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 암염이 녹아 흐르는 물로 염전을 만든 신기한 풍경을 만났습니다.
2,000여개의 계단식 염전이 장관 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다랭이 논 같이 보였습니다.
생산한 소금을 쌓아 놓은 소금 창고도 보입니다
이런 고지대 산속에 염전이 있을줄이야....ㅎㅎ
여기는 원형으로 만들어진 계단식 밭인 모라이
각 계단 마다 온도가 달라 심는 작물의 종류도 달랐다고 합니다.
조금은 엉성 하지만 이렇게 기념품을 판매하는 샵도 있습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있어 주워 담았습니다....ㅎㅎ
옛 돌길과 석벽이 남아 있는 작은 마을인 오얀타이탐보
계단 끝에 태양신전이 있습니다.
스페인 군대가 쿠스코로 향하기 전에 주둔했던 곳이자 잉카 제국이 마지막 까지 버텼던 요새
수로 시설이 잘 정비 되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얀타이탐보는 잉카시대 당시 조성했던 마을구조, 주택, 도로, 시설등이 변하지 않고 가장 잘 남아있는 마을
알팔카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더군요
기념품 샵들도 이렇게 줄지어 있습니다
조금은 허름해 보이지만 각종 기념품이 한가득
유명한 커피 브랜드 상표도 보였습니다
오얀타이탐보역에서 열차를 이용해 마추픽추 역에서 내려 1박을 했는데 호텔 앞으로 이렇게 철길이 나있어 신기 하더군요
밤새 비가 내리더니 계곡물이 불어 났습니다.
마추픽추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려고 이른 아침부터 여행객들의 발길이 바쁩니다.
셔틀버스로 30분 걸려 마추픽추에 도착을 하니 안개 때문에 앞이 안보이더라구요
안개가 조금씩 걷히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마추픽추
망지기의 집
옛 잉카제국 도시 유적인 마추픽추는 험준한 고지대에 위치한 신비의 도시로 산 아래에서는 어디에 있는지 볼수 없다고 해서 잃어 버린 도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마추픽추는 건기인 7월~9월이 여행하기 좋다고 합니다
요즘은 우기라 비도 자주 내리고 안개도 이렇게 끼는데 저는 물찬 우유니를 보려고 1월을 택했습니다.
ㅎㅎㅎ
페루 전통의상 판초를 입고 찰칵~~!!
세계 신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계단식 농경지
이번 남미여행을 출발 하기전 가장 보고 싶은 여행지 3곳을 꼽으라면 마추픽추 우유니 소금 사막 이과수 폭포 였는데 첫번째로 마추픽추를 보게 되었군요
산 위부터 산 아래층 까지 물이 고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려 가는 정교한 수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가 아무리 많이 내려도 물 웅덩이 하나 생기지 않고 전부 식수로 사용을 했다고 하는데 현제 까지도 그 수로는 특별한 손질없이 여전히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인증샷은 한장 남기고 봅니다.
마추픽추 하면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먼저 생각 나는데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와이나픽추 입니다.
마추픽추는 늙은 봉우리 와이나픽추는 젊은 봉우리를 뜻한다고 하네요
와이나픽추는 하루에 400명만 예약을 받아 오를수 있는데 약 4~5시간이면 다녀 올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와이나픽추 신청을 하였다가 와이나픽추를 가면 마추픽추를 좀더 자세히 볼수 없을것 같아 취소를 하였습니다.
안개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걷혀 가고 있어 다행이도 마추픽추를 고스란히 볼수 있었는데
마추픽추에서 내려와 점심식사를 하는데 비가 한바탕 쏟아져 하마터면 빗속에서 마추픽추를 볼뻔 했습니다.
가는 길목마다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가이드 설명을 듣는중
멀리 망지기의 집이 올려다 보입니다.
해발 2,400에 위치한 아름다운 고대 잉카문명의 도시인 마추픽추
모라이 처럼 계단식 농경지로 되어 있습니다.
신전 궁전 일반 주민들의 거주지 구역이 있고 주위는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너무 보고 싶었던 마추픽추라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되더군요
이 문은 농경지와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을 구분하는 문
그 당시 장비도 없이 어떻게 이런 석축을 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교하게 석축을 쌓았을 뿐만이 아니라 지진에 대비 문은 사라리꼴로 했다고 하는 군요.
이 많은 돌을 어디서 어떻게 가져 왔으며 정교하게 쌓은 방식은 아직도 수수께끼라고 합니다.
와이나픽추가 앞에 턱커니 버티고 있어 그 신비로움을 더해 주는것 같습니다.
