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중부권 특히 서울 경기지방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면서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홍수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위험수위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충청 이남지방은 강수 영향이 없었고, 열대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중부지방에 집중된 강우는 월요일과 화요일 남부지방으로 내려간 뒤 수요일까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므로 비피해에 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서울 경기 강화 지역의 저수지와 댐은 물이 넘쳐 낚시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당진서산태안지역은 많은 비를 우려한 낚시인들의 출조 포기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평지 원남지 모두 비의 영향이 없었고, 출조도 뜸했습니다. 영호남권의 낚시터 역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출조가 활발하지 않아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합천호에서는 월척이 다수 낚였습니다.
화천 춘천권 파로호, 폭우 영향에 일주일간 힘들 전망
춘천권 댐낚시터는 폭우로 인해 일제히 수문을 열었습니다. 소양호를 제외한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는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강 수계는 수위가 크게 불어났습니다. 파로호 상류 월명리는 흙탕물이 흘러 낚시를 할 수 없었고, 이같은 현상은 일주일 정도 낚시를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산리는 새물의 영향없이 오름수위를 맞았으나 흙탕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출조꾼들은 낱마리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용호리권 역시 말골 도송리에서 유입되는 흙탕물로 인해 낚시를 할 수 없었습니다. 좌대는 연안으로 대피한 상태로 주말까지는 낚시가 힘들 전망입니다. 파로호는 밤새 수위가 5m나 불어났으나 수문을 열어 방류하고 있어 주중에는 다시 수위가 내려가겠고, 수위 변동폭이 커 주말까지는 하류권에 계속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파로호 방류로 인해 춘천호 상류와 화천천 낚시도 힘들었습니다. 장어낚시도 이렇다할 조과가 없었고, 원천리 좌대는 가장자리쪽을 이용했으나 이렇다할 조과가 없었습니다.
파로호 월명낚시터 033-482-3385
화천 보사노바낚시 033-442-5643
화천 형제낚시 033-441-7373
춘천호 폭우 영향 물흐름 안정되어야 입질
춘천호는 주말과 휴일 폭우로 인해 낚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신포리 좌대는 2팀, 원평리 세월낚시터는 7팀, 고탄리 좌대는 10팀이 각각 출조하였으나 조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상류 신포리 좌대는 파로호의 배수 영향을 받아 흙탕물이 심하게 흘렀고, 가장자리는 물돌이 현상까지 일어나 낚시가 힘들었습니다. 조과는 빈바구니였습니다. 원평리 좌대 낚시 흙탕물로 탁했으나 물흐름의 직접 영향은 받지 않았습니다. 낚시를 시도한 꾼들은 그러나 이렇다할 조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고탄리 좌대는 물흐름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고, 10팀이 출조 낱마리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주중에 비가 그친 뒤 회복이 된다 하더라도 고탄리, 원평리, 신포리 순으로 낚시터는 안정될 전망입니다. 춘천호의 낚시여건은 일주일 정도 넘긴 뒤 안정을 되찾아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천강 붕어낚시는 북한강 수계의 수위 상승가 물흐름, 흙탕물 등으로 인해 일주일 정도 낚시가 힘들겠습니다.
