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액스,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진행된 '2024 국제도서전시회'에서 <음악, 죽음을 노래하다>. 풍월당 발행, 음악미학연구회 지음을 구입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대학, 사회에서 함께한 친구들이 하나, 둘씩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 이제 나에게도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책의 내용은 모차르트 - <레퀴앰>과 남겨진 자들의 눈물 베토벤 - 죽음조차 영웅적으로 승화시킨 인물 그외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와 같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생애 마지막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첫댓글 꼭 요란한 사건만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순간이 되는 건 아니다.
실제로 운명이 결정되는 드라마틱한 순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사소할 수 있다.
우리가 지나온 생의 특정한 장소로 갈 때
우리는 자신을 향한 여행도 시작된다
우리가 장소를 떠날 떄
우리 스스로의 뭔가를 뒤에 남기고 떠난다.
우리가 가버린다고 해도
우리는 그 곳에 머문다.
그 곳에 다시 가야만
우리가 다시 찾을 수 있는
우리만의 물건이 그 곳에 있다.
어느 장소에 간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여행을 간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간다.
얼마나 짧은지는 상관없다.
어제 코액스,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진행된 '2024 국제도서전시회'에서 <음악, 죽음을 노래하다>. 풍월당 발행, 음악미학연구회 지음을 구입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대학, 사회에서 함께한 친구들이 하나, 둘씩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 이제 나에게도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책의 내용은
모차르트 - <레퀴앰>과 남겨진 자들의 눈물
베토벤 - 죽음조차 영웅적으로 승화시킨 인물
그외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와 같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생애 마지막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책 페이지를 넘기기가 두렵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새로 가입한 신입입니다.
오래 전, 풍월당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의도 좋더군요.
몇 번 갔습니다.
멀어서 자주는 못가고...
좋은 글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