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ㅏ탐 에세이
박준하
2학년 1학기 때인가? 자기탐구 수업이 있었다. 그 때는 딱히 안끌렸지만 종강을 했을 때는 생각이 달라졌다. 나도 한 번 에니어그램같은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3학년 필수 수업으로 자기탐구 수업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첫 번째 수업은 내 생애 5대 뉴스였나 내 인생가지고 그래프 만드는 것이었나 아니면 둘 다인가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여서 아쉬웠다. 아무튼 수업에서 테스트한 것은 MBTI, 홀랜드 흥미 적성 검사, 다중 지능 검사, TA 검사, 이고 그램, O.K 그램 검사를 한 것 같다. MBTI 검사는 그냥 인터넷에 깔려있는 검사를 할 줄 알았는데 그런 검사는 아니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내 MBTI는 INTP다. 한 1년 전에 검사했을 때는 MBTI가 INTJ가 나왔던 것 같은데 INTP가 나왔다. 솔직히 MBTI에 대해서 잘몰랐었는데 자기탐구 수업을 하게 돼서 좀 더 알게된 것 같다. 그 전에는 E는 외향적이고 I는 내향적이고 T는 공감을 잘 못 했던 것 같고 F는 감성적인 거라고 알고 있었다. 아무튼 내 MBTI는 INTP인데 내 MBTI에 대한 설명을 좀 적어보자면 비평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전략가들이라고 적혀있고 특징을 보자면 조용한, 논리적인, 독창적인, 독립적인, 자기 결정적인, 분명한, 회의적인, 이론적인, 통찰력있는, 지적 회적이 빠른이라고 한다. 이 중에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 내가 개발해야할 점은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방을 말을 경청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하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라는 것이 내가 개발할 점인데 평소에 생각하면서 행동 해야겠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이고그램이랑, O.K그램 검사한 것인데 젤 최근에 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래프로 내가 원래는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지금은 어떤 성향인지 잘 알려주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것이기도 하다. O.K가 원래 이런 성향의 사람이라는 것 같고 이고가 내가 지금 이런 성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일단 점수는 CP 33/21, NP 32/36, A 33/33, FC 29/27, AC 31/31인데 앞에 있는 것이 이고고 뒤에 있는 숫자가 O.K다. CP는 높으면 비판적이게 되고 낮으면 관용적이게 된다. NP는 높으면 과보호적, 낮으면 방임적(과보호와 반대로 그냥 내버려 두는 것), A는 높으면 기계적, 낮으면 즉흥적, FC는 높으면 감정적, 낮으면 페쇄적 AC는 높으면 의존적, 낮으면 독단적이다. 아무튼 평균을 맞추면 좋다. 내가 CP가 O.K랑 이고랑 차이가 나는데 차이가 좀 나면 좀 안좋아서 CP를 낮추는 것이 좋다. 다음은 다중지능 검사를 한 것인데 내가 논리 수학, 공간, 언어 지능이 높고 반대는 음악, 대인관계, 자기이해로 낮다. 솔직히 언어지능이 왜 높은 줄 잘모르겠다. 언어지능의 직업군이 작가, 사서, 방송인, 기자, 연설가 등등 이런 게 있는데 별로 ᄂᆞᆫ테 맞는 것은 없어 보인다. 내가 낮은 음악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대인관계, 자기 이해지능을 어떻게 해서 올려버릴지 생각해 봐야겠다. 그래서 자탐 수업을 하고 나서는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이 좋은지 조금은 알게된 것 같다. 뭔가 내가 나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부분을 알기도 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