춘천 강변낚시 033-263-2884
춘천 고탄낚시터 033-244-4300
춘천 세월낚시터 033-243-6820
소양호 수위 불어 잠긴 옥수수밭이 포인트
소양호는 일주일 내내 하루 1M 정도씩 수위가 불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주에 비해서는 약 6M 정도 수위가 늘었고, 제한수위를 7M 남겨두고 있습니다. 계속된 수위 상승에도 불구하고 북한강 수위 조절로 인해 소양호는 당분간 수문을 개방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류권은 군축교까지 수위가 불어났고, 붕어 잉어낚시는 상류권에서 노려볼만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폭우로 인해 출조가 원활하지 못했고, 관대리 일대 잠긴 옥수수 밭에서 우중낚시를 즐긴 10여명은 30~40CM급 붕어와 떡붕어로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오름수위를 보이면서 신남선착장, 성재일대와 관대리 수산리 일대에서 붕어 입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조시에는 수위 상황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암호 붕어낚시는 수문의 연이은 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의암호 수위도 급격히 불어났고, 흙탕물과 물흐름, 부유 쓰레기로 인해 낚시가 힘들었습니다. 의암호의 붕어낚시는 춘천호가 배수문을 닫는 주중에 안정되겠지만 이어 소양호의 다량 방류가 예상되므로 출조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춘천 고바우낚시 033-257-5600
인제 제일낚시 033-461-6163
철원 포천권 비소식에 출조 없어 한산, 냉정지 유리해
철원 포천권에 많은 양의 비를 뿌렸습니다. 이 때문에 저수지는 만수위로 불어났고, 일부 물색이 탁해 낚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학지는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으며, 주중부터 주말까지 이덕화 씨 일행이 출조하여 월척 입질을 노렸으나 큰 조과는 없었습니다. 간간이 월척급이 낚였지만 20~25CM급이 주종으로 낚였습니다. 학지는 만수위를 보이고 있으며 좌대는 중상류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냉정지는 붕어와 떡붕어 입질이 활발했으나 주말과 휴일은 출조팀이 없었습니다. 강포지는 상류권에서 10여명이 출조하였고, 밤낚시에 떡밥미끼로 20CM급 10여수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남대천은 물흐름으로 낚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이며, 이같은 폭우 여파는 약 일주일 정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냉정지가 빠른 회복을 보여 주중에 낚시가 가능하겠고, 강포지도 빠른 입질을 받아낼 수 있겠습니다.
포천 냉정지 031-533-1649
포천 강포지 011-362-3050
김포 강화권 수문 열어 낚시 힘들어, 저수지도 한산
김포 강화권에 많은 양의 비를 뿌렸습니다. 강화권은 이번 비 이후에 조황이 크게 회복될 전망입니다. 김포 누산수로는 배수갑문을 열어 수위가 떨어져 입질 받기 힘들었습니다. 출조팀 대부분이 낱마리로 철수했습니다. 인근 봉성리수로는 인기가 높아 출조가 활기를 보였고, 우중낚시에서 붕어 떡붕어 낱마리 입질이 붙었습니다. 전류리수로는 흙탕물로 낚시가 힘들었습니다. 강화권은 많은 비로 인해 일부 저수지는 물이 넘쳤습니다. 서해방송배 낚시대회는 대회장인 길상낚시터의 침수로 인해 대회를 부득이 연기하였습니다. 국화리지와 내가지 숭뢰지에서는 낚시를 할 수 있었지만 낮에는 피라미 등쌀이 심했고, 밤에는 흙탕물로 인해 입질이 뜸했습니다. 숭뢰지나 내가지는 낚시인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내가지는 릴 낚시인들이 우중낚시에서 붕어 4~5수부터 10여수가 낚였습니다.
고구지는 출조가 뜸한 가운데 잔씨알 20여수의 조과를 보였습니다. 강화권 저수지와 수로는 물색이 안정된 뒤 씨알이 굵게 낚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포 삼원레저 031-985-8992
강화 일번지낚시 032-934-8787
수도권 남양호 출조 뜸해, 안성권 잔씨알 낱마리
남양호는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주말과 휴일 출조팀이 많지 않았습니다. 중하류권의 본류대에는 10여대의 차량이 눈에 띌 정도로 한산했고, 비포장 구간의 포인트는 낚시인들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남양호는 계속된 비로 인해 배수문을 열어 물을 빼는 바람에 수위가 줄어 입질 받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추수전까지는 수위 변동이 잦아 낚시는 다소 힘들 전망입니다. 남양호는 수위 안정된 뒤에도 본류대를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성 용설지 출조팀은 중상류권에서 잔씨알 4~5수부터 10수를 낚아냈고, 고삼지는 수위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20~25CM급 10여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비로 수위가 불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조과가 살아날 전망입니다.
