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현대산업 - 야구가 9회라면 분양은 12월, 현대산업의 성장을 기대하며 - 하나금융투자
평년 1.2배 자체사업 물량 5,038호가 12월에 분양
현대산업의 12월이 향후 3년의 실적을 판가름 할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공급기준 3건 합산 5,662호의 자체공급이 12월에 이뤄진다. 이 중 12/1일에 공급한 수원 망포지구 아이파크캐슬은 경쟁률 6.45대 1로 양호했고, 청주 가경 아이파크 858세대 역시 13대 1로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양호했다. 12월에 파주 운정지역 3,004세대 자체공급의 결과만 남았다.
최근 분양은 ‘도시개발사업(자체사업)’의 성공을 시사
2017년부터 심화될 ‘개발’사업물량의 감소가 현대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로 연결 중이다. 그런데, LH주도의 신도시급 택지개발사업은 확연히 감소할 것이 예상되지만, 면적 1km2 내외의 중규모 도시개발사업(지자체/민간 중심)은 적극적인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서 자체 용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2016년에도 안산 사동(GS건설), 수원 망포(현대산업) 등 도시개발사업 분양성과도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메이저 디벨로퍼에게 자체사업확보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서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려가 벗겨질 때, 압도적 성과 낼 것. 건설 중 최선호
2017년에는 신규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영등포교도소 뉴스테이는 시장환경에 맞춰 총 50m2미만으로만 약 4,500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17년 1분기 중 착공 예상된다. 현대산업지분율이 30%여서 기업형 임대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된다. 또 양지리조트 주변 2차 물류센터 사업도 추진 할 것이고, 용산 아이파크몰의 시설확장(2개층) 준공도 이뤄진다. 본업인 주택부문에서도 둔촌주공재건축(1.1만호)등 2017년 가장 큰 재건축아파트의 주 도급사이고, 자체공급도 5,000호 수준 가능할 것으로 보아 실적/성장 측면의 시장 우려는 결국 벗겨질 것이다. 2016년 자체분양 호조로 2018년 이후까지 이익성장도 가능해지면서 밸류에이션과 현금흐름 개선세는 지속중이다. 건설 중 최선호로 지속하겠다. TP 63,000원이다.
스카이라이프 - UHD 1번지 - 대신증권
- 스카이라이프의 16.11월 UHD 가입자는 58천명이 증가한 40만명으로, 16년 목표 조기달성. UHD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9.1%로 확대
- 스카이라이프는 15.6월 3개 채널로 UHD 실시간 방송을 시작해서, 현재 전세계 최다인 5개의 실시간 채널을 운영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
- UHD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TV, N/W, 컨텐츠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관련 사업자들이 UHD 보급 확산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중
- 15~16년은 스카이라이프 혼자서 UHD 생태계를 형성하는 시장 초기 단계였다면, 17년은 UHD의 본격적인 성장기
- IPTV 사업자 중 KT는 기가 인터넷 보급률 24%로 UHD 가입자를 모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그 동안 UHD에 소극적이었던 LGU+와 SKB 역시 최근 기가 인터넷 및 UHD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중. 또한, CJHV 역시 M&A 무산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UHD를 제시하고 있는 등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의 UHD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 컨텐츠의 상황도 개선되는 중. 지상파 3사의 UHD 실시간 방송이 17.2월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볼거리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커질 것으로 전망. 여기에, 18.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UHD를 통한 경기 생중계를 계획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 지원도 가속화되면서 2017년에는 UHD의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이미 UHD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스카이라이프의 가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스카이라이프의 UHD에 주목하는 이유는, 기술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상징성도 있지만, 투자대비 효율성이 매우 높은 상품이기 때문
- UHD는 평균 ARPU가 약 1만원으로 기존 상품대비 40%가 높은데, 위성의 장점은, 투자없이 주파수 대역폭의 조정만으로도 UHD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UHD는 스카이라이프에 있어서 매우 효율성이 높은 상품
- 1Q17부터는 UHD의 영향으로 전체 ARPU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
현대미포조선 - 석유 공급과잉, PC탱커가 정답이다! - 하나금융투자
석유관련 기업 주가의 일시적 차별화는 곧 해소될 전망
