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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136A743516F8F77166CE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36A743516F8F7716"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136A743516F8F77166CE4"/></P>
<P>특별회원 등업을 계기로 언제 한번 모임을 주선해 봐야지 했던 생각을 실행에 옮겼습니다.</P>
<P>이번 기회에 카페 모임을 주관하시는 모든 벙주님을의 수고를 새삼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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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처음 벙에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모임을 공지하고 금요일 오후 6시 시흥 물왕저수지 조금</P>
<P>무리한 시간일수도 있겠지만 조촐한 벙을 예상하며 시간 되시는 분들만 모시고 진행한다</P>
<P>생각하고 진행하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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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상인원 보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나홀로 벙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라는 마음으로 형제봉님과</P>
<P>시흥동으로 향했고 범려님과 베이비님을 카풀 성사(?)시켜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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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약속시간 준수하여 담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범려님과 베이비님 상봉에 성공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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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딸기맛 농약님은 업무상 스케쥴 관계로 조금 늦으신다는 통보를 받고 일단 먼저 식사들을</P>
<P>시작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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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쨌든 4050의 연령층 중에 40초반인 제가 언니, 오빠님들을 모시고 모임을 주최할려니</P>
<P>예약석에 자리 셋팅하는 동안 잠시 머리 속이 멍~해 지더라구요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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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여기서 급 반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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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베이비님의 시원스럽고 호탕한 말솜씨에 형제봉님 범려님 참깨 모두 경청하며 분위기는 유쾌해</P>
<P>지기 시작했습니다.</P>
<P>먼저 년식과 닉네임 소개하면서 멍~해졌던 제 머리도 맑아지고 벙주니까 모임을 진행해야 한다는</P>
<P>부담감도 싹~사라지고 맛있고 깔끔하게 차려져 써빙되는 음식들과 무알콜 벙이라 공지는 했지만</P>
<P>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자리에 감초같은 약간의 알콜을 위해서 맥주도 한잔 하면서 식사 시간 내내</P>
<P>웃음이 끊이지 않는 자리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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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초반 분위기는 베이비님이 주도하셨다면 식사 후반 분위기는 어제 모임이 처음이시라는 범려님</P>
<P>논술선생님이라고 하시던데 범려라는 닉네임의 유래(?)를 묻는 저의 질문과 동시에 중국 역사와</P>
<P>미인의 역사적 의미(?) 참석하신 분들은 아실듯 ㅎㅎㅎ 를 시작으로 예전의 지나간 시리즈물의</P>
<P>개그들을 대 방출하시며 모임의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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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발 늦게 도착하신 딸기맛농약님과 식사 속도를 맞춰가며 술도한잔 기울여가며 저녁식사 시간은</P>
<P>그렇게 정리가 되었고 2차 카페로 이동하는 것은 날씨도 많이 풀리고 한정식으로 배도 많이 채운</P>
<P>이유로 물왕리 저수지의 흙길을 걸어 맑은 공기도 마시고 저수지 야경도 감상하고 하늘의 달도 보고</P>
<P>차가운 겨울날씨에 코끗 시원해가며 산보하듯 저수지 모퉁이를 돌아 카페에 도착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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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페 2층에 자리잡고 은은한 불빛에 직접 다려 끓였다는 대추차와 와인등을 주문하고 형제봉님이</P>
<P>참깨의 처녀벙을 기념하여 기증하신 케익에 초 하나 달랑 얹어 놓고 축하를 했습니다.</P>
<P>생일케익 불끄는것 보다 더 행복하고 떨리더군요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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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형제봉님 어제 참석하신 분들중에 연장자(이거 비밀인건지 몰겐네요 ㅋ)이시고 참깨를 동생처럼 </P>
<P>아껴주시는 너무 조은 오라버니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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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페에서도 또 반전은 있었습니다. 우리 딸기맛 농약님 형제봉님과 마찬가지로 이태원님 모임에</P>