평택 대원낚시 011-9651-7783
평택 서해안낚시 031-682-7675
당진-태안권 대호 출조 한산, 연안 대낚시에서 낱마리
대호는 이번 비로 녹조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보트낚시를 힘들게 했고, 이 때문에 수도권 낚시회 출조는 없었습니다. 개인 출조자들은 대산0번, 2번수로와 사성수로, 당진포 본류권에 간간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연안 대낚시는 대산0번과 2번수로에 많이 몰렸고, 떡밥미끼에 20CM급 10여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저수지는 수위가 불었지만 조과는 부진해 15~20CM급 5~6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면천지는 잔씨알이지만 마릿수가 좋아 평균 10여수가 낚였습니다. 서산권 저수지도 수도권의 집중호우에 출조가 많지 않아 저수지는 대부분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수지는 전반적으로 물색이 탁한 상태라 주중 물색이 안정된 뒤에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진 본전낚시 041-352-7878
서산 일번지낚시 041-664-5598
낚시회 수로 출조에서 33CM 월척 뽑아
태안지역 수로는 낚시회가 간간이 찾아들어 한산함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파도리수로는 신답낚시회, 소근진수로는 신월낚시회가 각각 찾았고, 송현수로에서도 낚시회가 채비 드리웠습니다. 파도리수로에서는 수초치기에서 33CM급과 30CM급 월척이 각각 1수씩 낚였고, 회원들은 20~28CM급 평균 2~3수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우중낚시로서는 좋은 조과였습니다. 소근진수로는 잔씨알이 주종이었고, 빈바구니도 있었습니다. 송현수로 역시 잔씨알이 많이 나왔습니다. 닷개지는 제방권에서 장어낚시 시도했으나 붕어 25CM급 4~5수 낚는데 그쳤습니다. 섭벌지와 창촌지 모항지 등은 출조낚시인들이 없었고, 인기가 높아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죽림지는 10여명이 출조하여 상류권에서 20~25CM급 5~10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비바람으로 인해 죽림지 찾은 낚시인들이 없었습니다. 태안권 저수지는 비 갠 뒤 3~4일 정도 지나야 안정을 되찾겠고, 수로에서부터 입질이 살아날 전망입니다. 안면도 지역은 비 소식에 낚시인들의 출조가 없었고, 저수지와 수로는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태안 낚시백화점 041-675-7707
안면도 삼육낚시 041-673-7622
보령-공주권 예당지 수위 빠지고, 유구천 물흘러 부진
예당지는 비 소식에 수문을 열어 수위를 떨어뜨렸고, 이 때문에 조황은 부진했습니다. 예당지는 수위가 70%에서 60%로 떨어졌고, 휴일 오후 수문을 닫아 일시 배수를 중단했습니다. 주초까지는 부진한 조황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휴일 예당지는 교촌교, 골재장, 검은솔밭 일대를 찾은 낚시인들이 다수 있었고, 붕어낚시는 부진했습니다. 릴 낚시와 대낚시에서는 간간이 발갱이급 잉어가 낚였고, 바람으로 인해 좌대낚시 이용한 꾼들도 이렇다할 조과가 없었습니다. 유구천은 물흐름으로 인해 낚시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중하류권의 수로는 물이 흐리고 수량이 다소 많았습니다. 상류권에서는 20CM급 5~6수에 잡어 포함 20수까지 낚았습니다. 도림지와 사천지는 오름수위를 보였고 도림지에서는 발갱이급 잉어가 주로 낚였으며, 낱마리 월척이 나왔습니다. 사천지는 전반적으로 잔씨알이 많았습니다. 소류지 출조팀들도 잔씨알로 부진한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부여수로는 대청호의 방류로 인해 수위가 불어나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보령권 저수지는 만수위로 낚시가 힘들었고, 수로는 배수문 개방으로 인해 수위가 떨어져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출조 낚시인들도 발길을 끊어 한산했습니다.
