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우승팀의 일원이 아니었고
한동안 우승 타이틀을 도전하는 팀의 일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대화로부터 멀어져있었다.
하지만 데이터 상으로 볼때, 재검토할 가치가 있으며
지금이 그 적정한 시기인것 같다.
우선 손흥민이 PL에 온 이후
손흥민 보다 많은 골과 어시스트(118골 60어시)를
기록한 선수는 해리 케인 & 살라 단 2명 뿐이다.
손흥민과 같은 시기에 PL에 온 케빈 더 브라이너는
한단계 아래인 4위에 위치해있다.
위에서 언급한 3명의 선수 모두 PL의 레전드이다.
손흥민은 해당 기간 동안 이 리스트에 있는
다른 대부분의 선수들 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이것 역시 손흥민의 꾸준함과 장수성을 보여준다.
올시즌은 손흥민의 PL 9번째 시즌.
첫번째 시즌을 제외하면
매시즌 (8시즌)연속 리그 두자릿 수 골을
기록하고 있고, 21/22시즌에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10골 - 10어시 (텐텐)를 기록한 시즌은 2번이다.
(올시즌 포함하면 잠재적 3번)
손흥민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선수는
당연히 해리 케인이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PL 역사상 그 어떤 듀오 보다
서로를 위해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다른 PL 기록도 경신했다.
PL 역사상 약발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다.
사실 손흥민의 왼발은 약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느낄 정도로 좋다.
손흥민의 PL 최고의 골을 왼발로 제한하더라도
하이라이트가 굉장히 많다.
2018년 첼시를 상대로 기록한 드리블 골,
한 달 후 레스터시티전 감아차기 골 등등
안토니오 콘테가 손흥민의 약발이 너무 좋아서
손흥민에게 오른발을 선호하는지 왼발을 선호하는지
물어볼 정도였다.
함부르크 전 동료이자 전 토트넘 선수인
반더바르트는 지난 2020년
"내 생각엔 손흥민 본인도 본인이 오른발잡이인지
왼발잡이인지 모르는것 같다"
라고 비슷한 표현을 한적 있다.
엄청난 양발 능력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에서도
매우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본질적으로 의미하는 바는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이 일반적으로 간주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는 의미이다.
손흥민이 PL에 온 이후
단일 시즌 가장 큰 오버 퍼포먼스
(실제득점 - 기대득점)
상위 20위 중 4개를 손흥민이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의 PL 전체 기대득점은
82.8골이며 실제로는 + 35.2골,
118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 보다 앞선 PL 선수는 단 1명.
전 동료 해리 케인이다(+36.1골)
손흥민은 시간이 흐를수록 적은 터치를 기록하면서
더 향상된 기회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손흥민이 은퇴하기 전까지는
축구 팬들은 손흥민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마침내 손흥민이 은퇴했을 때,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아올린 업적이
리그 최고수준이라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손흥민의 토트넘 출전 경기 수는
400경기이며 여전히 둔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https://theathletic.com/5386144/2024/04/04/son-heung-min-tottenham-400-matches/
첫댓글 은퇴하기 전에 우승컵 한번만 들자긔!!! 못들어도 시간 지나면 기록이 레전드로 인정해줄꺼 같긔. 포감독 제발 두번째시즌 토쪽이들이랑 같이 일내기를
진짜 이런 기사 읽을때마다 케손 데리고 우승 못한 토트넘이...!!!!미워지냄 ㅋㅋㅋ흥민아 건강하게 좀만 더 뛰자긔 🤍🩵
우승컵과 무관하게 9시즌동안 꾸준하게 활약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레전드 아니면 뭐냐긔. 이미 레전드긔
22 이미...
333 이미 레전드긔
444 이피엘같은 탑리그에서 9시즌동안 꾸준하고 득점왕도 한 손이 레전드가 아님 뭐긔 이런선수가 흔하지도않고여 우승컵은 뭐 혼자원맨쇼해서 드나요
55 손흥민한테 열폭해 손흥민 후려치는 한남이나 손흥민 레전드 아니라고 하겠죠.
