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농업 생산량 확대를 위해 가뭄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황해남도 당 위원회에서 도안의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하여 가물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모내기를 다그쳐 끝내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일꾼들의 경제 과업 달성을 독려하며 방역뿐 아니라 경제 발전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혁명 초소를 화선으로 여기고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방역과 경제 발전에 모두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비상방역사업만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이 전투"라며 "모두가 격전장에 나선 화선용사가 되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고도의 긴장성과 동원성을 유지하며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해 나가야 우리식 사회주의가 모진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같은 면에서 연포온실농장의 골조 공사를 마무리한 소식도 전했다. 신문은 "드넓은 부지에 수백 동의 온실 골조들이 그 자태를 완전히 드러냄으로써 현대적인 온실농장 건설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결속할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었다"라고 전했다.
2면에선 Δ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 Δ검덕지구 2만5000세대 살림집 건설 Δ의약품 공급 사업에 인민군 투입 등을 거론하며 김정은 총비서의 '애민 정신'을 부각했다.
신문은 "인민 사랑의 최고 화신이신 경애하는 그이의 뜻이 우리 당의 정책으로, 혁명의 지휘 성원들인 일꾼들의 좌우명으로 되고 있기에 우리 당 정책은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고 기다리며 반기는 결과들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3면에서 강물과 공기시료채취기 검사와 항체 검사 시약 개발, 소독약·의약품·의료기구 생산 등 방역 능력을 강화하는 기사를 실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한 유열자(발열자) 수는 6만1730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총 발열자 수는 419만8890여 명으로 늘었다.
신문은 4면에서 경제발전을 위해 일꾼들과 당원들의 5개년 계획의 과업 달성을 독려했다. 신문은 "5년간 우리는 당이 제시한 경제 과업들을 기어이 완수함으로써 경제사업체계와 부문들 사이의 유기적 연계를 복구 정비하고 자립적 토대를 튼튼히 다져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 영향에도 흔들림 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5면에는 축산업에서의 다수확을 촉구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과학 축산으로 다수확 농장이 된 북청군 청해농장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튼튼한 축산 토대가 다수확과 경영활동의 믿음직한 담보로, 부흥이 밑천으로 되고 있는 이 자랑한 현실은 당의 축산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확증으로 된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6면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화기관에서 오래 살아남는다며 감염자가 소화기 장애 증상을 겪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같은 면에서는 중국 보건기관들의 발표를 인용해 일상에서의 각종 소독 방법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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