공주 유구낚시 041-841-2312
예산 털보낚시 041-332-7114
충주 청주권 예상 빗나간 일기예보, 출조팀 줄어 한산
충주지역은 비의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충주호의 수위 변동은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예상했던 비를 뿌리지 않아 물색도 좋은 편이었고, 낚시여건도 좋았으나 출조는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충주호 명서리 일대는 상류에서 약한 새물 유입으로 인해 흙탕물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대부분의 낚시터는 안정된 상태였습니다. 명서리에서는 39CM급까지 굵은 붕어가 낚였습니다. 또 주말 밤낚시에서는 내사리 문골에서 4짜급 붕어가 낚이는 등 씨알이 다소 굵게 나왔습니다. 충주호는 주초에 비를 다소 뿌릴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 출조는 안정을 되찾으면서 좌대낚시의 경우 예약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청호는 주말 직전 오름수위를 보이면서 회남 용곡리 일대에서 4짜급 등 씨알 좋은 붕어와 떡붕어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말 오후부터 수문을 열어 물을 빼는 바람에 입질이 끊겼습니다. 대청호는 주말 직전보다 수위가 3M나 불어났지만 수위 불안정으로 입질 받기 힘들겠습니다. 보은권도 입질이 끊겼습니다. 삼가지로 출조한 지역 낚시인 30여명은 잔씨알의 붕어 평균 1~2수를 낚는데 그쳤습니다.
충주 남한강낚시 043-853-3808
청주 공단낚시 043-234-9415
음성 진천권 원남지 상류에서 월척, 초평지 출조 시들
초평지는 비 예보에 출조가 시들했습니다. 반대로 원남지는 비소식 덕분인지 주춤하던 출조가 활기를 보여 100여명이 상류권을 찾았습니다. 초평지는 지난 주말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으며 점차 회복세를 보였으나 비 예보에 출조낚시인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빈 좌대는 거의 없었고 연안낚시에서 좋은 조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초평지는 대전 청주 지역 낚시인들이 많이 찾았으며 수도권 낚시인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초평지는 주초 수위가 불어난 뒤 주말쯤에는 좋은 조과가 예상됩니다. 원남지는 상류 폐가 쪽에서 월척이 낚였고, 잔씨알 포함 20수까지 낚았습니다. 원남지는 만수위를 보이지만 주중에는 배수 가능성이 높아 출조시 수위 변동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타 음성 괴산권 저수지는 소강상태가 지속되어 부진했습니다.
괴산호 역시 호우 예보에 저수위까지 물을 뺀 상태라 연안낚시에 제한이 많았습니다. 뻘 지형이 드러나면서 이동에 불편이 많았고, 삼송바위와 피난골 등은 포인트 여건이 좋지 못했습니다. 괴산호 방류로 인해 괴강도 연쇄적으로 낚시여건이 좋지 못했습니다. 괴산호는 주중 내리는 비에 오름 수위를 보이면서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천 중부첫낚시 043-532-0151
괴산 산수낚시 043-832-0111
전남권 전남권 보트낚시에 낱마리 월척 입질
전남권 저수지는 주중에 내린 비로 인해 입질이 끊어졌습니다. 지역 낚시인들도 출조지 선정을 고민할 정도로 조과가 부진했습니다. 해남 신월지를 찾은 연안낚시팀들은 이렇다할 조과를 거두지 못해 빈바구니 철수가 많았습니다. 수도권에서 비를 피해 신월지까지 원정을 나선 원당반도낚시회는 보트낚시에서 월척 붕어 1수에 25~28cm급 평균 3~4수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해남 연구지는 떡밥낚시에 잔씨알이 다수 낚였고, 나주 반계지에서도 떡밥에 잔씨알이 10여수 낚였습니다. 새우나 참붕어 등 생미끼 대물낚시는 대부분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고흥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낚시여건이 좋았으나 출조는 거의 없어 한산했습니다. 점암지, 내봉지를 찾은 성묘를 겸한 나들이 출조팀은 낱마리 조과로 겨우 손풀이 했고, 해창만수로는 수위가 불어나 앉을자리가 협소해진 가운데 부진한 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 월산낚시 062-368-6103
고흥 우리낚시 061-834-7294
전북권
고창 궁산지는 녹조가 여전한 가운데 가든 앞 일대 수초지역에서 떡밥미끼에 입질이 간간이 붙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이곳에서는 20~25cm급 5~6수 조과가 나왔습니다.