666
타팀팬 입장으로 보면 우승 경험이 없기 때문에 pl레전드인지는 계속해서 말이 갈리겠지만 fa컵이라도 하나 들면 반박불가 레전드일거라 생각하고요 일단 유럽태생이 아닌 아시아 출신인걸 생각하면 이미 레전드라고 봐야하고욥 선수 개인의 커리어 (득점왕)나 탈장으로 잠깐 힘들었던 시즌 빼고는 기복없이 꾸준하게 탑클래스로 뛰고 있다는점만 생각해도 이미 레전드긔 30..골인가 더 넣으면 pl 통산 득점 10위권 아니긔? 선수 본인은 우승에 연연하지 않는것 같은데 컵하나 들고 은퇴하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하긔 리그는 현실적으로 힘들고 카라바오는 무게감이 떨어지고 FA컵이나 유로파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긔 밈이지만 우리 흥민이 월클 아닙니다로 월클이냐 아니냐로 말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젠 월클을 넘어 pl레전드냐 아니냐를 논하는거 보니까 팬도 아닌데 뿌듯하고 자랑스럽네긔 토트넘 하.. 경기보면 가끔 보면 세트피스가 아 너무.. 세트피스 전담 코치 하나 사면 좋을거 같고 너무 우당탕 쿠당탕이긔 토트넘에 있기 너무 아깝긔
이번 바자 인터뷰에서 손흥민도 가장 큰 꿈은 우승컵이라고 밝혔긔. 하지만 우당탕탕 들쑥날쑥 토트넘 경기력을 보면 과연 더보기.......
아그럼 피엘에서 영국국적 케인도 레전드로 안쳐주냐긔...글쿤여..
epl 골수 역대 2위인 케인도 우승컵 없다는 이유로 epl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을까하는 어그로 심심찮게 끌리긴 하긔 이쪽은 얜 또 어그로네 반응이 더 많긴 하지만요
우승컵 욕심 없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대체 왜 진작에 토트넘을 안나갔을까요 기회가 없었을리는 절대 없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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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양반은 좀 제발 손흥민 언급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묻지도 않았고 알고싶지도 않은데 우습네요
그냥 축구 좋아하는 영국의 수많은 새우젓 하나가 뭐라고 유툽에선 그 사람을 자꾸 불러다 쓰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정말 누규?
근데 손흥민팬으로서 보면, 뭐가 됐든 본인 선택이고 지금이 그 결과...! 우승컵은 없지만 각종 난다긴다하는 기록이 손흥민을 수식하고 본인도 거기서 얻은 행복이 있겠죠, 뭐.. 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잘 하겠지~란 생각으로 (물론 탈트넘 외칠거고 못하면 욕함...) 응원하겠냄 ㅎㅎ
다른팀에 있었으면 벌써...ㅜ팬으로서 욕심에는 아쉽긴하긔
그 기준이 뭐냐에 따라 다르고 꼭 레전드일 필요는 없지만 기복없이 꾸준히 이 정도 기간 이정도로 잘 뛰는 선수 드물쟈냐
다들 우승하려고 토트넘 나가는데 혼자만 계속 남는게 신기하긴 하긔..트로피 없이 10년이나 있을팀은 아닌거 같은데..너무 아깝긔
개인커리어로는 미친거에요 그것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수로서 저렇게 꾸준하게요? 아니 꾸준도 아니라 점점 더 좋아지고요? 콘테만 아니었음 진짜 지금 어떤 위치인지 감도 안오긔
손흥민 우승컵 하나라도 들고 은퇴하길 바랄 뿐이에요. 그럼 후려치지도 못할테니까요.
이 선수가 레전드라는 사실을 수치와 기록이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손흥민 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토트넘 경기볼때 짜증나는건 선수 퀄리티긔 쏘니는 어찌됐든 여기서 트로피 들어야 되는데 딴 놈들은 어리니까 자기 개인스텟 쌓아서 토트넘 탈출하고 싶어하는게 보이고요? 토트넘 아니면 더 좋은 클럽 갈 실력도 안되는것들이 깝치니까 경기 볼때마다 짜증나긔. 쏘니가 매번 팀을 위한 선택을 해야 된다고 인터뷰를 해도 양놈들....
레전드죠 이미. 우승컵이 참 어렵네... 되레 저평가된 선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