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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 한글로 만든 중국어 자판, '중국 표준' 될까?
꽃파는총각 추천 0 조회 876 07.07.19 00:5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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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7.19 01:02

    첫댓글 과거 공병우3벌자판은 제가 연습도 해봤습니다만 2벌식에 비해 너무 배우기가 어렵고 또 요즘처럼 마우스를 많이 쓰는 환경에서는 오른손에 무리가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반면 안마태3벌자판은 한글의 구성구조처럼 초성은 왼쪽, 중성 오른쪽, 받침은 아랫쪽에 위치하여 좀 더 쉽게 배울 수가 있어 공병우3벌의 약점을 개선하였습니다. 오래전에 안마태3벌자판에 관한 소식을 듣고 구해 사용해 볼 수 있을려나 했었는데 불가능하더라구요. 아무데서도 지원해주는데가 없구요. 안마태신부님이 박정희 반역집단에 의해 추방당하지 않고 국내에서 개발하여 우리나라의 자산으로 남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작성자 07.07.19 09:17

    자판의 원조는 타자기부터 출발하지요. 영문타자기를 개조하여 사용하던 타자기는 구한말부터 나왔었지만 거의 흔적을 찾을 수 없구요. 1949년 공병우 안과병원장에 의한 3벌식이 나왔습니다. 초성, 중성, 종성을 각 각 한벌 갖춰서 한글을 타자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0년뒤 1959년에 김동훈이라는 분이 5벌식 타자기를 시판했습니다. 초성 2벌, 중성 2벌, 종성 1벌로 종성의 유무 등 글자모양에 따라 두가지의 초성과 중성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3벌식보다 글자모양은 더 이쁘지만 시프트키를 더 눌러야 하므로 속도는 느렸습니다. 호환이 불가능한 두가지 자판이 사용되어 혼란을 초래하게되었지요.

  • 작성자 07.07.19 09:24

    그래서 또다시 10년뒤인 1969년 박정희시대때 정부에서 표준 타지기용 4벌식 자판과 전동기기(텔렉스등)용 2벌식 자판을 발표합니다. 초성 1벌, 받침 유무에 따른 중성2벌, 종성 1벌로 구성되어 있고, 2벌식은 지금의 2벌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 자판은 1983년에 다시 전동타자기용 2벌식으로 수정되어 발표됩니다. 이것이 현재의 컴퓨터 자판이 된 것입니다. 정부 조달금지 등 강제에도 불구하고 3벌식은 나중까지 살아남아 컴퓨터 보급 초기인 1990년대까지 영향력을 가지게됩니다. 컴퓨터가 대중화된 1990년대 후반부터는 보이는대로 치면 되는 2벌식 자판이 대세를 장악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명실상부한 표준이 되어버렸지요.

  • 작성자 07.07.19 09:30

    제가보기에는 sf영화에 나오듯이 컴퓨터문명이 사라지고 다시 기계시대로 돌아가지 않는이상 3벌식으로 돌아가기는 힘들듯 합니다. 초중고에서 3벌식 타자교육을 하고 관공서의 자판을 3벌식으로 바꾸는 등 국가권력으로 3벌식을 강제할 정권이 다시 나오지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영문자판은 과거 타자기가 속도가 너무 빨라 걸쇠가 자꾸 걸려 자수 사용되는 자판들 사이에 거리를 두게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개선된 드보락 자판이 있지만 미국에서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 작성자 07.07.19 09:35

    3벌식이 2벌식이나 4벌식에 비해 가지는 많은 장점들이 컴퓨터화가 진행되면서 많이 사라졌습니다. 왼손에 무리가 간다는 주장도 요즘처럼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끔 오른손에 무리가 가서 컴퓨터 자판 오른쪽에 있는 숫자패드를 왼쪽에 두는 자판으로 바꿀려는 시도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1가지 밖에 없는데 너무 비쌉니다. 7만원대)

  • 07.07.19 15:24

    중국에서 안음3.0을 히트시키게 되면 3벌식이 다시 유명세를 탈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영어는 어떤식으로 쓰게 될까 궁금하군요...

  • 07.07.20 00:39

    결국 중국인도 한글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 소리아닌가.

  • 07.07.20 17:14

    총각님, 마우스를 아예 왼쪽에 두고 사용해 보세요. 처음에는 불편한 듯 해도 금방 편해집니다. 저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일을 하면서도 중간 중간에 글을 쓰는 일이 많아 아예 마우스를 왼쪽으로 옮겨 사용합니다. 물론 제어판에서 왼손 마우스로 변경하는 일은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러면 쉽습니다. 손도 덜 아프고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작성자 07.07.20 20:28

    안모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러번 시도를 해봤었는데 결국 포기했습니다. 왼팔에 정신 집중이 안되어요. 업무상 아주 가끔 포토샵 작업을 해야하는데 왼손으로는 아무리해도 안되더라구요.

  • 07.07.21 17:14

    그렇죠. 포토샵 같은 경우는 그렇네요. 저야 그냥 문서 작업 외에는 별로 없으니까 단순히 생각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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