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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싱글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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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 게시판 │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 서울시향,레이 첸
바위 추천 1 조회 34 24.07.01 01:0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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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1 12:22

    첫댓글 꼭 요란한 사건만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순간이 되는 건 아니다.
    실제로 운명이 결정되는 드라마틱한 순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사소할 수 있다.

    우리가 지나온 생의 특정한 장소로 갈 때
    우리는 자신을 향한 여행도 시작된다

    우리가 장소를 떠날 떄
    우리 스스로의 뭔가를 뒤에 남기고 떠난다.
    우리가 가버린다고 해도
    우리는 그 곳에 머문다.

    그 곳에 다시 가야만
    우리가 다시 찾을 수 있는
    우리만의 물건이 그 곳에 있다.

    어느 장소에 간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여행을 간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간다.

    얼마나 짧은지는 상관없다.

  • 작성자 24.07.02 00:00

    어제 코액스,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진행된 '2024 국제도서전시회'에서 <음악, 죽음을 노래하다>. 풍월당 발행, 음악미학연구회 지음을 구입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대학, 사회에서 함께한 친구들이 하나, 둘씩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 이제 나에게도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책의 내용은
    모차르트 - <레퀴앰>과 남겨진 자들의 눈물
    베토벤 - 죽음조차 영웅적으로 승화시킨 인물
    그외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와 같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생애 마지막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책 페이지를 넘기기가 두렵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4.07.09 13:08

    새로 가입한 신입입니다.

    오래 전, 풍월당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의도 좋더군요.
    몇 번 갔습니다.
    멀어서 자주는 못가고...

    좋은 글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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