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조카가 자꾸 오만원 달래서 안줬는데요

[널생각만해도난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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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 - 조카가 자꾸 오만원 달래서 안줬는데요

조카가 저만 보면 자꾸 돈달라는게 습관이에요
달라는 액수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초2인데 볼때마다 고모 오만원줘 오만원줘 자꾸 이래서 고모는 너 돈주는사람 아니라고 얼마전부터 안줬어요
근데 새언니가 제가 계속 조카 돈을 안주니까 조카가 집에가서 고모가 자기 미워한다면서 울었다는거에요
고모는 자기 미워서 돈도 안준다고 고모 싫다고 그랬대요

그걸 저한테 전화해서 애 왜 돈안줘서 울리냐고 따질일인가요?
열받아서 오빠한테 전화해서 오빠 니아들 똑바로 가르치라고 했어요
애가 나한테 볼때마다 돈달라는데 오빠 니는 애 말리지도 않고 웃고만 있고 그래서 내가 매번 고모는 너 돈주는 사람 아니라고 싫은소리 하게 되지 않냐고 나한테 그런거 교육 맡기지 말고 오빠 니가 니자식 그런소리 못하게 교육시키라고 했어요

근데 오빠는 또 자기가 애 혼내면 새언니가 화내고 싫어해서 못혼낸대요
그럼 오빠 니자식 가정교육 니랑 새언니가 조지는건 자유니까 알아서 해라
대신 애가 나한테 돈달라고 하거나 우리 엄마한테 돈달라고 하는건 내가 그소리 할때마다 혼내고 못하게 할거니까 그거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끊었어요

그랬더니 새언니한테 또 전화와서 조카 용돈 좀 주는게 그렇게 싫으냐고 남들은 조카한테 그렇게 잘한다던데 돈몇푼에 치사하다고 시비를 거는거에요
진짜 열받아서 조카 앵벌이 시키지말고 자식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하고 팍 전화 끊어버렸거든요
그랬더니 앞뒤 말 다짤라먹고 오빠랑 새언니가 엄마한테 제가 조카 앵벌이 시킨다고 그랬다면서 꼰지른거에요

엄마가 니핏줄인데 애한테 앵벌이가 뭐냐면서 저한테 화내고 난리났어요
전후사정 아무리 얘기해도 제가 말이 심했으니 일단 니 새언니한테 사과는 해야된대요
제가 사과를 해야 할만큼 잘못한건가요?

조카가 오만원 달라고 할때마다 재밌다 귀엽다며 부모란 인간들이 애는 혼도 안내고 제가 돈 안줘서 애가 울었다면서 돈 왜 안주냐고 저한테 따지고 그래놓고서는 앵벌이라는 단어 하나 갖고 물고늘어지는게 더 사과할일 아닌가요?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 사과해야해요?

[솔의눈]

집에 올때마다 애 울리면 됩니다ㅋ 앵벌이 시킨거 찔리니까 더 난리치냄ㅋ 오빠한테 용돈 받으라긔

[ⓧ메모장]

저런 거지같은 집안에서 그나마 고모가 제정신이긔. 아주 애 미래가 훤히 보이긔

[Move like 벌꿀오소리]

거지들!! 진짜 열받네요

[로또1등내차례돌아온다]

할머니가 알아서 주면되겠긔

[인삼밭의고구마]

초2가 돈을 저렇게 밝히게 놔두다니 놀랍긔

[어쩔C9]

앵벌이를 앵벌이라고 그러지. 뭐라 그러긔. 그렇게 손자한테 돈 주고 싶으면 쓰니 엄마가 딸 몫까지 십만원씩 매일 주라긔. 아님 오빠 새언니한테 매번 나 십만원씩 달라고 해야하냄. 절대 사과하지 말고 똑같이 하자긔.

[최수빈]

글쓴이 엄마가 ㅈ네요

[보라색]

그지새끼들인가ㅋㅋㅋ애새끼 어떻게 클지 뻔히 보이고요

[하와이러너]

글쓴이 엄마부터 저 시누까지 아주 한남들의 엄마 역사는 유구하냄,, 한남메이커들이 대를 이었어요 아주... 한남은 저렇게 키워지는겁니다..

[천엽]

[팥붕만세]

앵벌이 맞는데요??

[쎄밥그릇]

5만원권 생긴 이후로는 애나 그 부모나 만원 짜리는 돈 취급도 안하고 섭섭하다 시전하는 낯짝 두꺼운 사람들이 한트럭이기.

[내세상에 넌매일특별해]

와 진짜 초딩 저학년한테 만원줬다가 썩소 봤긔 그담부터 조카들 부담스러워서 피하고 어쩔 수 없이 줘야하면 오만원씩주는데 진짜 주기싫긔 친조카도 아니고 저는 결혼 출산 생각도 없는데 내 이름도 모르는데 돈 줘야하는게 싫긔

[생각하기나름]

저런 애들 있긴 있더라구요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건지

[존나좋군]

고모빼고 다 정신병자네요

[FAKER]

잘 됐네요 이번 기회에 오빠네랑 연 끊으면 개꿀!

[Madison]

수년 전에 오빠는 초혼이고 올케는 재혼이라 오빠가 결혼하면서 의붓조카가 생겼는데 친조카 태어나고 몇 년 뒤에 친조카한테 전자기기 선물해주니 의붓조카도 대놓고 동생한테만 사주고 치사하게 나한텐 왜 안 사주냐며 당당히 아이패드 요구하더란 글도 네이트판에 올라왔죠. 올케도 똑같은 조카인데 차별하지 말고 사주라고 강요하고, 오빠는 올케한테 잡혀 살아서 암말 못한다나요. 제보자는 오빠 결혼 반대하다가 그래도 조카 생기니 마음 연 건데 저래서 오빠네 다 싫어졌다고 했구요. 뻔뻔한 유충과 그 부모들 참 많아요.

[MaxMara]

와 열받아서 가슴이 두근두근하긔

[존예녀를믿으세요]

앵벌이 맞으니 찔려서 더 저러는거긔

[토끼고양이]

예쁜짓을 해야지 돈만 구걸하면 앵벌이 맞잖아요, 졸라 화나긔

[귀염뽀짝달콩]

돈 맡겨놨긔????ㅌㅋㅋㅋㅋㅋ

[로또1등&쏠리드 넌 사람이면 디졌어]

저럴경우 애한테 뭐라하고 안줘야할까요 조카하나 아직 애기이긴한디 솔직히 백일 돌 금 강제선물했고요.. 나중에 애 자라면 뭐라고하고 안줘야하나싶긔

[버거맥듀공쥬]

어이쿠

[사자라이용]

약간 제정신인가 싶네여..

[또루크막또]

돈구걸하는게 앵벌이 아님 뭔데?아 거지? 이러겠긔ㅡㅡ어디서 빡치게 하냐긔 엄마가 뭐라고 하면 엄마도 어디가서 손주 거지소리 안듣게 하려면 편들지 말라고 할꺼긔 지금부터 잡아놔야되긔

[점심시간만기다려]

거지긔?

[내 복이 제일 크다]

걍 애엄빠가 거지라서 이게 이유쟈냐

[야미]

그럼 뒤에서 돈 줘욬ㅋㅋㅋㅋ 왜 엄한 지갑 탐내긔?

[Its not your fault]

앵벌이 맞는데요 ㅠㅠ 거지여도 염치는 있어야하긔

[기쁨의하얀길]

거지 한세트긔 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