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지럽다보니 별별일이 다 있더군요...

[검은 곰]

충주여중 홍예담 양 용돈관리법 등 소개 인기
한 여중생이 5년여 만에 1000만원을저축한 과정을 그린 책이 베스트셀러에올랐다.

충북 충주시 충주여중 졸업반인 홍예담(16) 양은 지난해 12월 동화작가 김선희 씨의 도움을 받아 `예담이는 열두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라 는 경제동화집을 냈다.

책이 출판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3판 을 인쇄했고, 최근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용 돈 관리에서 시작해 경제를 배울 수 있는 교육 교재로 어린이와 청소년 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어머니 박 모씨는 7세 때부터 예담이에게 용돈을 주면서 경제교육을 시작했다.

예담이는 이때 부터 길에서 주운 분홍 토끼저금통에 돈을 모았다.

이후 1년여 만에 56 만여원을 저축하고 주말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등 자신의 노하우로 돈을 관리하고, 모으는 방법 등을 깨우쳤다.

이런 경험을 책에 녹여 낸 예담이는 전교생에게 용돈 관리법과 올바른 소비, 저축, 인터넷벼룩시장을 통한 물건 판매 등을 강의하기도 했다.

예담이는 현재 1500여만원을 모았고, 충주 중산외국어고교에 수석으로 입학하는 기쁨도 안았다.

조현숙 기자(newear@heraldm.com) <사진제공 : 연합뉴스
제가 이것을 계산해본결과..(ㅡㅡ 할짓이 없는관계로..)
7살때부터 모아 1년후엔 56만원이면 560000/365= 약1500원가량이 나옵니다..
거기에 x30해주면 한달에 약4만5천원 ㅡㅡ.. 지금 저한달용돈보다 더 많습니다...
그리고 5년후인 12살때 천만원을 모았다면
365X5+1= 1826입니다.. 1은 그 뭐냐 2월이30일되는거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계산 ㅡㅡ퍼온거 아니에요..)
아무튼 이러면 10000000/1826= 약 5500원나옵니다..
하루에 5500원을 저금했단소리.. 그러면 이게 말이됩니까?
이건 완전히 책팔아먹을라고... 참 별짓을 다하는군요...
그리고!! 현재 1500여만원을 모았다고하면 12살때 천만원 모았으니까 4년동안5백만원을....
그러면 또 4년동안 하루에 약3400원을 저금했다 이소린데..
(조금 나이가 드니까 쓸일이 많아지는..)
생각할수록 어의가 없습니다,.
이따위 기사 왜씁니까? 책팔아먹을라고 쓰지요..
부루주아딸이 아주 깝치는군요...(비속어사용 죄송합니다..쓰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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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쓰기

폴길버트 저두 그 기사 봤어요...저는 7살때 용돈 자체가 없었는데...글구 중학교 3학년때까지 1주일 용돈이 5000원...ㅡ.ㅡ 솔직히 왠만한 부잣집 아니면 용돈 저렇게 많이 못 받죠...글구 그 여자애가 저축만 했겠습니까? 밖에서 밥도 사먹고 취미로 영화도 볼수 있는데, 이것저것 다 계산 하면 제 생각에 2000만원도 넘을거같네요 [2004/01/14]

권영훈 계좌이체 시키고 기네스 북에 도전하라고 해야 겠네요. 기자들에게도 날이 갈수록 윤리성이 절실합니다. 소위 말하는 매스컴 마케팅의 폐단을 막기 위해서라도요. 이병이창후님 할일 없으신 것이 아니라 잘 지적했습니다. [08:15:11]

헤즈볼라 직장생활을 몇년씩하고 돈도 제대로 못모은사람들은 저여자애한테가서 배워야되겟군요. 한수만 가르쳐주시와요.왕조시대같으면 혹세무민의 죄로 엄히 다스려라는 명이 내리지 않앗을까요? [09:38:55]


========> "전쟁영화동호회"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위의 꼬릿말 남긴 분들에 더해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 까페에서 꼬릿말 쓸 등급도 못되는 형편입니다... ㅋㅋㅋ*)...
예전부터 군대 및 군사 분야 그리고 외교 분야 등과 관련해서 제대로 공부도 안하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서 글을 ("기사를"이 아니라...) 쓰는 "기자들"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부 혹은 정권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이야기 하면, 특히 그러한 분야들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면... 대다수의 사람들 또한 정부 혹은 정권에 대한 비판은 좋아하면서도 막상 저러한 분야들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보니...
우루루 몰려서 신문을 사 읽었습니다.
이제는 신용불량자들과 재테크 그리고 기타 돈과 관련된 문제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보니... 저러한 글들을 쓰는 "기자들"도 있는 모양이 아닌가 합니다.

ps. 요 얼마전에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딸이 "자기집이 얼마나 잘사는지를 자랑하기 위한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귀족처럼 사는지를 자랑하기 위한 홈피를 만들고 또한 그 홈피에 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또한 접속해대는 통에... 결국 (이건희 회장의 지시였는지) 홈피가 폐쇄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하긴, 드라마도 부유한 사람들 이야기가 나와야 뜬다죠... 그 덕에 이른바 "청춘시트콤"도 젊은이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그 모양 그 꼴로 흘렀었고...)
아무튼,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러다가... 요 얼마전에 나온 어느 기사의 내용처럼... "영원한 2류 국가의 영원한 2류 국민"으로 사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에뜨랑제]

하... 제가 12살이던 1989년에 제 한 달용돈이 만원이었죠. 그때와 요즘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도 요즘 돈으로 약 3만원 정도? 꼬맹이가 하루에 5500원씩 저금이라니 오 마이 갓

[이종현Hugh]

무지하게 아꼈나봅니다. 어쨋든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