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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드시던 냉면을 보면 계란이 지단의 형태로 들어있음을 알수 있다.
지금도 봉피양이나 대전의 닭고기 냉면, 북한의 냉면들은 지단채를 올리고 있다.
문제는 삶은 계란인데 이것이 비린내가 나서 안드시는 분도 있고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을 우려하여 흰자만 드시는 분도 있다.
계란 반쪽의 콜레스테롤을 걱정해야 할 정도의 몸이면 모든 고기, 버터, 치즈, 도넛, 마요네즈, 빵, 케익, 피자를
먹지 말아야한다, 계란은 위의 식품보다 더 적은 양이고 콜레스테롤을 방지하는 성분도 들어있다.
뭐든지 과하게 먹는게 나쁜 것이지 냉면에 계란 노른자만 남기고 가시는 분들을 보면
계란이 언제부터 이렇게 천대를 받았을까 한심해진다.
40년전만 해도 계란 반찬은 부유한 집 아이들만 먹는 음식이었다.
부활절에 교회, 성당에서 계란 하나 얻어 먹으려고 가던 아이들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무슨 조선시대 이야기 하는 줄 아는 30대 이하 분들도 있다.
계란이 먹기에 뻑뻑하면 국물과 함께 씹어 먹으면 고소하다.
국물에 계란을 푸는 것은 매우 안좋은 방법이다.
계란 노른자는 모든 맛을 중화시켜 주므로 냉면 특유의 향이나 맛을 우유처럼 만들어 버린다.
치즈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라면에 우유를 풀어먹는 것과 비슷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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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매일 달걀 한알씩 안먹으면, 영양보충이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직장을 다니든 안다니든, 끼니 챙겨먹기 어려우니 달걀도, 참으로 좋습니다^^ 오메가3도 틈틈이 챙겨먹는데, 작년가을 건강검진때, 좋은 콜레스테롤이 일반사람들보다 높게나와서 씩-웃었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비빔냉면은 혀가 매울때 계란 노른자와 뜨거운 육수를 함께 드시면 매운맛이 중화됩니다.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