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바다교회 용강순목사입니다.
우리교회는 11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최종천 목사님을 모시고 복음전도치유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어마어마한 치유의 놀라운 역사가 예수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다시 한번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먼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작은 어촌 마을까지 달려와 주신 최종천 목사님과 임정옥 사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래의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치유사역자전문훈련학교’를 시작하여 하나님의 귀한 치유사역자들이 훈련을 받는 시간이 되었어야 할 시간이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그 중에 특히 태풍피해에 따른 변수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포항을 휩쓸고 간 태풍 ‘힌남노’의 재난으로 우리 교회는 물론 지역의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이 아직도 복구를 완전히 다 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중에 있습니다.
지난 여름 내내 ‘치유사역자전문훈련학교’를 포항에 개교하기 위해 분주히 활동했던 저로서는 큰 낙담과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 교인들도 기대가 무너져 실망한 눈치도 보였습니다.
그렇게 지치고 낙심되어 있던 중에 미국에서 치유사역을 마치고 막 귀국하신 최종천 목사님과 전화를 하였는데, 바쁘게 짜여진 해외 사역을 감당하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항에바다교회에서 복음전도치유집회를 해 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11월7일(월)-11월9일(수)까지 ‘복음전도치유집회’가 시작되어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종천 목사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들은 성도들은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왜냐하면 오실 때마다 치유의 역사가 점진적으로 더 많이 더 강력하게 완전하게 나타나는 걸 체험하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첫날부터 엄청난 치유의 은혜가 교회에 가득했습니다.
심장 질환으로 숨 쉬기 조차 힘들어 숨을 쉴 때마다 쇠소리 같은 거친 호흡소리가 났었던 이웃 교회 성도님의 숨이 치유를 받아 이제는 예전처럼 좀더 자연스럽게 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허리디스크에 소화가 되지 않아 배가 아프고 가슴이 늘 답답했던 여성도님의 치유동작이 3일 연속나오며 고침 받아 많이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하신 80세가 넘으신 어르신은 치유집회에 참석하였다가 전립선 비대증을 치유받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백내장도 치유되어 눈이 밝아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한 여집사님은 코의 변형으로 고생하셨는데 코가 바로 세워지는 치유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어깨도 함께 치유받았습니다.
50세가 넘은 남자 집사님은 신장병으로 일주일 3회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만성피로와 혈관 등 복합적인 병으로 인해 힘겨워 하시는데 하나님의 집중적인 치유가 시작되어 여러 가지 치유동작이 연속하여 나오고 있으며 치유집회 후 몸이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집회가 끝나도 계속하여 치유를 받으면 정상인처럼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중년의 여자 권사님은 왼쪽 팔꿈치와 발바닥, 발등, 고관절로 이어지는 통증과 장애로 고통을 받았는데 스포츠 운동의 여러 가지 유사한 동작이 나오며 치유되었습니다. 최종천 목사님께서 “몸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치유가 나타난 후에 앞 뒤로 팔 벌려 박수치는 동작이 나오고 발레리나 같은 춤을 추는 동작이 나올 것입니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1시간 뒤에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중년의 여자 성도님은 편하게 등을 대고 잠을 잘 수 없었는데 치유를 받고 잠잘 때 등을 비벼대며 편안하게 잠을 잘 잤다고 했고, 거기에 더하여 피부의 잔 핏줄의 홍조 현상으로 붉어진 얼굴이 치유 후에는 피부가 희고 탄력 있는 얼굴로 날마다 변화되어 참으로 다른 여성도님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목디스크로 고생하시던 불신자가 집회에 참석했다가 첫날 즉각적으로 고침을 받고 앞으로 인도해온 성도님과 함께 교회에 나오고 싶다고 하며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지난 7월 2주간 연속 집회 때에는 참석한 많은 분들에게 근골격계의 치유를 많이 행하여 주셨는데, 이번 집회에서는 다양한 많은 부위의 치유하심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10명 중 4~5명이 눈 치유를 받는 특별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복음전도치유집회’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감사와 감격이 넘쳐나는 집회였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치유 받은 내용을 다 글로 옮기기에는 역부족인 거 같습니다.
천국의 잔치를 맛보는 시간이었고, 소망과 믿음과 사랑이 예수님의 몸된 포항에바다교회 안에 차고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포항에바다교회는 최종천 목사님께 배운 대로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가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전도하는 교회와 교인들이 되기로 결단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친히 고치시는 치유의 권능이 교회에 나타날 줄 믿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최종천 목사님 감사합니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동해안로 3778에 위치한 포항에바다교회 용강순목사드림