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45 조신의 감사글 12회차

1.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매직을 하고 머리 스타일을 조금 바꿨는데 알아주고 칭찬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2. 다음날 급하게 발표를 해야하는 상황에 다들 이걸 하겠다 이걸 하겠다 잘 분업해서 노력해줘서 감사합니다. 그중 어머님께 질문도 드려야하고 ppt도 만들어야 했던 소은이가 제일 고생한 거 같고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3. 너무 운동도 안하고 몸에 안 좋은 음식도 자주 먹는 거 같아 항상 말했던 절제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 탄산음료를 참고 군것질을 가능한 참으며 일주일을 보내봤습니다. 중간중간 못 참고 맛있는 걸 먹을 때도 있었지만 하루도 빠짐 없이 물 1리터와 운동을 한 번씩 해준 저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4. 주연이와 카페랑 식당을 가려 고르던 중에 어느 곳을 찾아봐도 마음에 들지 않아 계속 고민하는 저와 달리 한 곳을 찍으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곳이라 속전속결로 예쁜 곳에서 놀 수 있게 해준 주연이에게 감사합니다. 5. 버스를 놓치고 싶지 않아 무리하게 주연이와 달리고 딱 앞에서 버스를 타지 못했는데 억지로 달리게 한 저에게 화를 내지도 않고 이해해준 주연이에게 또 한 번 감사합니다. 6. 서울에 치과 때문에 올라간 김에 만난 서울 친구와 놀았습니다. 미술관이나 식당 카페 등등 아무 문제 없이 가려고 계획한 곳 들릴 수 있었어서 감사합니다. 7. 알바에서 사람이 만석이라 기다리다 앉으신 손님 분을 위해 열심히 테이블을 치우고 있었는데 손님이 행주를 가지고 가 제 딸 같아서 해주는 거라면서 대신 닦아주셨고 또 다른 손님 분은 몇 살이냐 고등학생으로 보인다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천천히 해라 등등 상냥하신 손님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