씩 사먹고 막 행복하게 돌아왔는데..-_-;; 주차위반 딱지 4만원짜리 끊는 바람에 호떡 100개 먹은 돈 날린 전설의 호떡..-_-;;;
7. 백로식당 VS 봉룡 불고기
1) 백로식당
위치 _ 청주우체국-서문시장 방면으로 가다 보면 있어요..
주메뉴 _ 한방돼지양념불고기와 양념에 볶아낸 밥..
가격 _ 6천원/밥 별도 1천원(치즈볶음밥 2천원인데 시키지 마세요..-_-;; 그냥 닥치고 밥 시키삼..)
첫댓글 잘 봤다... 그냥 소소하게 한식 잘 하는 곳도 있었음~~~했지만.. 그래도 뭐.... 땡뀨~~ 다 찾아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