SK이노베이션, 현대미포조선, 스콜피오 탱커스 세 기업의 주가는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석유제품을 생산(정유)하고 운반(운송)하고 운반 도구(탱커)를 제작하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석유공급 경쟁시장은 석유화학제품 생산 및 해상수송을 늘려주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같은 상황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데 반해 현대미포조선과 스콜피오 탱커스 주가에는 산업의 움직임이 아직 제대로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현대미포조선과 스콜피오 탱커스 주가는 산업의 움직임을 따라가려는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석유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석유제품 수출량 증가
OPEC의 감산이 결정되었지만 세계 석유산업의 공급과잉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세계 원유 수출시장에서 OPEC의 위상은 현저히 낮아져 있다. 러시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때에 따라 급히 늘어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남아도는 원유는 정제과정을 거쳐 석유제품 수출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주요 산유국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중국과 같은 원유 수입국가에서도 석유정제 Capacity가 크게 늘어나고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석유제품 수출량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석유 공급경쟁과 저유가 시대는 탱커 수요를 늘려주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원유를 운반하는 Crude탱커 보다는 석유제품을 운송하는 PC탱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수송거리와 수송루트의 복잡화로 PC탱커 톤-마일 수요 증가
선박 수요는 톤-마일(수송거리*수송량)수요로 정의된다. 수송량이 일정하더라도 수송거리가 길어지면 선박 수요는 더 늘어난다. 석유정제수요 증가 및 석유제품 수출량 증가로 PC탱커의 수송거리와 루트는 복잡해져 가고 있다. 2015년 들어 중국은 석유제품 순 수출국가로 전환되었고 수출량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석유화학 제품운반 거리와 루트의 복잡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2018~2019년이면 중동에서도 석유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PC탱커 수요는 상당기간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CJ E&M - 황사가 도깨비를 어찌 막으랴 - 대신증권
- 12/2 첫 방송을 시작한 tvN의 금토 드라마 <도깨비>는 1회 시청률 6.3% 달성. 이는 지난 15.11월 방송을 시작해서 최고 시청률 18.8%를 달성한 <응답하라 1988>의 1회 시청률 6.1%를 넘어서는 성과이고, CJ E&M의 모든 드라마를 통틀어서 1회 최고 시청률 기록
- CJ E&M은 tvN에서 방송하는 컨텐츠의 높은 시청률을 통해 광고수익의 증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을 통해 tvN, OCN 및 지상파향 드라마의 제작과 유통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스튜디오 드래곤은 최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중. 지난 6월과 7월에 방송한 OCN의<38사 기동대>는 OCN 사상 가장 높은 최고 4.6%의 시청률을 보였고, tvN의 <굿와이프>역시 4.0%에서 시작해서 6.2%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 지상파에 판매한 MBC의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KBS2의 <공항 가는 길> 역시 각각 최고 시청률 10.0%와 9.3%의 우수한 성과 달성. 또한, SBS의 <푸른 바다의 전설>은 1회 16.4%로 시작해서 6회 18.9%까지 상승했으며, 지상파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 광고 완판을 기록하고 있는 중
- 방송부문의 3Q16 누적 영업이익은 344억원. 이는 3Q11 누적 366억원에 이은 두 번째 수준이지만, 무형자산의 가속 상각에 따라 상각비가 약 500억원 추가된 실적임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실적
- 4Q15 기준 960억원의 무형자산은 4Q16까지 대부분 상각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2017년 실적 전망은 매우 밝고, 방송에서만 약 7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 최근 주가는 정치 스캔들, 중국의 한류 컨텐츠 차단 가능성 제기 등으로 11월 이후 22%나 급감했지만, CJ E&M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 중국에 판매하는 컨텐츠는 전체 매출의 약 2% 정도로 추정되어, 중국으로의 컨텐츠 수출길이 막히더라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고, 그나마 E&M이 추구하는 중국 비즈니스는, 현지 법인의 자본을 통해 기획, 제작, 유통까지 모두 현지화하는 방향이므로, 중국의 한국 컨텐츠 차단과 무관
- 외부 잡음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지만, 본업에서 묵묵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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