수납장인데 여기도 지진에 강한 사다리꼴로 돌을 쌓았습니다.
태양의 신전
실제로 보면 눈앞의 광경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기 합니다.
마추픽추는 일방통행으로 진행이 되어 역주행을 해서 다시 돌아 갈수는 없습니다.
마추픽추에 예쁜 꽃이 피어 있어 담아 왔습니다.
제사를 지내던 제단인데 오른쪽은 지진으로 인해 손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성스러운 제단
이제단에서 5개의 미이라가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성스러운 돌
이 문을 통해 와이나픽추로 갑니다
아래로 우루밤바 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우루밤바 강물도 보입니다.
태양이 물에 비치는 모양을 보고 시간을 알아 보는 물시계
현지 영어 가이드 3명이 동행을 했는데 어찌나 친절하던지 함께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수많은 돌을 정교하게 쌓아 공중 도시를 만든 잉카인들.......
콘도르 신전
수로인데 아직까지도 이렇게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계단식 농경지에는 라마들이 살고 있습니다.
마추픽추는 약 천명정도가 살았을거라 추정이 되고 마을 동쪽에는 귀족들이 살고 서쪽에는 일반 시만이 살았다고 합니다.
마추픽추 입구 카페인데 우리나라 국기가 보여 담아 봤습니다.
마추픽추에서 내려와 점심 식사는 요런 걸루....ㅎㅎㅎ
첫댓글 남미 여행 최고에 백미가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소금사막 이구아수폭포가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먼저 우유니소금사막은 보았고 오늘은 마추픽추를 사진으로 보게되네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남미여행은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인 마추픽추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 1위 우유니 소금사막
세계 3대 폭포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가 여행의 백미였던것 같습니다.
남미 여행이 힘들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그만큼 볼거리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암염도 신기하고
모라이는 자연 예술 작품처럼 보여요.
마추피추 관광객이
엄청 나군요.
안개도 멋집니다.
해발 3,000이 넘는 곳에 염전이 있다는게 참 신기 하더라구요
마치 우리나라 다랭이 논 같은게 어마어마하게 펼쳐져 있어 장관 이었답니다.
계단식 경작지인 모라이는 각 계단 마다 온도 차이가 나서
거기에 맞는 작물을 심었다고 하니 그당시 잉카인들의 농경에 대한 지혜로움을 엿볼수도 있었습이다
마추픽추는 원체 유명한 여행지다 보니 전세계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었고
우리가 마추픽추를 둘러 보고 내려 오니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100여미터나 늘어서 있더군요
볼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놀라운 풍경들입니다.
당시에 어디서 어떻게 저 많은돌을 공수하여 장비도 없이 저렇게 정교하게 쌓았는지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불가사의 같은 모습일수밖에 없네요
거금 들여가며 발품 팔아주신 아우님 덕분에
대단 했었을 잉카인들의 문명과 저력을 상상해가며
구석구석 잘 느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형님
페루 잉카제국이 스페인의 식민지로 인해 멸망을 하고 대부분의 도시들이 파괴 되었지만
잃어버린 공중도시 파추픽추는 지금 까지도 변질된 지붕을 제외한 외벽이나 계단 등이 온전히 남아 있다고 하는데
잉카시대 장비도 없이 그 많은 돌을 어디에서 어떻게 날라다 이렇게 정교하게 쌓았는지는 수수께기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신7대 불가사의에 마추픽추가 들어 있나 봅니다.
마추픽추는 영상이나 사진등으로 많이 접하다 보니 처음 보는데도 낯설지가 않더라구요
마추픽추은 여행가기가 넘 어려운곳중 한곳인데
마추픽추 공항을 현대건설에서 2019년 7,000억원에 수주하여
2025년에 개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항을하면 좀더 가기가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염전은 사진으로 보기는 좋은데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생업이기땜에
고생이 많은 삶에 현장이기도 합니다
컴으로 사진보니 더 실감납니다.
마추픽추 공항이 우리나라 건설사에 의해 지어지고 있다니
대단하고 공항이 완공되면 마추픽추 여행이 좀더 쉬워질것 같군요
지금은 직항이 없어 미국이나 유럽을 거쳐 가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남미 여행이 만만치는 않은 상태라 반가운 소식 입니다.
남미쪽 고산지대에 사는 원주민들의 삶은 그리 녹록치가 않은것 같더라구요
말씀하신 염전도 고산지대라 힘도 들고 계단식이라 작업 환경도 그리 좋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다 보니 기념품 샵이 많이 있었는데
염전 수입 보다는 관광 수입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