고창 사반지로 출조를 나선 팀들은 잔씨알 낱마리로 빈작을 보여, 허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송곡지 역시 잔씨알이 낱마리 낚였고, 씨알 좋은 붕어를 노려 새우와 참붕어를 미끼로 달아준 낚싯대에서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섬진강은 상류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불어나 적성구간에서 간간이 낚시가 되었고, 여타 지역은 낚시가 힘들었습니다. 남원 요천수로를 찾은 지역민들은 20~25cm급 붕어로 입질을 받았고, 최다 50수까지 낚아내기도 했습니다. 합수보 일대에서도 입질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완주 봉동천은 전반적으로 잔씨알이 많았습니다. 마릿수는 저조해 빈바니도 많았습니다. 완주 경천지를 찾은 꾼들은 상류권에서 붕어와 잉어로 손풀이를 했습니다. 전북권은 주초에 내리는 비로 인해 수량이 크게 불어나겠고, 이후 봉동천 조황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원 월드컵낚시 063-632-8115
전주 서울제일 063-227-5060
경남권 합천호 수위 하강, 밤낚시에 낱마리 입질
합천호는 주중에 수위가 크게 불었지만 주말과 휴일은 비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합천호는 지난 주 급작스럽게 높아진 수온과 후텁지근한 날씨로 인해 녹조가 급격히 번지기 시작해 상류권에는 짙은 녹조가 낀 곳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밤낚시를 나선 꾼들은 봉산교 일대에서 녹조 영향없이 입질을 받아냈으며, 월척급 씨알을 다수 낚아내기도 했습니다. 현지낚시인은 30수 조과에 월척급 10여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합천호는 3M권의 맨바닥에서 입질이 좋은 편이며, 밤낚시를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합천호는 주초 비가 많이 내린다면 녹조가 해소되겠고, 지자체에서 황토를 살포하여 녹조 확산을 방지하고 있어 붕어 입질도 회복될 전망입니다. 경남권 저수지와 수로는 계속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수지는 전반적으로 잔씨알이 많고, 수로는 낙동강 수위 변동으로 인해 입질이 뜸했습니다. 진주 영천강은 부진했고, 인근 둠벙은 수위가 불어나면서 입질을 회복했지만 월척급은 없었습니다.
거창 합천호낚시 055-943-5164
진주 세종낚시 055-761-1268
경북권 저수지 밤낚시에 잔씨알 낱마리 여전
안동호와 임하호는 주중에 내린 비에 오름수위를 보이면서 현지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비가 예보되면서 상류권에서 좋은 조과를 예상했지만 비 없는 주말과 휴일을 보냈습니다. 이 때문에 안동호와 임하호는 수위가 약간 줄어들었고 이렇다할 조과가 없었습니다. 출조도 다소 주춤했습니다. 상주권 저수지도 아직 안정을 되찾지 못해 상주 중덕지는 밤에 잔씨알 낱마리 조과를 보였고, 오상지는 낱마리 걸었으나 채비가 터졌습니다. 오태지와 판곡지는 출조가 뜸해 이렇다할 조과가 없었습니다. 문경 회룡지는 상류에서 씨알이 다소 굵게 낚였습니다. 영천권 저수지는 날씨로 출조가 뜸했으며 유상, 불암, 사일못은 떡밥에 낱마리 조과를 보였습니다. 금호강에서 릴 던진 꾼들은 간간이 메기를 낚아냈습니다. 영천권 소류지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부진한 조과가 나왔으며, 수온이 안정되는 주말쯤 입질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동 낚시마트 054-823-7222
상주 낚시마을 054-535-4409
영천 개미낚시 054-333-3037
네, 최근 들어서 장마가 끝난 뒤 9월초에 태풍을 동반한 강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는 등 기습 폭우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이같은 현상으로 수도권에는 많은 비를 뿌렸고 남부지방은 불볕 더위로 낚시가 힘들었습니다. 기상이 대조적인 주말 이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으며, 역시 지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이란 예봅니다. 비 피해 없도록 사전에 잘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흐미 쓰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정보감사드리고요 어복 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