<P>몇번 회비 걷으며 인사드렸던 사이인데 그저 전 말수가 없으시고 조용하신 분인지만 알았는데</P>
<P>식사 자리에서는 한발 늦게 도착하셔서 베이비님의 배려(?)속에 식사하시느라 많은 말씀은 나누지</P>
<P>못했는데 카페로 자리를 옮기자 말문이 트이셨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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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래 숙기가 없어서 사람들 많으면 말씀 잘 못하시고 그냥 조용히 있다가 오신다고 하시던데 어제의</P>
<P>소수 모임이 너무 좋으시다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하시더군요.</P>
<P>활짝활짝 웃으시니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제가 알고 있던 딸기맛님의 이미지는 저 멀리 사라졌습니다</P>
<P>성격도 좋으시고 성실하신 모습이 많이 조아보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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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페에서 시간은 10시 정도 마무리 하는것으로 예상하고 모임을 진행했지만 이어지는 즐거운</P>
<P>대화들로 모임을 마무리 하기가 너무도 어려웠더랍니다.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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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 갈길도 멀고 딸기맛님은 다음날 여벙예약도 되어 있는지라 아쉬움을 뒤로 한채 11시에</P>
<P>카페에서 마무리를 하고 다시 왔던길을 되집어서 담원 주차장으로 두런두런 대화를 나눠가며</P>
<P>산보를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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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흙길을 걸어보는것도 오랫만이고 밤하늘의 달과 별을 보는것도 저수지에 비추인 불빛의 야경을</P>
<P>보는것도 너무도 행복하고 즐거운 밤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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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쉬운 작별인사를 뒤로하고 형제봉님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서울로 돌아왔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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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 언제일지 모르는 참깨의 벙을 기약하며 그래도 첫 벙개이고 저에게는 뜻깊은 자리였기에</P>
<P>주저리 주저리 어제 드라이브 벙의 분위기를 우리 회원님들께 보고드렸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되시고</P>
<P>모든 모임을 주관하시는 벙주님들 존경합니다 ^^</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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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분위기 짱인 동네에서 맛있는 퓨전정식, 호수 저편의 네온이 물위로 반사되는 흙길 데이트, 조용하고 호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근사한 카페에서 와인 한 잔은 오래토록 머물 수 있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참깨답게 고소하고 맛있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다음 번개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오붓한 벙 좋으셨겠네요
수고하셨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지섬님두 카페에서 조은 시간 갖으시길 바래요~
참깨님!~ 잘했떠요. 토닥토닥... 수고하셨구요~ 즐거운 모임 되셨다니, 참 기쁘고 고맙습니당~~~
언니 저두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
참깨님 수고 많으셨겠네여^*^
아무튼 모이신 분들 조근조근 이야기 할 시간 많아서 좋으셨겠습니다...^^
행복했던 시간 보는 것 같아 읽는 내내 유쾌했습니다^^
저도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참께님 아뒤답게~야무지당께~성벙ㅊㅋ
어놀드님 오랫만이에요~ 담엔 꼭! 함께해요 ^^
@참깨 옛~설~
@어놀드 화곡동이나목동에서~벙좀때려주삼^^
@어놀드 ㅎㅎㅎ 그쪽은 이태원님 전문인데~ ^^
@참깨 이태원벙주님은~합정동으로이사가셨음^^~조만간에~서울안쪽으로~또이사가신다니야속하네염ㅡㅡ!!
@어놀드 ㅎㅎㅎ 진짜요? 금시초문이었네요 뭐 조은 기회가 있겠지요 ^^
참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분위기 짱인 동네에서 맛있는 퓨전정식, 호수 저편의 네온이 물위로 반사되는 흙길 데이트, 조용하고 호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근사한 카페에서 와인 한 잔은 오래토록 머물 수 있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참깨답게 고소하고 맛있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다음 번개를 기대합니다.
참석해 주시고 케익으로 분위기도 업 시켜주시고 형제봉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될수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참깨동상 겁
놔 욕바떠
담에는 일여일에 하는걸로 구람 무조건 콜이야
^^*
넹~ 감사합니다 오라버니두 산천어 잡으러 다녀오셨던데 수고 많으셨어요 화이팅! ^^
그날 애쓰셨구여 새삶스럽게 그날의 고즈넉한 산보가 떠오릅니다
홧팅
언니 오랫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드라이브벙 또 가고시퍼요 ^^
@참깨 네
하시죠
또 뵈어요
@베이비 넹~넹~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