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16일,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에서 초중학교 희망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2022. 매쓰투게더 토요캠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캠프는 전남미래교육재단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방학기간 학생들이 주변의 일상 문제를 자발적으로 인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토요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중 희망학생으로 운영하며, 초등은 ‘어쩌다 마주친 미끄럼틀 속의 수학’, 중등은 ‘어쩌다 마주친 자연 속의 수학’을 주제로 16일부터 5주간 토요일에 이뤄진다. 지난 14일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과 수업내용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마지막 수업시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담은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쓰투게더 캠프 수업을 운영하는 교사 김소라(승주초죽학분교)는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교과서 수학을 넘어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또 다른 언어로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용덕교육장은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혁신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에서는 매쓰투게더 토요캠프를 시작으로 방학 중 체험수학을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매쓰투게더 방학캠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