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이의 여름일기 ෆ 2편

[혜미정연]

안녕하세요 :) 블랑이 임보언니예요!
블랑이가 임보처에 온 지 4일정도 지났습니다!

우리의 블랑씨는 여전히 산책을 좋아하고, 초롱이와 잘 지내며 간식이 필요할 땐 코로 콕콕 찌르며 지내고 있어요 ㅎㅎ

아주 정말 큰 변화가 있다면, 우선 블랑이가 저와 남자친구의 움직임에 전보다 크게 놀라지 않는다는 것과 점점 다가와 쳐다보는 게 가까워진다는 점!
그리고... 단 4일 만에 침대 위로 올라와주었어요!!
침대에 본인이 누워도 어느 정도 거리가 유지된다 싶으면 총총 올라와 누워있기도 하고
아침엔.. 제 위에 올라가 산책을 가자고 눈치를 주기도 해요 ㅋㅎㅋㅎㅋ 정말 묘한 강아지예요..
4일간 알게 된 산책과 식성 등등 은 사진 밑쪽에 적어놓겠습니다 :)


폭염주의보가 울린 여름날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

산 책 조 와

침대 입성 김블랑 !

산책 후 평행선으로 뻗은 블랑씨와 초롱씨..ෆ

🐾 산책 🐾
블랑이는 산책 루트를 본인이 만들고, 그 루트대로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편 같아요.
산책 중 가장 잘하는건 뜀박질, 꽃 냄새 킁킁 , 풀.. 뜯어먹기.. 조금 더 익숙해진다면 피서임보동안 뱉어를 연습시킬 계획입니다 :) 뱉어 교육은 차후에 또 공유드리겠습니다!
줄당김은 조금 있는 편이예요. 본인이 가고싶은 경로대로 가야하는 고집이 있지만 멈춰서서 ' 블랑 가자! ' 하면 곧잘 따라옵니다!
또, 해당 부분때문에 블랑이가 다견가정에서도 정말 잘 지낼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블랑이는 앞서서 뛰다가도 초롱이가 안보이면 멈춰서서 초롱이가 따라올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오랫동안 보이지 않으면 낑낑거리기도 해요.. 그럴땐 가자고 해도 망부석이 되어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너무 나이스한 강아지죠 ㅠㅠ

🐾 식습관 🐾
우선 블랑이는 기본적으로 밥을 많이 먹기보다 평균적으로 적게 먹는편입니다!
평소 간식은 츄르, 져키, 육포 가리지 않고 먹지만 사료는 딱딱한 건식보다는 '올바른 끼니' 와 같은 소프트 사료를 선호하는것 같았어요!
산책 전으로는 물 이외에 잘 먹지 않고 산책 후 사료 반 그릇 정도 먹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 배변 🐾
기본적으로 실외 배변을 선호합니다!
실내 배변도 하는 편이지만, 큰 패드로 배변을 하는 동안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하며 쉬야후 발을 굴려 숨기려는듯한 행동 양상을 보입니다!
현재까지 패드 100% 성공률로 똑똑이입니다 :)

🐾 사회성 🐾
1. 사람과의 사회성
- 기본적으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며, 산책으로 마음을 여는 게 가장 좋고 빨라 보입니다.
이유 없는 터치 또는 급작스러운 움직임에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머리 등까지는 크게 스트레스 사인을 보내지 않지만 배 꼬리 엉덩이 쪽은 터치하는 동안 스트레스 사인을 보내거나 움찔하고 놀라는 행동을 보입니다. 아직 블랑이가 저희에게 익숙하지 않아 필요성 없는 터치는 하지 않고 있으며 추후에 집에 익숙해진 후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 :)
2. 대견 사회성
- 집에 함께 지내는 강아지에게 관심이 많거나 친구를 좋아하여 냄새를 맡고 따라다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반대로 공격성은 전혀 없으며, 산책 중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동물이나 가까이 왔을 때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때면 많이 놀라는 모습을 보입니다.

🐾 분리불안 🐾
독립적인 성향이 있는 편이라 아직까지 분리불안 증세는 전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공격성 또는 입질 🐾
손에 간식을 쥔 상태로 급여했을 때, 이빨이 보호자 손에 닿지 않게 천천히 야금야금 먹는 성격입니다. 터치를 할 때 고개를 홱 돌려 손을 쳐다보지만, 냄새만 킁 맡거나 코로 쿡 찌를 뿐 공격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 저지레 🐾
휴지, 옷, 양말, 머리끈 등에는 관심 x
오로지 슬리퍼만 가지고 놀거나 뜯으며, 신발장에서 방으로 가져갑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되는 사항이 있으면 또 공유드리겠습니다 :)
예쁜 블랑이 사진은 인스타그램 _blang_holic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ෆ

[시키(홍보코디)]

블랑이 적응 너무 잘하고 있네요😆🧡 자세한 임보일기 감사드려요!

[태니(홍보코디)]

임보일기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