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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시조/한시 들깻잎 편지
잡초농부 추천 1 조회 70 24.06.14 22:5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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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5 02:37

    첫댓글 소녀란말
    영원한 환상의 소재군요

  • 작성자 24.06.15 06:03

    그렇지요. 어제 천안 시내에 버스를 타고 나갔다가 정말 하얗고 예쁜 소녀를 보았는데...아주 먼 세월 전에 내가 추억하는 소녀도 그랬습니다. 5월의 나뭇잎처럼 싱그럽고 따스한 봄 날의 꽃처럼 ... 그런데 요즘엔 예쁘다는 말 함부로 못하죠? 참 강퍅한 세상이 되었지요. 순수성을 상실한 시대....그 속에서 나 또한 변하며 잃어버린 시간이었음을 탄식하며 몇 해 전 적어 둔 시를 꺼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6.15 21:42

    십대때까진
    쥐불놀이
    널뛰기
    대한제과
    뉴욕제과
    오빠들이
    목에타고
    목마놀이인지
    제비차기
    오재미놀이
    잔디고운
    대머리산 푸대깔고
    미끄럼틀
    겨울날 썰매타기
    가을에 은행가서
    잠자기 등등
    논에 동네사람들 모여
    품앗이 모내기 막걸리 한사발에
    웃음소리가
    그립습니다.
    아날로그가 불편해도
    정은 많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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