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현재 콘서트 부정 티켓 누명 논란으로 팬심을 잃고 있다. 아이유의 팬 A 씨는 지난달 KSPO DOME에서 개최된 2024년 아이유 'H.E.R.' 월드 투어 티켓팅에 성공했지만, 친구가 대신 입금한 점이 불법 거래로 분류돼 여러 차례 관련 자료를 보내며 이를 소명했다. 다행히 A 씨는 공연 전 멜론티켓으로부터 소명 내용 확인 메시지를 받으며 정상적인 콘서트 관람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공연 당일, A 씨는 콘서트 티켓 부스에서 다시 한 번 본인 확인을 했음에도 대리 티켓팅이 또 문제가 돼 티켓을 받지 못했고 본인의 추가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에서도 영구 제명됐다.
(중략)
이에 4일 오후 스타뉴스는 이담엔터에 A 씨 자리의 정확한 소명을 요구했다. 이담엔터 측은 비어있어야 하는 A 씨 자리에 누군가 앉아있는 증거들에 대해 "우리도 내부적으로 확인했다. 당시 공연장 내에 DVD 촬영용으로 카메라들이 다 있어서 혹시 몰라 입장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파일을 돌려가며 그 자리를 봤다. 우선 오프닝 때랑 초반까지는 그 자리가 비어있었고, 이후 1부에서 2부가 시작될 때 쯤 어느 분께서 앉아 있었다. 당사는 그 티켓을 어디에 팔거나 넘기지 않았다. 관객분들께서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스태프들이 화장실 안내 후 관객분들이 다시 공연장에 입장할 때까지 따라다니면서 착석을 했는지 다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화장실을 갔다 온 후 비어있는 자리를 보고, 흔히 말하는 '메뚜기'처럼 (A 씨 자리에) 앉은 게 아닐까 추론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대답했다.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A 씨의 실물 티켓을 공개하면 되지 않나"라는 물음에는 "해당 티켓은 멜론티켓 측에서 갖고 있다"면서 "사실 조금 조심스러운 게 어제 당사의 공식입장이 발표된 후 A 씨의 블로그에 상처가 될 만한 (A 씨와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 일부 누리꾼들의 댓글이 있었다. 때문에 당사가 실물 티켓 등을 상세하게 공개하면 또 A 씨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가 돼 실물 티켓은 공개를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A 씨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모든 부분을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실물 티켓을 공개해야 A 씨에 대한 상처가 씻겨지는 게 아닐까. 이담엔터는 "현재 A 씨와 멜론티켓, 공연팀과 같이 원만하게 합의를 진행하려고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당연히 멜론티켓 측과 한국소비자원에 출석할 예정"이라면서 A 씨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당사가 참석 여부를 물으면 압박이 되거나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여쭙진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의문점이 한둘이 아니다. 이담엔터에서 DVD 촬영용 파일을 통해 A 씨의 자리에 대한 분석을 했으면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이 어떤 자리에서 A 씨의 자리로 이동했는지 알 수 있을 것. 하지만 이담엔터는 "확대를 해서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본인의 자리에 앉아 있거나 자리를 비우는 등의 부분만 확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담엔터는 티켓 환불 이외, A 씨에 대한 보상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지 묻자 "우선은 당사가 A 씨의 어떤 부분을 들어드리면 되고 어떤 보상을 원하시는지 조금 더 들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담엔터는 '유애나'로부터 A 씨가 영구 제명을 당한 사실에 대해 "아직 (영구 제명이) 풀린 상황은 아니다. A 씨만 영구 제명 해제를 하기에는 비슷한 경우의 사례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A 씨의 영구 제명 해제에 대해서는 다같이 논의를 해야 하는 사안이다. 때문에 곧바로 영구 해제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와 대단하긔….소명하라긔
세계 어떤 가수도 누구도 이렇게 콘서트 인원체크 안하겟긔 ㅋㅋㅋ 백악관가는것보다 더 살벌하긔...
메뚜기 관객인 거 소명하라긔
메뚜기 관객인거 소명자료 제출하라긔^^
어휴 별나기도 하긔 (소속사측이)
뭔소리예요 소명하라긔.
신처럼 구는게 재밌죠 ㅋㅋ
소명하라긔
메뚜기 ㅋㅋ 끝까지 자기네들 잘못은 없네요 소속사나 가수나.. 진짜 똑같긔
추론이 아니라 소명하세요
ㅡㅡ;
메뚜기 증거내놓으세요 티켓 팬이 받으러 갔을 때 이미 어디 줘버렸담서요
무슨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긔
지랄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